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97902

성소수자 분들 이제 큰일 났습니다.

지금 분위기는 이대로 가면
동성애자 전체를 싸잡아서 엄청난 혐오가 조성 될지도 몰라요
동성애가 탐탁치 않지만
딱히 반대하고 나설 만큼 싫은 건 아니고
사회 분위기가 인정하는 분위기니 거기에 동참하는 사람이
엄청 많을 겁니다.
성소수자연합인지 먼지 녹색당인지 먼지 무지개어쩌고인지 뭔지
그놈들이 모든 동성애자를 대변 하진 않을거에요
하지만 그들로 인해 반감이 일어났습니다.
한번 반감이 생기는 분위기는 겉잡을 수 없습니다.
Sns와 각종 게시판을 시작으로 
동성애의 폐해를 알리는 글이 엄청 올라오겠죠
뭐 지금까진 그런 글이 올라오면 배척당했습니다.
차별해선 안된다 그들도 우리랑 같다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죠
하지만 앞으로는 그런 글은 엄청난 호응을 얻을 겁니다.
퀴어축제, 게이바, 목욕탕 게이 성추행, 식욕? 이러 표현하는
사랑이 아닌 쾌락의 행위로 규정하는 글 등등
지금까지 동성애에 반감을 갖는 사건과 글들이 매우 많았지만
그냥 괴담으로 치부하거나, 몇몇 행태에 비판 정도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논란을 제기하진 않았죠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 분위기
난 이거 문제라 보는데 이거 싫은데
함부로 비판 비난하면 내가 나쁜놈 될거 같은 분위기
이런 것 때문에 따로 나서지 않았을 뿐이라구요.
이런 분위기가 오래 지속 되어야만
익숙해지고 편안해져서 동성혼도 찬성하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 될 것인데,
이제 망했어요 끝났어요.
이젠 그런 글들이 엄청난 추천을 받을거고
실화인지 괴담인지 모를 피해사례가 많이 퍼질거고
동성애에 대한 반감은 더 커지겠죠
앞으로는 지금과는 반대로 동성애를 옹호하면
동성애자 취급 받는 분위기가 조상 될지도 모릅니다.
MC몽이 동성애자 총으로 싸죽이고 싶다 해서
엄청 욕 먹었죠?
이젠 욕 안 먹을 겁니다.
군대네 동성애자 색출 문제?
이젠 나서서 비판해줄 사람 점점 줄어들겁니다.
이 모든걸 성소수자연합인지 먼지 무지개어쩌고 하는 니네 단체들이 이룩한 업적입니다 축하합니다.
국민 게이 탑 게이 홍석천씨의 노력으로
동성애자에 대한 친근한이 많이 늘어났는데
확 줄어들겠네요
지금까지 제가 주저리 주저리 한 것은
예언 반 걱정 반으로 한 건데요.
동성애자 여러분
성소수자연합 녹색당 무지개 어쩌고 말고
다른 동성애자 단체가 있다면
지금 빨리 움직이세요.
성소수자연합과 거리를 두고 그들을 비판하세요.
같은 기독교인데 개신교는 엄청 욕 먹는 이유가
서로의 문제점을 알면서 일부 일부 하며 외면 하기 때문입니다.
개신교가 나서서 개신교의 일부 비리를 밝히고 비판했으면
이정도로 욕 안먹어요.
동성애자 여러분, 저놈들과 다른 동성애 단체분들
더 늦기 전에 나서세요.
같은 동성애자라고 감싸지 말고 그들의 행위를 비판하세요.
사람을 모아서 지지 선언이라도 하세요.
꼭 문재인 지지선언이 아닐지라도
홍준표에 대해 강경 비판을 하고
지금은 부족하게 보이겠지만
그나마 성소수자를 대변할 거 같은 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을 하고
성소수자연합 같은 비겁한 단체와 대립하세요.
그러면 사람들이 그 비겁한 단체를 욕하지
모든 동성애를 욕하진 않게 될 겁니다. 

댓글
  • 하루이남 2017/04/27 02:17

    사실은 그게 제일 문제지요. 당사자분들이 나서서 행동을 하지 않으시니 사태가 이렇게 흘러갈수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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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nushi 2017/04/27 02:20

    이미 화살은 활시위를 떠났습니다. 이제는 성소수자의 인권의 문제가 입진보, 구좌파 교조주의자들이 신좌파 시민들의 지지를 받는 문재인과의 전쟁에 도구로 쓰이기 시작했으니까요.

    (6tQVYM)

  • 스틸하트9 2017/04/27 02:24

    지금도 메갈충 = 페니미니스트, 여성계? 인 줄 아는 사람이 널렸습니다.
    아마 안될 겁니다. 가재는 게편인 건지 그냥 친목인 건지 모르겠는데,
    그 근본없다고 나대는? 딴지일보마저 수구 좌파끼리의 친목에 길들여져서 메갈충 쉴드나 치고 자빠졌는데...
    절대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보수를 참칭하는 수꼴 적폐세력이 개박살 난 것처럼, 언젠가는 진보를 참칭하는 좌빨 친목 쓰레기들도 피를 보게 될 겁니다.
    가재는 게편이라고 아무리 x같아도 우리편이니까 쉴드쳐주고 감싸주다가는 정말 진보 담론 자체가 망해 없어질런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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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맘 2017/04/27 02:37

    작성자님 처음부터 끝까지 구구절절 옳은소리...
    저는 애초에 내 비즈니스가 아니라서
    그냥 관심 1도 없었는데
    이번에 마음이 더 돌아섰어요
    문후보한테 달려드는거보고요
    저러다가 흉기 같은거에 다치기라도 했으면 ㅅㅂ
    그깟 시위한번 하자고 나라를 말아먹을 속셈이였나
    진짜 개념이 없는건지 생각이 짧은건지
    있는정 없는정 다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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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goodman 2017/04/27 03:37

    이 글
    선동 글 같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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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그대 2017/04/27 03:40

    자업자득.선의는 당연하게 받고 자신들의 권리는 당연히 인정받아야 그게 진리고 ..
    그런다고 주먹쥐고 달려들어?그게 누구던간에 자존심이 있는 인간이라면 홍준표한테 분노했어야지.
    나도 동생애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욕하지 않지만
    오늘 거기서 그짓한 니들.거기에 동조하고 박수치고 한 것들. 그냥 쓰레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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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르뚜가 2017/04/27 03:41

    이마 그런 흐름이 보입니다. 적어도 제 주변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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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enig 2017/04/27 03:47

    다 떠나서 제발 모텔같은 곳에서 샤워기로 그짓거리좀 하지 말아라 더럽게시리. 짐승들도 아니고 사리분별은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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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느릐 2017/04/27 03:51

    글세요. 문재인 후보도 해당 단체 구성원의 선처를 부탁한 마당에, 성소수자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지는 맙시다.
    애초에 사회적 합의 없이 툭 던져서 논란을 만든 홍준표 후보가 가장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성소수자, 문재인 후보, 진보진영을 탓할게 아니라, 전적으로 쉽게 말하지 못 하는 아픈 부분을 찌르고 다니는 수구세력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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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경일기준 2017/04/27 03:56

    아니 웃긴게 홍준표는 가만히 냅두고 문재인 규탄시위하는 건 왜 그런건가요? 집회한다는 거 보고 진짜...하..그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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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2017/04/27 03:58

    말하시는 바는 알겠습니다만 동성애자는 아웃팅에 매우 민감하고 조심스러워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나서줄 이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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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기엄금1 2017/04/27 04:01

    다른걸 떠나서 동성애자분들은 이성애자의 성정체성(?)을 이해하나요? 이성 간의 O스 말이에요. 저는 그게 제일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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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들320데이 2017/04/27 04:07

    너무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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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2017 2017/04/27 04:26

    난 게이 레즈비언 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성소주자라는 말은 생소하기도 하지만 신경도 안썻는데 저런.....  ㅅㅂ... 아 짜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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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부한모주소 2017/04/27 04:33

    좀 안타까운 글입니다.
    제가 이 글에서 느낀 바는 동성애자에게 불안감을 조성하여 그들로하여금 녹색당에 대한 온당한 비판을 하게 하고자 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제가 만약 동성애자라면 이런 종류의 글을 읽는 것이 괴로울 것입니다.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웬 녹색당이라는 곳에서 논란을 부추기고 사람들은 자신의 성적지향에 대해 옳고그름을 논하고
    이로인해 나의 정체성이 부정당할 공산이 크다라고 사람들이 말을 하여, 불안감을 아주 많이 느낄 것 같습니다.
    저도 녹생당의 행태에 반대합니다. 문재인후보의 연설에 난입하여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한 그 사람들의 행동에 반대합니다.
    하지만 이건 동성애자분들에게 부담을 지게 해서는 안되는 일 같아요.
    그냥 가만히 있던 동성애자분들 입자에서도 그 녹색당 같은 사람들은 그냥 남이에요.
    저나 여러분이나 동성애자분들은 녹색당에 대해 온당한 비판을 할 수 있죠. 문재인 후보 지지자라면요
    하지만 저나 여러분과 달리 동성애자분들이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그런 비판에 대한 '의무'를 짊어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권리는 투쟁하는 만큼 얻는다. 맞는 말입니다. 근데말이죠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많이 치이는 사람은 그냥 가만히 있던 동성애자분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야지. 이런식으로 동성애자분들에게 목소리를 함께 내도록 종용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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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법이없다 2017/04/27 04:43

    통진당 사건 때 빨갱이라는 소리 듣기 싫으면 진보라고 떠드는 니들이 먼저 나서서 김정은 개XX 해 봐 같은 소리 같아서 조금 슬프네요 물론 김정은은 개XX지만.. 메갈 사건 때 니네 여자들 이제 싸잡혀서 메갈 페미나치 남혐종자로 찍히기 싫으면 니들이 앞장서서 메갈 반대 외쳐 이거랑 다른가요? 대부분의 성소수자들이 주변의 시선 때문에 본인이 성소수자라는 걸 밝히기 꺼려합니다 일종의 사상검증 같아서 저는 이 글을 보면서 마음이 안 좋았네요 저 단체를 비판하는 걸 성소수자들에게 니들이 앞장서서 하라며 떠밀지 말고 우리 모두가 해야죠 그건 잘못된 방법이고 그렇게 해서 니 주장은 통하지 않는다고 일갈해야죠 메갈 일베를 다 같이 욕 했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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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왔다만간다 2017/04/27 04:50

    일부가 전체인건 아니잖아요.
    지금 글쓴님 어투는 협박하는 것 처럼 보여요.
    비공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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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X 2017/04/27 04:52

    여기가 러시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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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리스마눈꼽 2017/04/27 04:55

    큰일날거 없습니다. 이제 앞으로 우리 이용하지 말고, 자기들끼리 개독이랑 싸우고, 보수할배들이랑 싸워서 쟁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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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작가 2017/04/27 04:56

    그리고 현실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나 확실한건 어제 저 사건 이후로
    여론이나 시대 흐름에 의해서 목소리 못내던 리얼 혐오자들이 발언할수 있는 건수를 줬다는 것
    소수자가 권력인것 마냥 휘두르는 자칭 '소수' 인
    다수들의 민낯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는 것
    전부가 아니고 다수가 아니라고 빼액 해봐야
    홍석천이 게이 에게서까지 욕먹어가며 순화시킨 이미지 저런거 하나에 개차반 된다는거 알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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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까마귀 2017/04/27 04:56


    송곳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약자가 항상 선한 것만은 아니죠.
    이 사건으로 인해 다소나마 성소수자 분들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을 지는 몰라도
    결국엔 문재인 대통령은 결국 그 시시한 약자를 위해 싸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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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장군 2017/04/27 05:09

    글이 굉장히 무례하군요.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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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류엔 2017/04/27 05:15

    얼핏 맞는 말 같지만 잘 보면 동성애자가 선택으로 속하는 단체도 아닌데 기독교랑 비교하는게 완전히 틀린 것 같아요. 성토 하는 단체가 있으면 도움 되겠지만 사회 인식이 동성애자에게 결코 우호적이지 않은데 적극적으로 커밍아웃하고 단체 활동 하라는 것도 아닌 것 처럼 누군가를 지지하라는걸 껴넣는 것도 보기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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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성애자 2017/04/27 05:21

    어디에 입장표명을 하면 됩니까?
    저는 현재 오유를 비롯해서 일반적인 커뮤니티에서 주로 시사이슈와 보통의 이슈에 관심갖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성동성애자의 커뮤니티는 잘 모르겠지만 여성 동성애자의
    커뮤니티는 공중분해됐습니다.
    일베 혹은 포비아로 분류되는 사람들의 협박으로 제일 큰 커뮤니티가 공중분해됐습니다.
    그것도 한 2년 다 되어가나요?
    정말 별별 소리를 다 듣겠네요.
    대부분의 동성애자들은 보통 사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과 같은 교육을 받고 같은 매체를 접하고 비슷한 식량을 먹고 살아가니까요.
    성소수자가 진보적인 정당이나 단체를 선호하고 과격할 것이다?
    죄송하지만 정말 망상에 불과합니다.
    꼭 성소수자가 아니더라도 특이한 성벽을 가지신 분들...
    본명으로 어디가서 얼굴 드러내놓고 말할 수 있나요?
    우리가 입장 표명을 하고 싶어도 입장 표명을 할 장도 없거니와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웃팅이 무서워서 저렇게 주먹질할 용기나 있을까 싶습니다.
    정치적인 성향이요?
    투표요???
    진보단체들의 선동질이나 음훼질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메갈언냐들의 공작질이 한창이고 대부분이 아마 관심없음입니다.
    모두가 비슷한 주류권 내의 교육을 받고 비슷한 사고를 하는지라 제가 지지하는 후보를 대부분 지지할 것 같네요.
    성소수자 커뮤니티 내에서도 수구꼴통이라고 불리우는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다양한 사람이 있듯 다양한 성향을 지닙니다.
    (다만 새누리 지지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욕을 먹었습니다)
    이건 제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아서 말하고 싶지 않은데요,
    저를 포함해서 오프라인에서 아웃팅을 감수하고 직장을 잃을 각오를 하고 사회적으로 매장될 각오를 하고
    문재인 후보에게 주먹질하고 난입을 할 성소수자요...???
    단언컨대 이건 제가 속한 커뮤니티에서도 지대한 비난을 받았고 옹호하는 이도 없고 설령 이런 정신병자가 있다해도 여간해서 나설 용기도 없을 것입니다.
    성소수자 커뮤니티 속성 상 트위터에서, 신문지상에서, 어떤 매체에서든 되도록 화제가 되지 않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모님에게 의심은 받을지언정 절대로 커밍아웃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자식이 아닙니까?
    부모와 형제들, 친구들과 감히 등질 용기도 없고 나 자신의 존재로 인해 불편함과 거기서 오는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생각이 대부분이구요.
    동성혼을 반대한다고 쳐들어가서 주먹질이요?
    글쎄요... 저나 파트너나 부모님들이 돌아가시기 전에는 감히 어찌...법제화가 되어도 선뜻 혼인신고를 하고...
    직장에 알려지는걸 감수할 사람들이 많을까요?
    성소수자의 커뮤니티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심오한 단체도 아니고 단지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가 유대감이나 친목을 깊이 갖는 것도 아닙니다.
    만남을 가질 방도가 없으니 주로 만남이 목적이고
    지역별로 친목을 갖거나 정말 여러분이 예상 못하실...
    맛집가기, 사진찍기, 배드민턴 이런 소모임 단위가 다수도 아니고 몇몇 있을 뿐이지요.
    이런 작은 모임에서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것도 굉장히 서로 불편하고 최근엔 이런 모임마저 안나갑니다.
    (성소수자라고 해서 불특정 다수와 성격이나 취향이 맞을 리가 없으니까요)
    오늘 정~~~말 활동도 거의 없고 이 이슈에 놀라서 커뮤니티에 갔더니 분탕을 차고 거짓선동하는 세력은 딱 하나...
    작성된 글들을 따라가보니 진보신당 계열과 ㅈㅇㄷ 당원의 페북으로 연결되는 링크가 눈에 띕니다.
    허허 오프로 전국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더니 많은 사람들의 비난받고 탈퇴하고 사라졌더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성소수자의 이미지가 뭔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대부분의 정상적이고 보통의 삶을 사는 성소수자는 퍼레이드에 엉덩이를 내놓고...
    아웃팅을 감수하며 가슴을 내놓고 다닐 사람들은 아닙니다.
    퍼레이드에 그렇게 인원이 많냐고 하면 저도 놀라운데요...
    그 만큼 그냥 조용히 사는 성소수자들도 많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보통의(?) 메갈언냐들이 화낼지도 모르겠는데요...
    동성애자도 아닌데 여태 연애 한번 안해봤고 지들이 원하는 갓양남을 못만났다고 동성애자 커뮤니티에서 동성애자 가면쓰고 오프해서 사진 공개하고 아웃팅하고 깔깔대고 왜 이렇게 살면서 결국엔 이 분탕까지 치나 싶습니다.
    정말 극소수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건 모이기도 쉽지 않아요.
    지인의 초대가 있어야 가입이 가능한 커뮤니티가 대부분이고
    그나마도 여성 동성애자는 전화로 목소리 인증을 하는 통화, 신분증을 통해서 본인 확인까지 없으면 가입도 안됩니다.
    네, 정치적인 이슈는 특히 다들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되도록 커뮤니티에서는 언급을 안하는게 불문율이구요...
    그냥 우리도 평범한 교육 속에 평범한 사고를 하는 보통의 시민이에요.
    여성 동성애자라고 해서 그 역병같은 레디컬 페미니즘이니 메갈이니 관심도 없고 같은 사람으로 치부되는 것도 역겹네요.
    정치적인 성향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지지하고 지향하는 것들 지향하며 삽니다.
    단지 성적으로 소수인 것 뿐이지 이것이 정치성향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참으로 대단하고 원대한 성소수자의 모임이나 단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시겠지만 맛집가고 간식먹고 사진찍고 배드민턴이나 치는게 대부분인 모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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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교반점 2017/04/27 05:23

    협박하지 마세요.
    뭐가 '이제 망했어요 끝났어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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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엉가 2017/04/27 05:26

    어른들이 말하는게 있었죠. "나쁜짓은 빨리 배운다"라고요.
    호감도 올리는 데는 많은 시간과 공이 필요하지만, 혐오감을 조성하는 데는 눈 깜짝하면 됩니다.
    아직 걱정하는 사람과 분위기가 있을때 내부적이라도 어떠한 행동이 없다면 어렵지 않겠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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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금주 2017/04/27 05:26

    글쎄요
    큰일났어요, 망했어요,
    라고 제 3자 중심적으로 말하는거..
    크게 와닿거나 이해가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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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ropos 2017/04/27 05:27

    딱 정리해드릴께요.
    작년 메갈사태가 웹툰 동인계로 번졌을때 뭐가 있었죠?
    네....노쉴드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에요.  일반적인 사람들 시각은 그거에요.
    약자를 보호하고 소수에 대한 담론들...그동안 좀 불편해도 그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했기에 좋아하진 않더라도 혐오자들의 발언에 나서서 함께 막아줬죠.
    이젠 내려 놓고 니들이 알아서 하라는거에요.
    우리가 차별하거나 거부하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당신들이 서있는 줄에 함께 서주지는 못할거에요.
    또한 철딱서니 없는 어떤 애들도 마찬가지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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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에이브이 2017/04/27 05:43

    거의 반은 협박으로 보이네요 이건 뭐 ㅋㅋㅋㅋㅋ
    니네가 나서서 뭐라도 안하면 니네 큰일날걸~~?? 이건가요?
    진짜 뭐하는짓입니까 이게... 오버좀 하지 마세요
    자꾸 시게에서 이런글 추천받고 올라오니
    누군가 몇 동성애자를 동성애자분들 전체로 해석버리는 것처럼
    저도 시사게시판 사람들은 그냥 이런사람들이구나 하고 해석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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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파 2017/04/27 05:49

    인터넷에서야 이렇게 떠들지 실제로
    문후보 앞에서 무지개 펼쳤니 마니
    관심도 없어요 제 주변도 그렇고
    뭘 혐오가 극에 달할거라는둥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동성애에 그렇게 관대했다고;
    일반 사람들은 몇일 몇주일 지나면 잊을 사건일텐데
    물론 저기서 븅딱짓을 했지만 확대해석은 자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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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고마고 2017/04/27 06:11

    이 글이 이만큼 추천받고 올라온것 자체가 아직 한국은 멀었다 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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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arna 2017/04/27 06:11

    확실히 고려되어야 할 사항도 있네요 오유 내에도 거부반응이 심심찮게 보일 정도입니다 좋게 가자와 아니다로 의견이 나뉘었던것 같지 않았고 대부분 개인을 존중한다는 의견들이었는데 어제 오늘은 어?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부분도 있네요 누굴지지하던간에 저들이 성소수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부분을 묵과하면 안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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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oatrider 2017/04/27 06:12

    그렇다고 모여서 문재인 지지선언할생각일랑 마세요.  GG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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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ㄹㅡㄹ 2017/04/27 06:21

    협박인건가요?ㅋ...
    도저히 공감도 안 되고 이런글이 베오베에 올라온 것도 신기하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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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ngcharles 2017/04/27 06:32

    인권문제를. 정치문제로 이용하는 순간. 그 분들 인권은 오히려  후퇴된다 봐야죠.
    위안부합의문제요?  인권문제로. 다른 나라 위안부 피해자분들과도 연합해서.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이 찾아야 할 모든 것 찾아드릴 수 있던  우리나라에만 국한할 수 없던. 시대의 인권관련 쟁점인데   위안부 피해자 본인들이. 거부했는데도 불구하고 쥐박이와닭근혜가 일방적으로 정치용  휴지처럼 쓴 순간  피해자 당사자들이 노력해 온 성과들 마저 다 사그라져 버렸습니다.
    이번 성소수자 난장판 벌이는 일들이 성소수자 본인 입장에서 아무도 조명안하는 듯 하던 자신들의 인권문제를 협력해주는 (정치세력들의 의도야 어쨌든 )도움이 될거라 순진한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인권문제를 정치적이슈로 비화시킨 순간 당신들은 공작에 이용된 훌리건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요.
    어수룩하게 정치판에 속아서 이용되는 성소수자분들. 정치적이슈로 이용되는 길을 택하셨다면 그건.성소수자 인권의 진일보가 아니라 자해란 걸 아시길 바랍니다. 젊은 그대들 보다 쥐박이닭근혜가 내민 위선의 손길 거부한 위안부할머니들이 훨씬 현명한 분들이란 걸 새삼 다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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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음악사 2017/04/27 06:36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이 왜 성소수자 분들과 관련이 있는지 여쭈고 싶네요.여성관련 단체들이 더 커질동안 아무것도 안하는 모든 한국 여성들도 그럼 여성부와 똑같은 사상을 가진건가요??
    솔직히 요즘 게시판 돌아가는꼴보면 그냥 박사모 보는거 같습니다.제발 정신들 좀 차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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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냉꼬냉 2017/04/27 06:44

    와… 이건 아니죠. 님이 쓰신대로 그 단체 사람들이 성소수자 전체의 대표도 아닌데 왜 책임은 전체에다가 묻습니까?
    그냥 자기네끼리 모여 그 난리를 떠는건데 왜 가만히 숨죽이고 있던 대다수의 성소수자 분들이 이런식으로 협박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성소수자라는 공통점 말고는 그 사람들과 아무 상관없는 분들이 왜 대중 앞에 나서는 그런 부담을 져야하나요? 혹시나 성적정체성이 밝혀져서 차별받지 않을까, 멸시받지 않을까, 더 나아가서는 증오범죄의 희생양이 되진 않을까 불안해하고 가족에게도 말 못하고 사는 분들이 태반인 현실에서 사람모아 지지선언이라…
    남의 인생이라 말은 참 쉽죠?
    이런식으로 토끼몰이 하듯 코너로 몰지 마세요. 이것도 또다른 폭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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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어쩌죠 2017/04/27 06:47

    이런글이 베오베?
    공감안된다고만 해도 비추를 박고
    시게 절래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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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이신랑 2017/04/27 06:47

    하나만 묻고 싶네요.
    성소수자인게 특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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