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사진을 현상했는데 사진이 이상합니다.

한 롤이 전체가 이런 거 아니라면 실내에서 노출 부족 아닐까요?

제가 볼땐 지극히 정상적이며 디지털처럼 결과물을 즉각 확인 할수 없는 단점이 필름의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필름 특성상 iso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환경에서의 결과물을 보완조치 하기 위해선 늘 한계가 있습니다. 찍으신 환경자체가 광량이 부족한 곳이다 보니 저 사진은 원래 검게 나와야 하는 것이었죠. 하지만 필름을 인화또는 스캔하는 과정에서 저런 사진을 인위적으로 보정을 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인화, 요즘은 스캔이겠죠. 그 과정의 프로그램 세트값에 따라 어두운 사진을 자동으로 보정이 들어갔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디지털 사진의 보정폭은 상당히 넓어 몇 스탑 정도는 무리 없이 보정이 가능하지만 필름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빠진 저런 사진들이 광량이 부족한 환경에서 종종 나오곤 합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런 필름의 결과물 때문에 아직도 사람들은 필름을 좋아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광량이 많은 밝은 환경에서는 이런 느낌의 사진을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메라의 빛샘이 있었다면 모퉁이 같은 어느 한지점으로 부터 발색이 시작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필름이 유통기한 지난 오래된건 아닐런지요??

노출 부족입니다...
필름은 사실 사용환경에 맞는 iso값을 가진걸 써야하죠..
주광용 필름을 실내에서 사용할땐 노출을 좀더 줘야합니다.
노출 부족한 사진을 스캔시 자동으로 증감할때 나오는 현상이예요..

실내에서 노출 부족시 자주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노출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