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과거에 흉작이 많았는지
이젠 이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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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들의 식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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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영양이 불균형해서 항상 배고픔을 느꼈을거라는데
비료가있던 시절도 아니고 나라가 평야가 개쩌는거도 아니고
오직 인력으로 농사짓는거라 당연할거일듯
오죽하면 지금도 농사 도우러 시골가면 참을 두시간에 한번씩 주는대
엄청주면서 할배들이 하는 말이 니가 이뻐서 주는거 아녀 밥심으로 하라고 주는거여 이럼
그리고 저걸로도 감당이 안될만큼 노동이 힘들었다고 들은것 같다
저 시절 과일은 개량이 안되서 씨알이 작았다는거 같은데
저렇게 먹는데 비쩍 마른거 보면..
탄수화물 !
단순 곡물뿐만 아니라 고기나 과일같은것도 엄청나게 먹어대서 서양인들이 뭘 믿고 이리 먹어대나 걱정할 지경이었음
또 시발 밥먹었니가 인사인 나라 댓글 달리겠지
연비가 스포츠카급이네
저렇게 먹는데 비쩍 마른거 보면..
요즘처럼 트랙터가있나 경운기가 있나.. 그냥 뱃심으로 일하니까 많이먹어도 힘쓰는 일이 많으니 계속 배고플수바께...
그만큼 노동을 많이 하니까
저 시절 과일은 개량이 안되서 씨알이 작았다는거 같은데
그리고 저걸로도 감당이 안될만큼 노동이 힘들었다고 들은것 같다
하긴 과일들이 어른 주먹만한게 아니라 요즘 나오는 키위정도 사이즈면 10개는 그냥 먹을 듯..
생산력이 어떻길래 저렇게 먹을 수 있는거지
조선 후기 단위 면적 생산량 현재 생산량에 뒷 떨어 지지 않더군요. 대략 1결당 2톤 정도 라는 말이있으니까요.
근데 영양이 불균형해서 항상 배고픔을 느꼈을거라는데
와우...
엄청나네...
그치만 저거 아마 이유가 있을걸
농경문명은 고기가 귀해서 모든 영양은 식물성일 수 밖에 없음...
비료가있던 시절도 아니고 나라가 평야가 개쩌는거도 아니고
오직 인력으로 농사짓는거라 당연할거일듯
오죽하면 지금도 농사 도우러 시골가면 참을 두시간에 한번씩 주는대
엄청주면서 할배들이 하는 말이 니가 이뻐서 주는거 아녀 밥심으로 하라고 주는거여 이럼
노가다 좀만 해봐도 끼니나 참 먹는게 식사가 아니라 몸에 연료공급하는 느낌받을 때가 있음.
비료는 있었지 왜 없어; 지금 쓰는 화학 비료가 없었던 거지, 인분과 동물 분뇨를 비료로 쓴 게 대체 언제부터인데. 그리고 평야하곤 무슨 상관이냐; 오직 인력으로만 농사를 지은 것도 아니고 소 같은 가축에 쟁기 같은 도구를 동원해서 일했지. 그리고 일본이랑 중국은 농사를 안 지었냐? 근데 왜 우리는 다른 나라 세배 씩이나 먹었겠냐. 그냥 식문화의 차이가 크게 개입하는 거.
그리고 우리나라는 조선 후기가면 이앙법 체제라서 호남평야 보다 경상도 쪽이 쌀 생산량이 높았다는 말도 있음.
근데 농경문명이어서 노동량이 많고 단백질 섭취량이 적어서라고 해도
그 시대 중국과 일본 포함한 다른 동아시아 국가도 그건 다 마찬가지 였을 텐데..?
일본같은 경우는 농업생산량도 조선보다 더 딸렸고 육식금지령때문에 고기도 못 먹었음.
중국이라고 해서 일반백성들의 상황이 더 나았던 것도 아닐텐데 조선만 유독 그랬던 건 뭔가 이유가 있었던게 아닐까
ㅇㅇ 다들 농사가 힘드니까 그렇게 먹는 게 당연한 거라고 하는데 다른 나라가 농사 안 짓는 것도 아니고, 유독 조선인들 식사량만 저렇게 많았다는 건 다른 이유가 있다는 거겠지. 사실 어떻게 저렇게 많이 먹을 수 있었냐보다도 저렇게 먹을 수 있는 식량이 있기는 했나가 더 궁금한데... '빈부'를 가리지 않는다니 말이 되나? 3명이서 복숭아 20개 먹을 정도면 현대로 쳐도 엄청난 사치 부리는 거 같은데
일본은 땅이 비옥해서 생산량이 많았다던데? 인구수도 우리나라가 500만일 때 걔네는 2000만인가 그랬다 19세기 후반 기준
우리는 세 끼를 먹지만 조선은 두 끼를 먹었다고 함. 그러니 다른 문화권보다 1.5배는 먹었겠지
19세기 후반이면 우리나라 인구도 천만 넘어갈텐데 조선초가 600만인데
나중가면 1500만 넘아감 조선
그당시에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는 나라가 어디있었냐? 말도 안되는 소리
방금 찾아봤는데 일본 4200만 한국 1200만 1900년 기준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SfWy&articleno=367
동서양 모두 보통 두 끼 먹은 게 보통이라네
내가 본거랑은 다른거네 구수로 추정해서 나온 게 1500만 넘는 것을 봤거든
그런 논리면 일본이 생산량이 많으니 더 많이 먹어야 하잖아?
식탐이랑 생산량이랑 연관이 있는가?
1900년대 조선총독부 기록보면 1700만명 정도 될껀데요. 그리고 실제로는 19세기에 1800만명 정도라고 추산되고 있죠.
일본은 생산은 많이 하는데 다이묘 깡패새키들이 다 가져감
아 일본이 조선보다 세수 비율이 엄청 깡패였다고 기억함 -ㅅ-;;
조선의 대식 습속은 15세기 문헌에서도 발견됨. 그리고 빈부와 귀천을 가리지 않고 많이 먹었다잖아. 농사일도 안 하는 양반, 왕족들도 많이 먹었다는 얘긴데 거기서 농사 얘기가 왜 나와.
이 미친높들 보통 7~80퍼 세금이고 50퍼 했다고 미륵이 오셨다고 할 정도임. 실제로 임란 시기에 점령지에 한 30%하면 반란 안일어나겠지 했다가 들고 일어난 기록도 있다고함.
http://online4kim.net/xe/19477
인구 자료 찾아서 올려봄. a가 11년대 추정조사고 b가 25년도에 개정된 조사내용임.
복숭아 빌런...
엄청나다
밥을먹지 말고 고기를 처먹지 ㅅㅂ
주면 먹지
고기는 저때 당시 서민들은 엄두도 못냈음...
풀하고 밥만 먹었지
슬프다
단백질이 몸에 부족하면 사람은 먹어도 허기를 느껴
조선시대엔 우금령으로 소는 못먹었고
돼지는 종자가 지금이랑 달라서 정말 작아서 살 별로 없었고
닭도 지금과 달라서 알도 잘 못낳고 그랬는데...
옛날엔 고기가 귀해서 못먹지
곁에 많이 두는 동물들이 소,닭,개 였는데
소는 농경일에 요긴하게 써야되니 차마 먹지 못햇고,
닭도 알을 낳아 식재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마찬가지..
그래서 개고기문화로 생겨나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지
ㅇ아니 조상들이 저 식성으로 골고루 잘~ 먹었으면 참 좋았을건데
지금 오늘날의 고기는 사육장에서 꾸준히 밥을 먹이고 관리하고 종자 개량까지 해서 그만큼 생산량이 나오는거지... 옛날에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고함.
서양이 육식문화 육식문화 하는데 그 서양도 육식 문화가 된것 근현대와서임. 냉장시설 발명전까지만해도 계란도 엄청귀한거였음.
우리나라 개고기 먹은 이유가 진짜로 고기 먹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랬어요.
소는 농경에 쓰는 용도고, 양반조차도 먹기 힘든게 소고기였습니다. 돼지는 지금이랑 다른데다가, 먹이를 꽤 많이 줘야합니다. 그나마 먹을 수 있는게 닭이랑 개. 그것도 수가 많은건 아니었기떄문에, 사위가 온다던가, 삼복날이라던가 날을 정해서 먹을정도로 고기 먹을일이 드물었습니다.
21세기 마리 앙뜨와네트
제대로 한국 전통 요리 파보면 고기 요리가 대부분 개고기나 꿩고기 위주인 게, 단순히 조상님들 식성 탓만은 아니었던 거지..ㅇㅇ
저거 보면 참 이상한게
그럼 겨울에는 어떻게버틴거야?
저장성이 뿅뿅마냥 뛰어났던거?
된장 김치 같은게 괜히 나온게 아니지
일본 소년만화 주인공들의 대식가 속성도 우리 조상님들에 비하면.. 흔해빠진거였구나
군대 훈련소만 가도 식탐 괴물이 돼서 나오는데 그거랑 같은 원리일거임.
하루종일 움직여야되니 소모 칼로리는 엄청나게 많은데 먹을게 항상 있는 것도 아니고 매 끼니 질이 좋은 것도 아님.
그러니 먹어도 먹어도 허기지고 있을 때 배 속에 다 우겨넣으려고 하지.
만쭈리 글인가?
할머니가 왜 손주들 못 먹여서 안달인지 알만하군
농사를 아무 기계없이 해보면
식사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남
대신 2끼먹고 하루종일 개같이 일함 물론 양반빼고 그리고 조선시대 대식가 홍일동
홍일동은 술을 잘 마셨고 취하면 풀피리를 만들어 즐겨 불었다고 한다. 그는 엄청난 대식가로 알려져 있는데, 그가 진관사로 놀러갔을 때 떡 한 그릇, 국수 세 그릇, 밥 세 그릇, 두부, 청포 아홉 그릇을 먹고 내려오다가 산 아래서 다시 삶은 닭 두 마리, 생선국 세 그릇, 어회 한 그릇, 그리고 막걸리 40여 잔을 비워 주위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고 한다.
한민족이 대식을 한것같기는한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잘 모른다네. 일본같은 경우는 환경때문에 속시하게 되었다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잘 모른다함
일본은 육식을 엄청 안했다던데...나중에 일왕이 육식좀하라고 하니까 암살하려고까지 했을정도..
ㅇ
주말에 부모님 도와드리는데
아침 4시에 일어나서 밥먹고 나가고,
9시쯤에 참.
11~12시쯤에 점심.
1시까지 걍 잠.
4시쯤에 참
7,8시쯤에 정리하고 집에옴
씻고 9시쯤에 저녁.
요즘 한창 바쁜 시기라 이정도네.
경신대기근때 나라가 안망한게 신기
안망할만한 역량이 있으니깐 버텼겠지
그냥 문화 자체가 대식을 좋게 보고 그게 당연하듯이 따르다 보니 식사량이 많은거,같은데. 단순히 일이 힘들어서 라면... 다른 나라는 뭐 농사 안짓나.
할머니가 계속 먹을걸 주는 이유가 저거때문인가
나 신병교육대가서 내가 이렇게 밥을 많이 먹을 수 있었구나하고 깨달았음.
식판에 밥을 진짜 넘치도록 담았는데 다 먹음. 그렇게 매끼니를 먹었는데 똥을 일주일동안 안쌈.
미스테리..
나중에 똥 쌀때는 진짜... 엄청나게 싸고나서 다 싼줄알고 물내렸다가 다시 쌌는데 또 그만큼 나옴 ㅋㅋㅋ
합쳤으면 진짜 똥이 엉덩이에 닿고도 남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