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멀리 왔습니다. 제 역할은 딱 여기까지입니다.
새 정부가 원활하게 출범할 수 있는 틀이 짜일 때까지만 소임을 다 하면 제발 면탈시켜 달라는 청을 처음부터 드렸습니다.
그 분과의 눈물나는 지난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이제 저는 퇴장합니다.
저에게 갖고 계신 과분한 관심을 거둬달라는 뜻에서, 언론인들에게 주제 넘은 이별인사를 드립니다.
오래 전 그 날, 그 분을 모시고 신세계 개척을 향한 긴 항해에 나섰습니다.
풍랑과 폭풍우를 묵묵히 헤쳐온 긴 여정 동안 그 분은 항상 강했습니다. 당당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그 분에게서 단 한 번도 비겁하거나 누추한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 분 곁에 늘 함께 한 것은 평생의 영광이었습니다.
머나먼 항해는 끝났습니다. 비워야 채워지고, 곁을 내줘야 새 사람이 오는 세상 이치에 순응하고자 합니다.
그 분이 정권교체를 이뤄주신 것으로 제 꿈은 달성된 것이기에 이제 여한이 없습니다.
간곡한 당부 하나 드립니다. 우리는 저들과 다릅니다. 정권교체를 갈구했지 권력을 탐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사람을 찾아 헤맸지 자리를 탐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비선이 아니라 묵묵히 도왔을 뿐입니다.
나서면 '패권' 빠지면 '비선', 괴로운 공격이었습니다.
저의 퇴장을 끝으로, 패권이니 친문 친노 프레임이니 삼철이니 하는 낡은 언어도 거둬주시기 바랍니다. 비선도 없습니다.
그 분의 머리와 가슴은 이미 오래 전, 새로운 구상과 포부로 가득 차 있습니다.
멀리서 그분을 응원하는 여러 시민 중 한 사람으로 그저 조용히 지낼 것입니다. 잊혀질 권리를 허락해 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님을 잘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속상하네요...
오늘 우리가 놓친 또 하나의 뉴스죠... 더민주 원내대표랑... 하아... 진짜 이 분 크게 일하실 분인데 안타깝다
c발.....속에서 천불이나네...
아 안타깝네요..문대통령님께 많은 힘이 되실 것 같은데..하지만 그 진심도 이해되네요 ㅠㅠ
속상하네요 은혜도 모르는 금수들한테는 사람대우 해선 안됩니다
제발 힘들땐 옆에서 호위해주시길
항상 건강하시구요
삼철 거리며 떠든 것들...진짜....언제까지 친노는 밑바닥에서 먹고 살기 조차 힘들어 하며 견뎌야 하냐? 최소한 사람을 바닥 끝까지 몰려면 도망 갈 구멍 하나 비빌 언덕 하나라도 만들어주고 몰아쳐야지...미친것들...진짜......
정연주 전 KBS 사장이네요...
지금의 한겨레를 보고있지나 참...에휴,,,ㅠㅠ
티비보다가 전문 찾아보고 눈물 찔끔 베스트로 토하고 갑니다ㅠㅠ 같이 이야기 나눌 친구 한명쯤은 두셔도 좋을텐데..
이렇게 감동을 주신 분을 잊기 힘들죠. 언제나 기억날거같아요..
이니하고 싶은것 다하라고 했는데 ㅠㅠ
잡고 싶었을텐데 못했네요.
ㅠㅠ
아....ㅠㅠ
슬프고 속상하고 또 감사합니다 당신의 빈자리를 메울수있도록 국민들이 힘내겠습니다 이번 정부의 패권비선은 국민입니다 국민이 되어야 합니다
성공하고 싶다. 이런 사람 도울 힘을 가지고 싶다.
정연주선생님 오랜만에 뵙네요. 이분께서 한겨레 워싱턴 특파원? 하실때에는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속상해... 문 대통령님 외로우시겠네요 ㅠ
대통령과 그 주변인들은 왤케 다 영화속 주인공같을까요~~
비워야 채워진다는 세상의 순리를 믿는만큼
그러한 간절한 바램이 이뤄져서 좋은 분들이
대통령 주위에 넘쳐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