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가서 3박하고 왔는데
처형하고 처하고 조카들하고 쇼핑하러갔을때
장모님께서 석굴을 찌시길래 석굴 잘못까면 손다치시니
제가 석굴 까놓은다하고 까놓고
찜통이랑 설거지거리있던거 싹씻었는데 아버님께서 중간에
보시고는 애들어디갔냐? 물어보셔서 처형하고 같이
아울렛갔다하고 어머님은 힘드신거같아 방에서 쉬시라고해서
쉬신다고 했는데
아무말 없으시다가 처형하고 처하고 들어와서 옷산거 입어보고
애들입히고 하는중에 거실에 나오셔서 다들 앉아봐라 하시더니
니들이 할일하고 가야지 늙은 엄마가 해줘야먹고
사위가 설거지하고 이게 뭐냐면서 처형부터 와이프까지
겁나혼나더라구요 ..
와이프는 사위도 자식인데 어떠냐고 반문하다가
더 혼나고..
진짜 처형한테 민망해서 얼굴도 못들고 다닐뻔했네요
다행히 딸내미가 그순간 하비 하비 하면서 애교부려서
좋게 끝났지만.. 와이프한테 개갈굼 당할뻔 ..
아버님 사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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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제 장인 장모님도 그러셨네유 ㄷㄷㄷ
사위사랑은 두분사랑인듯요 ㅋ
ㅋㅋ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미움받으실듯 ㄷ ㄷ
각오하고 있습니다 갈구면 다음에 설거지 또 하려구요
설겆이 못하게 싹치우고 나감류 ㄷㄷㄷㄷㄷㄷ
사위는 백년 손님 이라고 합니다ㅎㅎ
전 아들처럼 여겼으면 해요 ㅜㅜ 딸 둘있는집에 장가간거라..
좋은 장모님 만나셧네요. 자식 교육 잘시키시는 듯
장인 장모님 두분다 너무 좋으시네요
장인....
담에 가실때 용돈 두둑히 준비해서 가셔야 될듯.
그래야죠 ~^^
집에가서 낚시다니지 말고 집안일 열심히 하라고 돌려 말하신듯...
그나저나 저런 장인어른분 만나신게 부럽습니다...
인정
속마음은 어떨지 몰라도 장인어른이 저 정도는 되야죠.
다만 아내의 '사위도 자식인데 어떠냐고..'라는 마인드가 시댁에 가서도 그대로 적용되냐가 관건인데요. 그러겠죠?
와이프는 저희집에 겁나잘해요 어머니께서 결혼잘했다고 하실정도..
그럼 되신겁니다. 장가 잘 드신거에요.ㅎ
대신 절 갈굽니다
저희 장인어른은 절대 주방일은 못하게하시더라구요
대신 다른건 다시킴 ㅋㅋ
ㅋㅋㅋ
시부모가 며느리에게 그러면 참 좋은 시부모일텐데...에휴..
저희집 며느리 아무것도안시켜요 ㅠ
뭐먹고싶은데 집에 암도없을때만 부엌출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