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문제 입니다.
제대로 근육을 만들어 볼려면,
일단 식단 자체가 단백질 위주로 가야하고, 이 와중에 항상 통풍의 위험은 달고 살고, 하루에 2시간이상 웨이트 해야 하고, 규칙적으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그런데, 약을 먹으면 술먹고 흥청 망청 놀아도 근육이 생겨 버리지요.
아..이 근육이 10년 가냐구요?
근육이 만들어 지는 과정은 아주 힘들지만, 일단 만들어지면야 뭐...
근육이 좋다고 컨택이 좋아지느냐? 일단 근육이 좋아지면 배트 스피드가 올라가고, 스피드가 올라가면 공을 조금더 볼수가 있으니, 컨택도 좋아지지요.
아주 미세하게 좋아진다고 해도, 이 미세함에서 승부가 갈리는게 야구란 스포츠지요.^^
약한선수를 과하게 비난한다고 순간적으로 욱할수도 있겠지만, 욕먹어도 할말 없습니다.
생물학알못이라 그런데
순간 배트 컨트롤에도 근육이 큰 역할 하지 않나요?
기본적으로 약물의 효과에 대한 다큐에서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당신이 60년 동안 운동하며 근육을 키워도 들 수 없는 무게를 4주만에 (2주였나 4주였나....여쨋든 단위는 "주"입니다.) 들수있게 만들 수 있다"고 했죠.
그 다음, 그 근육이 유지되느냐 그렇지 않느냐, 몇몇 연구를 보면, 그렇게 만들어진 근육이라고 하더라도
나중에 그정도 벌크까지 쉽게 다시 빌딩이 되고, 약을 하지 않아도 적절한 유지 운동으로 그 근육이 잘 유지된다고 합니다.
그 다음, 그런 근육과 순발력은 결국 야구 같은 경우 더 높은 집중력으로 이어질 수 있고 (공을 더 오래 보죠. 그리고 스윙 속도는 말할 것도 없고),
이런 몸의 변화와 집중력의 변화는 멘탈에 영향을 미치게 되겠죠. 야구 같은 멘탈 스포츠에서.
마지막으로 가장 민감하지만 증거는 찾을 수 없는 문제.
약으로 한번 걸린 선수는 언제 부터 시작했는지, 지금도 하고 있지 않은지 의혹의 대상이 됩니다. 특히 한번 약에 손댄 선수가, 약의 유혹에 넘어갔고 그로 인해 벌크와 멘탈과 성적에 도움을 받은 선수에 대해.......그 누구도 지금도 약을 하고 있다고 단언할 수도 없겠지만, 그 누구도 지금은 약을 하지 않는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늘, 항상 도핑기술은 그에 대한 검출 기술보다 앞서가기 때문입니다. 안 걸리던 도핑 기술이 어떤 계기로 공개가 되어야 검출 기술로 가니까 말입니다. 실제로 2008년 베이징 도핑 테스트에서 문제 없었던 샘플을 가지고 2016년에 테스트 해보니 도핑으로 확인된 사례도 있고요.
따라서, 이런 약물에 대한 시작과 현재에 대한 의혹과 이를 근거로 한 기록에 대한 부정은, 한번 약물을 한 선수에게 무조건 따라다녀야 하는 주홍글씨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이유로 10년전에 약을 한 선수가 지금 잘하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당연히. 그게 10년전에 먹은 건지 20년 전에 먹은 건지도 모르고, 10년전에 먹고나서 도핑 방법을 바꾼 걸 수도 있거든요. 원래 약은 그렇습니다.
랜스 암스트롱 같은 선수가 어떻게 취급받는지 보면 뭐 답이 나온다고 봅니다. 이상하게 미국이고 우리나라고 유독 야구가 약에 관대한게 참 희안하긴 합니다.
남들 타격 멀리 보낼라고 운동하는 시간에
컨텍연습할수 있음.
이게 가능한 순간 존재 자체가 승부조작 야구판 모독임.
쉽게 말해서 비지땀 흘려가며 정당한 방법으로 죽어라 노력하는 다른 선수들을 바보로 만드는 비겁한 방법입니다.
이건 팀에 상관 없이 다른 선수들이 더 분해야 정상이에요.. 누군 돈이 없고, 뚫린 입이 없어서 약 안 먹고 힘들게 땀 흘린답니까. 공정하지 못한 방법이라 안 하는거잖아요.
운동선수 약물은 진짜 변명의 여지가 없죠 아무리 내팀이고 내선수지만 -_- 근데 궁금한게 일반인이 저런 약물구해서 먹을수있나요??
???????? 10년이 지났으니...가 문제가 아니라, 적발된 10년전에 영구 제명되었어야 하죠
10년전에 약물 먹은 인간이 지금 야구를 한다구요?! 놀랍다 증말
약물 반대파였는데 이글읽고 생각이 바뀔려고합니다 .이상하다 ㅋ
효과좋고 약끊은뒤에 부작용 없으면좋은거 아닌가
어제 경기 타구 발사 각도가 17.몇도 였는데 이거 얼마나 대단한거냐면
우리나라에서 가장큰 잠실경기장을 공이 포물선으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다이렉트로 넘겼다는 사실이죠. 치는순간 맞는소리가 아예 다르더라구요.
이거 제대로 처벌 안때리고 방치해두면 다른 타자들에게도 투수에게도 민폐고
여타 유망주나 성적안나오는 선수들을 혹하게 하는 아주나쁜 선례라 할수있죠.
선수들에게
KBO의 제재규정과 그만좀하라고 오히려 편드는 일부팬들이 가장문제인것 같아요
두팬입니다.
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이따금 나오는 외야석 사진에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제가 속좁은 사람인지라, 두산에 대한 (제 감정 기준) 과한 비난이 나올 때마다 언짢아요.
그러나,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습니다.
약에 대한 쉴드, 과거 심판매수는 엄연한 현실이기 때문입죠.
그저 가슴이 시꺼멓게 타들어갈 뿐입니다.
사실 현재 성적에 기쁨을 얻으니, 현재 성적의 기저에 깔린 어두운 부분의 대가는 감내해야지요..
다만, 어느 순간부터 신경 쓰기도 싫고, 스트레스 받기도 싫어서 야구만 볼 뿐, 야구에 대한 반응은 아예 안보다가, 요새는 야구 자체를 안봐요..
지쳤나봐요. 여러모로...
두산에 대한 애정은 살아있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은 이전 같지 않네요.
참 좋아하던 스포츠였고, 처음으로 마음 준 팀이었는데, 씁쓸해요.
그리고 다른 야구 팬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약먹는 효과가 다른것도있죠
10년넘게 근육키울껄 단한번의 약으로 다 키워버리고
10년동안 선구안이랑 다른걸 연마할수있거든요
자기 분야에서의 비윤리적인 행동은 영구퇴출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직업의식을 스스로 갖다 버린건데.
황우석이 왜 아직도 과학계에 제대로 발붙이지 못하고 있을까요?
근데 베스트 오기 전에 본문 내용이 바뀌었나요?
제가 댓글 달 땐 저 내용이 아니었는데......
약 먹으면 투수들도 구속이 빨라지는 효과가 있나요???
아님 제구력이 좋아지나요??? 리오스나 약터의 예를 보면
그런것 같기도 하고.
최강 두산~
이런 문제인가요?
사기로 10년 전에 10억 번 사람을 10년 전에 욕하는 걸로 끝나면 안 된다
10년 동안 남들이 성실하게 10억 벌 것을 그는 사기친 10억으로 10년 동안 100억을 만들 수 있다
이런 문제인거죠?
머슬메모리는 입증된 사실 약쟁이는 1아웃 제도 도입해야 합니다
시력도사실 안근육의 영향이 어느정도있다고들었어요. 약물이 몸전체의근육량을 늘려주고 하니 시력또한영향없진않을듯 싶은데 전문가의견이어떤지는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