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28-75 장터링하다 지쳐갈 무렵, pentax F 35-70을 알게 되었습니다.
디자인도 괜찮고, 펜탁스클럽의 렌즈 후기에서 워낙 평이 좋아, 장터에 올라온지 10분도 안돼 연락을 드렸으나 먼저 예약한 사람이 있다는 답변.
실망할 즈음, 또 다른 분이 장터에 올리셔서 고민할 것 없이 예약을 했지요.
퇴근이 늦으시다는 판매자 말씀에 밤 11시에 안산까지 고고씽~
그날 밤 F35-70을 품에 안을 수 있었습니다.
물건 건내받던 날 전철역과 오늘 밤 아들 잠옷에 막샷을 날렸는데, 큰 화면으로 보니 와~ 화질이 상상 이상이네요.
표준줌 바디캡으로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싸고, 예쁘고, 가볍고, 화질좋고...
(플라스틱 재질이라 장난감 같은데, 전 오히려 가벼운게 장점일 듯합니다.)
작품성 없는 사진이지만 화질 보시라고 몇 장 올립니다.
혹시 저처럼 K-1 렌즈 고민하시는 분들께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물건 받으면서 전철역에서 날린 테스트 샷~
K-1, 70mm, F/4.5, 1/25초, ISO-200 노출 -1.0
K-1, 35mm, F/3.5, 1/40초, ISO-800 노출 -1.0
약 40cm 거리에서 70mm macro로 찍었습니다.
K-1, 70mm, F/4.5, 1/25초, ISO-400 노출 0.0
https://cohabe.com/sisa/8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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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을 소유했었던 렌즈~~
매력있는 렌즈라 생각합니다~
옛날 렌즈지만 훌륭해보이네요.
화소놀이나 선예도놀이는 부질없는 듯 합니다. ^^;
f렌즈가 fa렌즈 보다 색수차가 덜하다고들 하시는 것 같던에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참에 f50마를 들여볼까 싶지만 초점교정이 안돼서 위시리스트에서 일단 제외시켜놓은 상태입니다만..
f70 -210도 써보세여.. 애기스타라고들 하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