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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에 이쑤시개 박을 수 있다? 없다?
새 차 구입 후 두달쯤, 1000km 남짓 달린, 집 앞에 주차해둔 제 차 타이어 측면에 박힌 반쯤 부러진 이쑤시개입니다.
완전 측면이라 주행중에 닿지 않는 부분이구요.
긴급서비스 불러서 지렁이 박으면서 기사님께 여쭤봤는데 이걸 어떻게 사람이 박을 수 있겠냐 하시더라구요.
근데 끝부분이 마치 망치질을 받은 것 처럼 뭉뚝해져 있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행중 박혔다? 사람이 박았다?
둘 중 무엇이든간에 어떻게 저기에 이쑤시개가 박혔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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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ㄷㄷㄷㄷ
이형 많이 살쪘네요
작정하고 어떻게 하면 이쑤시개를 박을 수 있을까요? 골목길 주차라 저도 누군가 아니꼬와서 주차테러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타이어나 바꾸세요
옆구리 지렁이 박아서 쓰는거 아닙니다
이쑤시개인지 모르겠으나 잘린 부분이 아니고 망치 같은거로 쳐서 머리가 저렇게 된겁니다.
지렁이 박고 바로 카센터 가서 교체했습니다.
네. 망치질 당한 모양새얐고 뽑고보니 반쯤 부러진 이쑤시개였습니다.
시험삼아 옆구리에 지렁이 박고 타보고 있습니다.
3년째 됩니다. 한달에 두번 고속도로도 타고 지방도 국도 날마다 40-1시간 반씩 탑니다.
섣부른 결론인지 모르지만 이상없네요 ㄷㄷㄷㄷ
흠.. 주행중 박힌것 같은데요..
사람이 작정하고 박았으면 못을박지 누가 이쑤시개를 ㅋㅋ
주행중에 도대체 어떻게 저 위치에 박힐 수 있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바닥에 닿는 위치가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비포장 도로를 달렸던것도 아니구요.
주행중 박히는게 더 어려워보이네요
네. 맞습니다. 근데 사람이 박았다 해도 믿기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위에서 찍은거처럼~ 비스듬이 박힌거라면 그럴수 있다 하겠는데...
주행중 박혔으면 끝이 부러져야하는거 아닌가요??
네. 주행중 박혔으면 박히면서 끝이 부러져야하는데 망치질 받은 것 처럼 뭉뚝해진 상태라 사람에 의한 주차테러가 의심되었습니다. 근데 도대체 어떻게 이쑤시개를 부러뜨리지 않고 타이어에 박을 수 있을지 미스터리입니다.
일주일된 새 타이어에 14미리 볼트는 박혀봤습니다만..... ㅡ,.ㅡ;;
와 이건 일부러 박았다해도 믿을 수가 없...
다고 쓰려고 했는데 쓰셨네요 ㄷㄷㄷㄷ
대단하다 이쑤시개.. 수련하는 사람일듯.. 조심하세요 ㄷㄷ
자전거바퀴에 밤송이 가시박혀 펑크도 나요 가능할듯
저는 자전거여행중 지름 2mm남짓 자갈이 박혀 펑크나는 경험을 두 번이나 겪었습니다. 타이어 마모가 심한 상태라 이정도 크기 자갈이 타이어를 뚫고 튜브까지 뚫린거죠.
근데 도대체 저 이쑤시개는 어떻게 타이어 측면을 뚫을 수 있었는지 미스터리입니다. 한 쪽 바퀴 띄운 채 45도 기울여진채 주행한 것도 아닌데요.
펑크가 날려면 별 희안하게 다 나더라구요
전 타이어 안에서 15cm짜리 쇠막대기도 빼봤습니다 ㅠㅠ
일부러 했다에 한표 송곳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구멍내고 이쑤시게로 마무리
근데 왜 그렇게 어렵게
22
저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일단 송곳이나 못으로 구멍내고 이쑤시개를 박아서 천천히 바람 빠지도록요. 근데 진짜 이런 생각으로 그런거라면 진짜 사람 심뽀 최악인데요.
뒷바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앞바퀴에 튄게 쓰러지기 전에 뒷바퀴에 박힌거죠.
그리고 저건 망치로 때린게 아니라 땅에 닿아서 그런겁니다.
괜히 다른 사람 의심하지 마세요.
뒷바퀴입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었습니다. 앞바퀴에서 튀어 세워진 이쑤시개가 박혔나 하구요. 근데 이쑤시개 길이가 한뼘 이상쯤 된다면 모를까 새끼손가락 길이 남짓 되는게 어떻게 측면을 뚫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이올라 박힌다면 모를까...
그리고 한뼘 정도 길이가 아닌 이상 저 위치와 각도에서는 바닥면과 닿을 수도 없습니다.
님이 정답입니다..
현직이신듯...
의외로 대나무이쑤시게 펑크가 많답니다.
새끼손가락 길이 남짓 되는 이쑤시개가 타이어 측면에 박히는 건 어떤 상황에서 있음직할까요? 사람이 했든 주행중 벌어졌든 미스터리입니다.
타이어 안쪽 측면도 저런식으로 많이 찔린다고하네요
박힌 위치와 각도를 보면 공기가 반쯤 빠진 타이어라면 모를까 도로 주행중 도무지 박히기 어려운 위치입니다. 주행중이든 사람이 했든 신기할따름입니다.
동료교사 타이어 측면에 나무젓가락이 박힌것도 봤습니다. 당시 학생의 테러도 의심을 했었는데...여고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이드월이 취약하죠
이쑤시게 씹다가 퉤~ 하는게 이렇게 위험 하네요 ㄷㄷㄷㄷ 슈퍼맨인듯 ㄷㄷㄷㄷ
그러지 말고 타이어에 이쑤시개 한번 박아 보세요 ... 되면 사람이 한거죠 ... 주행 중 저럴 가능성은 정말 희박하죠 ...
Cp9인가요 ㄷㄷ 지건씀 ㄷㄷ
코너 돌거나 주차할때 한쪽에 연석 같은거 있는 부분에서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튀었다가 바퀴와 벽 사이에 껴서 눌린 모양새로요
네. 당시에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추리를 했었습니다. 근데 당시 새 차 구입한지 두달째라 조심스럽게 운전중이라 인도쪽 턱이나 연석쪽에 근접하게 주행하거나 주차하질 않았었습니다. 미스터리죠...
송곳으로 미리 뚫고 이쑤시게 톡톡쳐서 박았을수도 있죠
암튼 주행중 박히긴 어려워보입니다
사람이면 날카로운 송곳으로 찌르고 후딱 사라지겠죠.
망치로 저거 두드리고 있으면 바로 걸릴듯요.
네. 맞습니다. 제 집 앞에 주차해둔 차에서 망치질하고 있었을거라곤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완전 측면도 아니고 저정도 위치야 충분히 박힙니다. 코너 급격히 한번 돌아보세요.
새 차 산지 두달째라 급코너링 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위치는 그럴지 몰라도 박힌 각도를 보면 한쪽 바퀴 들고 달린게 아닌 이상 박히기 어려운 위치입니다. 물론 사람이 박았다해도 믿기지 않습니다.
이쑤시게 아닌듯합니다 동그랗기보다는 각진네모난 모양인데요 사진상~ 주행중 로또확률로 나무조각에 찔린다음 모르고 주행한후 표면이 도로면에 닳은것 같은데요~ 어찌되었든 발견해서 다행입니다
네. 사각형이라 흔히 보는 이쑤시개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뽑아놓고보니 영락없는 이쑤시개 형태였습니다.
다행이도 공기압센서가 있어 골목길 빠져나오다가 경고 떠서 지렁이 박고 즉시 센터행, 새 타이어 교체했습니다.
한번 더 박히면 사람이 박은거
새 차 구입후 일주일째 됐을 때 집 앞에 주차해두고 분명 오전까진 멀쩡했는데 오후에 보니 문짝에 철판 드러나게 쭉 그어진(2cm남짓) 테러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두달째에 저런 일을 겪은거구요. 누군가 맘에 안들어서 그러나 싶었는데 다행이도 그 이후엔 아무일 안일어나고 있습니다.
풉.. 이쑤시개가 자연적으로 박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네요.. 궁금하시면 직접 한번 박아보시기를.. 그리고 수퍼울트라 이쑤시개라서 박혔다 치더라도 윗부분은 쪼개졌겠죠. 어찌 사진처럼 뭉뚱그려져 있을까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사람이 그랬다 해도 기인열전급이네요. 주행중이든 사람이 박은거든 신기할따름입니다.
꼭 집앞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타이어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국내 모 회사제품은 저 부위가 엄청 얇습니다. 처음에만 잘 박아서 박으면 박혀요...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당시 새 차라 주차 후 차를 한 바퀴 둘러보보곤 했는데 타이어에 저런게 박힐 걸 보질 못했고, 공기압 경보떠서 주차 후 한바퀴 둘러보자 한 번에 눈에 띌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주차테러를 의심했던거구요.
골목길 빠져나오는 사이에 박혔다면 경보도 한참 뒤에 뜨지 않았을까 싶은데 경보가 바로 떴습니다.
네. 측면 부위는 약해서 박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드월은 많이 약해서 충분히 가능합니다만...저건 누가 고의로 찌른듯
테러가 의심되긴 합니다.
옆구리여도 이쑤시개 정도면 지렁이는 위험해도
불빵하면 될듯한데, 불빵도 비용이 저렴한건 아니죠..^^;;
지렁이 박고 즉시 센터행, 새 타이어로 교체했습니다. 출고용 타이어를 12만원에 교체ㅠㅠㅠㅠㅠ 몇 만 km달린 타이어면 앞당겨 교체했다 위안삼겠지만 1000km 남짓 달린 타이어 교체하려니 어찌나 가슴아프던지..
일부러 박은거 맞습니다.
타이어 접지면쪽은 단단해도 사이드월은 의외로 부드럽고 탄력있습니다.
맨손은 아니고 상당한 내공의 쏘시오팻스일거라는데 한 표 겁니다.
저도 누군가 일부러 그런건가 싶긴 했는데 주택가 골목길 제 집 앞에 주차해둔 차인데 거기서 망치질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사실 이 상황도 믿기 어렵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