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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클망] 늑대개 팀원들 복장 지급 과정

훈련병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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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가 헌옷 수거함 털어서 가지고 온 옷.

 

나타 대원은 이에 불만이 많지만, 본인이 힙스터라서 사실 룩에 불만은 없다고 한다.

레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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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가 헌옷 수거함에서 찾은 넝마 꿰맨 옷.

 

레비아 대원은 이 복장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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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영이 사준 옷. 찢어진 바지는 홍시영 취향.

 

하피 대원은 이것만큼은 별 불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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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가 사비 털어가며 벌쳐스 연구원들에게 의상 제작을 부탁한 것이 일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트레이너는 박봉이었기 때문에 예산 부족으로 원하던 것보다 수수하게 만들어야 했다.

 

티나는 아무 생각이 없었으나 트레이너의 마음 속에는 불만의 씨앗이 피어났다.

 

바이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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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가 직접 제작한 옷이다.

 

사이킥 무브할 때 팬티가 제대로 보이게 끔 디자인했다.

 

바이올렛 대원은 이 옷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

정식대원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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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 수거함을 뒤지던 트레이너를 발견한 나타는 트레이너의 카드를 훔쳐 신서울 힙스터 클럽에서 옷을 사왔다.

트레이너는 징계의 의미로 올해 최악의 디자인상을 받은 '벌쳐스 프라이팬 2020'을 달아줬다.

 

나타 대원은 절규하다가 독방에 갇혔다.

 

레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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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아 대원을 점차 딸처럼 여기게 된 트레이너는 레비아를 위해 본격적인 수제 옷을 제작해봤다.

 

홍시영 감독관은 이 옷을 훑어보며 트레이너의 미적 감각과 제작 실력은 별개라는 것을 체감했다.

 

레비아 대원은 슬슬 노출에 대한 개념이 생겼지만, 존경하는 트레이너를 위해서 그냥 입었다.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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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영이 직접 디자인한 하피 대원의 옷이다.

 

가슴의 천은 대놓고 노출한 것보단 펄럭일 때 살짝 가슴골을 관찰하는 게 좋은 홍시영의 취향이다.

 

하피 대원은 만족하였다고 답변했다.

 

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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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의 정식대원복은 원래 늑대개 팀원들이 레비아 생포 작전 성공하면 기념으로 보급하려 했던 신형 유니폼에서 따왔다.

 

다만 늑대개 팀원들이 나타랑 티나 빼고 레비아한테 다 뒈졌기 때문에 봉급과 예산이 대폭 삭감 당해 한 명 분 예산 밖에 남지 않았다.

 

트레이너는 주저 없이 티나의 옷을 만들기로 하였다.

 

홍시영 감독관은 이 문제만큼은 함께 하기로 했는데, 교복 컨셉은 홍시영의 취향이었다는 설과 트레이너의 취향이었다는 설이 있다.

 

재료 수집은 채민우 경감의 특경대가 용의 군단 유격 작전을 펼치면서 진행했다.

 

제작은 역시 벌쳐스 연구진이 맡았는데, 티나 광신도가 많았기에 철저한 보안과 점검 속에 옷을 만들었다.

 

티나는 옷보다 새로 보급 받은 저반동 기관단총에 더 관심이 있었다.

 

바이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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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대원은 좀 맹한 구석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노출광 수준의 복장을 입고 다녔단 걸 뒤늦게 눈치챘다.

 

이후 하이드를 기합 자세로 24간을 갈군 뒤 최대한 노출이 적은 복장을 부탁하였다.

바이올렛 대원은 새 복장에 만족하였고, 레깅스 패티시가 있던 하이드 역시 만족하였다.

 

특수대원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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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 대원은 살면서 처음으로 벌어 본 월급으로 무엇을 할 지 고민하였다.

 

그러던 중 트레이너가 헌옷 수거함을 뒤지는 걸보고 이번엔 트레이너의 카드를 안 써보고 옷을 사기로 하였다.

 

그러나 그의 지갑 사정은 처참했기에 램스키퍼 PX에서 바지와 신발 한켤레를 사는 것으로 끝났다.

 

당시에는 상의를 못 바꾼 걸 아쉬워하는 거로 끝났지만,

 

이후 티나 대원의 특수대원복을 보고 그는 자진해서 독방 일주일 행을 택하고 인도 정신 수양 서적을 읽고 있다.

 

레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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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가 새로 만들어 온 레비아 대원의 옷은 이번에도 처참했다.

 

나타 대원은 유니온 인권 센터에 트레이너를 고발하려고 했으나, 레비아가 옷을 받고 기뻐하는 걸보고 할 말을 잃어 관뒀다.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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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대원은 단가 절약과 자기 만족을 위해 특수대원복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검은양 팀의 이슬비 요원은 풍기 문란으로 하피 대원을 고발하려고 했으나 자신이 졸렬하게 보일 까 봐 관뒀다.

 

약간의 노출증이 있던 하피 대원은 이 복장에 대해 대단히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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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과학자 칼바크 턱스. 그는 친구가 남긴 작품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부활한 티나를 위한 옷의 청사진이었다.

 

칼바크 턱스가 친구와 티나 작동 1차 테스트를 하기 전에 디자인 했던 복장. 하지만 이후로 잇달은 실패는 칼바크를 지치게 하였다.


결국 칼바크는 친구와 이별했지만, 이별하면서도 그는 이 청사진은 가지고 갔다.

 

이 청사진은 쇼그에 저장되어 있었다.

 

한편 김가면이 벌처스 본사에서 램스키퍼로 무언가를 보냈다.

 

 

그것은 홍시영 감독관이 직접 디자인한 티나 대원의 특수대원복 청사진이었다.

 

자신이 너무 빨리 몰락한다는 계산은 안 했기에 이런 것을 만들었으리라.

 

유하나와 하피는 트레이너한테 이 두 청사진을 보내러 갔다.

 

헌옷 수거함에서 나타 대원의 특수대원복을 뒤지던 트레이너는 이 청사진들을 보고 바로 긴급회의를 한다.

 

회의에는 유니온의 박심현, 늑대개의 트레이너, 램스키퍼 AI 쇼그가 참석했다.

 

한 달간 두 청사진을 돌려보며 끝없이 검토한 세 명은 활짝 웃으며 두 청사진이 적절히 합쳐진 완벽한 디자인의 청사진을 완성하였다.

 

재료 수집은 메피스토를 위하여 찬란한 위상 섬유로 레드 카펫을 제작 중이던 붉은 추종자 군단 본부에서 하였다.

 

침투된 인원들은 채민우 휘하 특경대와 감옥에서 티나 영상만 보다 맛이 간 반코와 휘하 여단 정예병들이었다.

 

이들은 7시간 동안 치열한 격전을 펼친 끝에 우상신 모락스 6대와 메피스토의 분신을 파괴하고 재단 두 곳을 파괴한 뒤 레드 카펫을 탈취했다.

 

한편 박심현이 제출한 티나의 전투 영상을 본 유니온 연구원들이 전설적인 어떤 연구원의 성공작을 보고 열광했다.


그들은 늑대개 대원들이 생존했다는 소식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램스키퍼가 있는 시베리아로 우루루 몰려갔다.


또 벌처스는 사업장이 축소되고 많은 이가 나갔지만,

 

티나 대원의 새 특수대원복을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수의 연구원들이 시베리아에 벌떼같이 몰려갔다.

 

그렇게 모인 벌처스 연구원들과 유니온 연구원들은 협동해서 열흘간 쉬지 않고 티나의 특대복을 제작하였다.

 

그렇게 제작된 티나 대원의 특대복을 입고 티나 대원이 등장하자 모든 이가 티나에게 열광하며 헹가레를 하였다.

 

헹가레 이후 연구원들은 부러진 팔을 유하나 양한테 치료받았다.

 

티나 대원은 이번에도 복장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으나, 처음 받은 헹가레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응을 표했다.

댓글
  • 내일부턴열심히살아야지 2017/07/04 13:40

    마지막은 뭔 누가 보면 전설의 검 만드는줄

  • 덕아웃보이 2017/07/04 13:47

    걍 재미로 쓴 건데.

  • sdafs 2017/07/04 14:03

    나타 그만 괴롭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진해서 독방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덕아웃보이 2017/07/04 14:02

    티넘강 티하필, 헬트슨 자캐딸 오짐.
    싸패 악마 깡통 샛끼.
    양심, 교관 두뇌 화장실 물에 기름과 함께 흘려보냄.
    나넘약 제넘약 세넘약 남캐 넘약 여캐 전체하필.
    남캐 룩 구림. 여캐 룩 만큼 해달라.
    남캐 추가 필수.
    라오비아, 카잔스키 정사화 필수.

  • Insanus 2017/07/04 14:04

    좋다, 통과!
    막줄때문에 인정한다.

  • RadiationTuna 2017/07/04 13:38

    티나쟝 최고다!

    (N9okTM)

  • 내일부턴열심히살아야지 2017/07/04 13:40

    마지막은 뭔 누가 보면 전설의 검 만드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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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sl41 2017/07/04 13:41

    텍스트 길이부터 편애가 느껴진다 아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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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은이 2017/07/04 13:42

    보라쟝 아바타 하의 기본이 바지라서 그냥 벗겨놈 바지가 오히려 더 나은거 가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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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 임마? 2017/07/04 13:43

    이거 뇌피셜 아녀?.....
    스토리 대충봤다곤 해도 이런건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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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아웃보이 2017/07/04 13:47

    걍 재미로 쓴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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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링스타 2017/07/04 14:05

    웃기려고 쓴 소설이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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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렌스 2017/07/04 14:53

    당연히 농담으로 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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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렌스 2017/07/04 14:53

    헌옷수거함 이야기 나올때 알아차려야되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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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공의방랑자 2017/07/04 13:43

    클져는 모르겠지만 정성과 필력에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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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sanus 2017/07/04 13:58

    마지막 부분만 유독 글이 길군.
    야 티나 깡통샛끼, 티넘강 티하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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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아웃보이 2017/07/04 14:02

    티넘강 티하필, 헬트슨 자캐딸 오짐.
    싸패 악마 깡통 샛끼.
    양심, 교관 두뇌 화장실 물에 기름과 함께 흘려보냄.
    나넘약 제넘약 세넘약 남캐 넘약 여캐 전체하필.
    남캐 룩 구림. 여캐 룩 만큼 해달라.
    남캐 추가 필수.
    라오비아, 카잔스키 정사화 필수.

    (N9okTM)

  • Insanus 2017/07/04 14:04

    좋다, 통과!
    막줄때문에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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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afs 2017/07/04 14:03

    나타 그만 괴롭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진해서 독방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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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후후...섹미유 비단 2017/07/04 14:05

    나타 취급 안습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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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맛사이다 2017/07/04 14:05

    티나 기관단총이 벡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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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사과 2017/07/04 14:10

    티나스토리가 점점 길어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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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ice616 2017/07/04 14:14

    하피 역시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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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코우메 2017/07/04 14:26

    시벌 정식 설정 같아서 무섭다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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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낮 2017/07/04 14:30

    티나 들고있는 총 개머리판 왜이렇게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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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나 2017/07/04 14:35

    나타 광광 우러요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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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yuthePanda 2017/07/04 14:36

    진짜같잖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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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색의아야노 2017/07/04 14:47

    ㅋㅋ이거 진짜아닌가? 개편애 오지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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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여잉간Nepgear('▽') 2017/07/04 14:48

    뭐야 정식인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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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egemusgr에이브이e 2017/07/04 14:55

    필력보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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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incat 2017/07/04 15:13

    헬트슨보다 잘 쓰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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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바른 2017/07/04 16:12

    근데 캐릭 디자인이랑 의상 참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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