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눈팅회원 입니다
어디 말할곳 하소연할 곳도 없어 주저리 대봅니다
저는 30대 후반 이고 결혼 5년차 입니다
오늘 집사람이 아침부터 얼집 엄마들과 키즈카페 간다며 외출을 햇습니다
그리고 저녁8시 되기전에 들어왔는데
술을 마신것 같더군요
저녁에 같이 이마트에서 산 닥갈비 먹기로 햇는데
기분이 씁슬햇죠
집에와서는 얼집엄마 줄 장남감 들고 나가더라고요
그리고 어느정도 지나서 현관문 앞에 까지 오는소리 들렷고
담배피운것 같았습니다
다가구 2층 집이라 현관문 앞에 테라스가 잇어서 담배피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안들어옵니다
10분? 15분? 정도지나서 궁금해서 현관문을 열어보니
담배피는곳에 앉아서 울고있더군요
전화기를 든채..
무슨일이 있나 싶었는데 전화기에서 남자목소리가 들렷고
전화기 뺏어서 보니 영어이름이네요
집사람이 다시 핸폰들고 집으로 들어갓고
전 담배한대 피고 들어갓습니다
들어가니 침대에 엎퍼져잇네요 핸폰 뺏어서 카톡 봣습니다
카톡에 영어이름 있습니다
11시즘 13시즘 나눈 카톡내용 봣고
자기야로 부르고 잇더군요
키즈카페에서 찍은 아이의 사진을 보냇더라고요
남자 본명 확인햇습니다 같은회사 직원..
전화통화도 간간히 3~4통 햇더라고요
현재도 술취해서 엎어져계속 자고 잇는 상태이고,
카톡주고받은내용이랑 남자 연락처 회사직원 연락처 사진으로 찍어뒀습니다
남자한테 카톡내용 사진찍은 핸폰화면 문자발송햇고
통화좀하자고 문자보냇는데 전화는 안받네요
같이일하는 직원들에게도 단톡방 초대해서 사진 보냇습니다
창피줄려고 그랫는데 잘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내가 회사근무한지는 거의 1년 되가고 있고
작년 가을겨울 부터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앗죠
3시에도 오고 4시에도 오고 떡이되서 오네요
그이후에는 잔소리좀 하고 해서 12시 정도에 들어옵니다
회사남녀비율은 비슷한것 같앗고
평소에 회사사람 얘기도 저에게 해주고
직원들간에 사이가 좋은것 같아서 나쁘진 않앗죠
다만 술을 좋아하는 직원들이라 맘에는 안들엇습니다
몇달전부터는 회사갈때 입을옷 저녁에 입어보고 괜찮냐고 물어보고
이때 느낌이 조금 왓엇죠
평소 안쓰던 화장품도 사고
입을옷 없다며 저랑 같이 옷도사러가고 햇는데
후.......
보름전 즘에 회사일 때문에 외근을 해야 했는데
11시즘 왓고 - 거리가 있고 퇴근시간이 늦음을 알기에 인정
몇일 후 외근을 또 갓는데 1시 넘어서 왓고
술좀취해서왓고 집에와서 1시간 지낫나 카톡이 이모티콘 한개만 왓고
발신인은 그남자네요
카톡내용을 지웟는지 이모티콘 한개만 딸랑 잇는상태
그담날 무슨 남직원한테 카톡이 새벽에 오냐 햇더니
같이 퇴근하고 집에 바래다줬다고 굿바이문자 그런거라고 해서
그때는 그냥 넘어갓는데 퍼즐이 이렇게 맞쳐지네요
아내와의 사이는 작년 가을 겨울 부터 조금 안좋긴 햇죠
제 사업이 잘 안되고 이런저런이유로 O스리스 상태가 되엇고
최근 두달사이에는 다시 사이가 좋아져 O스도 하고
술먹고 늦게 오는것 빼고는 평범한 부부 였습니다
주저리가 길엇죠 긴말필요없이 이혼할거구요
이제사 조언 좀 구해봅니다
그리고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 아내 위자료 청구 관련
2. 상간남 위자료 창구
3. 증거 - 심증뿐이고 오늘 본 카톡내용이 전부네요
4. 인터넷 찾아보니 아내 직장동료들에게 카톡내용 사진보낸 행동이 저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는것 같더라고요 여기에 대한 의견
5. 애기는 아내가 양육하게 할 생각입니다
6. 재산분할 몇대몇
7. 반년넘게 O스리스로 지낸 사실이 이혼소송에 미치는 영향
https://cohabe.com/sisa/566446
이혼하신 형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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