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잉여잉여 하다 보니 잡담을 좀 올리네요.
오늘 오랜만에 롤플을 들고 필름 테스트겸 외출을 했는데
지난 겨울 산행에서 카메라를 목에 걸구 다니다가 긴이치 소프트 버튼을 분실하였습니다. orz
이거 달고 쓰다가 막상 없으니 셔터감이 엉망이 되더라구요. ;;
구할라고 보니 요즘 후지 같은 디카에도 소프트 버튼을 긴이치로 많이들 사용하시는 상황이 되다보니
한국에서 여행 가는 분들이 싹쓸이 해와서 현지에서도 구하기 굉장히 힘들다고 하더군요. ㅎㅎ
장터에 보니 차액을 남기도 파는 분들이 좀 보이는데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17000원 가량하는걸 근 만원 가량 더 주고 사자니 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니 일본의 긴이치 온라인 몰에서는 주문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다만 한두개만 사자니 배송비의 압박이 있고 관세 한도 범위인 9-10개 정도 구매하자니 나머지를 처치 곤란이 될테고
필름 생활이 확실히 예전보다 이래저래 악세서리 구하기 힘들다는게 실감이 됩니다.
소프트 버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지 묻는 잡담에 사족이 굉장히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__)
저같은 경우는 A7M2 빼고 거의 모든 카메라에 소프트버튼을 다 씁니다. 심지어 롤플에두요....비싼건 안쓰구요....이베이나 이런 곳에서 저렴하게 파는거 여럿 사서 가끔 지루해질 때마다 바꿔 쓰기도 합니다^^
저는 좀 비싸게 주고 산 카메라들은 장착해서 쓰고 있는데 이게 가출을 빈번하게 하네요. ㅎㅎ
사실 자기 만족인데 이베이나 알리에서 저렴한 놈이라도 한 번 사봐야 겠네요. :)
라이카 정품을 한 번 잃어버렸다가 찾은 적이 있거든요....그 후로 소프트버튼도 소모품이다 생각하고 싼거 잔뜩 삽니다 ㅎㅎㅎ 주변분들한테 한두개씩 주기도 하고 그러지요 ㅎㅎㅎ
저도 예전에 여행가서 긴이치 사다가 주변 분들 줬던 기억이 나네요.
a&a 것도 있는데 잃어버릴까봐 아까워서 못쓰겠네요 ㅎㅎ;
써본적도, 써볼생각도, 주변에 쓰는사람도 없어서....
질문글에 답은 못드리고, 오히려 난데없는 질문입니다만 소프트버튼 사용시의 장담점이 무엇인가요??
나사식 아니면 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