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no=3523333&cmt...
생각지도 못한 격한 반응에 감사드립니다.
아내는 여전히 행복해하고 있고
그 여파로 주말에 아주 실컷 쉬면서
집에서 하고 싶었던 일들 다 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심할 줄은 미처 몰랐네요...
신발 50만원 옷 50만원 쓰라고 했는데...
신발 4만원 옷 9만원 쓰고 왔네요 ㅜㅜㅜㅜ
구두를 안 신고 다녔더니 불편해서 안 신겠다며...
옷도 9만원짜리 저렴하면서 이쁜 거 골랐다고 고마워하네요.
그러면서 저보고 옷은 신랑이 더 없다며
신상 예쁜 거 나왔다고 와이프 옷보다 더 비싼
97,000원짜리 제꺼 청바지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현금 30만원 봉투에 넎어서 예쁜 손편지까지 썼네요...
자기는 너무 행복하고 충분하니 당신 갖고 싶은 거 사라고...ㅜㅜㅜ 폭풍감동...
요 며칠...왕이 된 기분입니다. ^^;;;;
행복해유~~~ ㄷㄷㄷㄷㄷ
https://cohabe.com/sisa/85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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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게 틀림없...ㅠㅠ
전쟁을 좀 심하게 한 것 같습니다. ㅜㅜ
부럽...좋은 부인 두신거보니 좋은 남편이신것 같네요.
매뉴얼대로 충실하게 살고 있습니다. ^^
가끔...
매뉴얼을 찢...아..아닙니다.
참...그 행복이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여운이 오래 가시겠어요.
이번엔 좀 길게 부탁한다고 말했네요. ㅋ
아 눈물이............................. 훈훈하네요
감사해요. 훈훈...
그래서 뭐 살껀거유...?ㅋㅋ
100을 더 줘야 750으로 바꿀텐데...ㅜㅜ
30으론...ㅜㅜ
멋진 남편분과 사모님이시네요 bㅜㅜ
감사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이네요...
글을 보면서 가슴이 훈훈해집니다..^^
추운 날 훈훈한 온기가 온세상으로 퍼지길 바랍니다~~ ^^
전 마누라한테 얼마쓰라고 말하니 만원단위까지 맞춰서 써오던데요 ㅠㅠ
정확하신 사모님이시네요. ^^
살림도 똑뿌러지게 잘 하실 것 같네요~
결혼하기전 카드 줘봤어유 가방사라구
다행히 30~40만원 짜리를 사더라구요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