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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도움을 바라던 여자분

어제 집에 도착해서 지하주차장에 차 세우고 차에서 뭐 좀 정리하고있었는데

바로 앞쪽에 경차 한 대가 서더니 여자분이 내리시더라구요.

그러더니 트렁크에서 박스하나와 무슨 짐 하나를 꺼내서 이리저리 들각도를 재는듯 보였습니다.

정리할꺼 다 해서 차에서 나오니 마치 들어다주면 안되냐는듯한 눈길로 힐끔힐끔 쳐다보길래

그냥 모른척하고 올라왔습니다.

주차한곳이 지하 2층이었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엘리베이터도 연결되어있지않은데 들고올라가려면 고생 좀 하셨을듯.

예전같았으면 내가 먼져 들어다드릴까요?? 하고 물어봤을텐데 요즘 세상 돌아가는모양으로봐선

별로 도와주고싶지도않고 만에하나 박스들다가 몸이라도 스칠까봐 겁나서 가까이가기도 싫으네요.


암튼 몇몇 개념없는 야자들때문에 세상이 점점 더 각박해지는거같습니다.

댓글
  • 비해피77 2018/09/14 12:55

    도와줬다가 스쳐서 6개월....

  • 날개달린천사 2018/09/15 12:54

    추천~~~꾹~~~

  • 데코타일 2018/09/15 12:57

    울 마누라한테도 말합니다
    도움청할 생각도 안하지만
    뭐 할거 있으면 날 부르라~~ ㅋㅋㅋ

  • 민주지킴이 2018/09/15 14:19

    좀 있다 버스타고 지방 내려가야되는데 옆에 여자 탈까봐 겁나네요
    그것도 미니스커트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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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슬라임 2018/09/15 14:20

    무관심이 현명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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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닝구입은머스마 2018/09/15 14:22

    지인이나 아는사람 아니면 먼저 다가서기가좀 어렵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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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대밉상김진태 2018/09/15 14:23

    민주지킴이 // 혹시 옆에 그런사람 타거덜랑. 정중하게 당신 복장 불편하니 자리 바꾸어 앉아 달라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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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치 2018/09/15 15:14

    짜증나는 소리해서 신고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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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투더맨 2018/09/16 14:24

    왠만하면 도와주지 마세요
    한순간에 훅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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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폐지 2018/09/16 14:27

    심각한게 그여자가 그냥짐만든게아니고
    쓰러져서 숨못쉬는 상황이였다면?
    이제 누가 선뜻 가슴에 손을 얹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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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라라그랜다 2018/09/16 14:35

    손 얹으면 1년 때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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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우슬립 2018/09/16 14:44

    @날라라그랜다
    성추행
    가슴통증
    호흡곤란
    많은사람 앞 수치심등
    정신적 충격
    대인기피증
    제가 cpr교육했던 사람으로 사업장및사우나에서 쇼크로인해 지금까지4명 해봤으나
    직원및예비군훈련(서울,경기권) 시범시 하지말라합니다
    시범보인 이유는 가족에게 일어날 때를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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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듬타는선비 2018/09/16 14:50

    실제로 인공호흡을한 119구 구급대원을 성추행으로 고발한 사건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행이
    그건 무혐의 나왔지만요. 뭐 그 판사였으면 실형 나왔겠네요. 이제 119는 인공호흡용 기계식 펌프라도 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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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든지하자 2018/09/17 14:30

    세상이 더 각박하게돌아가네요 예전에는 버스타고 앉아가면 무거운가방이나 무거운 짐들고있는 사람이있으면 내바지 더러워져도 받아서 내무릅위에 올려서 서로배려하며 살아왔는데 요즘은 가방들어준다면 째려보며 도둑놈취급이나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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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법사 2018/09/17 14:30

    인생 최대 위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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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파이브 2018/09/17 14:31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괜히 도와주고 돈나가고 재수없음 징역에 전과자 될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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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라라그랜다 2018/09/17 14:34

    6개월 피하셨네요 ....상자 들다가 나를 만졌어요 하면 바로 신빙성 있는 일관된 진술로 바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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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추장 2018/09/17 14:36

    요즘은 엘레베이터 타면서 주위를 보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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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는없다 2018/09/17 14:38

    그러다 감방 가십니다.잘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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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doMio 2018/09/17 14:39

    페미운동이 거세질수록 지들은 더 힘들어지죠. 아마 직장 들어가기도 힘들어질 듯
    누가 무서워서 고용하려 하겠어요, 도와 주겠어요, 사귀자고 하겠어요?
    뭐 남자들은 아쉬울 것 없습니다. 고용하지 않고, 도와주지 않고, 사귀지 않으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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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perrr 2018/09/17 14:40

    무서운 세상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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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안쥐대마왕 2018/09/17 14:43

    하... 만약 도와주세요 하는데 무서워서 피해도 욕먹을거고 도와주자니 어떻게 엮일지 모르고 진퇴양난이 될듯하네요.
    각서라도 받고 도와줘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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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와ㅇ동 2018/09/17 14:48

    6개월 판결납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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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암퇘지도살장 2018/09/17 14:52

    훈훈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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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뿌 2018/09/17 14:53

    에전엔 아가씨로 보이던 처자들이 이제 다 꽃뱀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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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비씹 2018/09/17 15:00

    남자면 인공호흡아니라 뭐도하겠지만 여자면 그냥 디지든지말든지...아물론 내마눌 내딸만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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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시긴 2018/09/17 15:01

    참 안타깝지만..
    저도 이번 사건 계기로... 정신무장했습니다.
    또한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1.절대 지하철 안탄다. =>?택시
    2.엘베에서 모서리 구석에 위치 한다.(cctv 잘 찍히는 각) => 천장을 바라보고 , 두손은 cctv에 잘 보여지도록 위로
    3.여직원과는 웬만하면 말 안한다. (업무애기제외) -> 절대 회식시 여직원 옆자리 앉지 않는다. (여자도 없지만...)
    4.내가 고용주가 되면 여자는 절대 안뽑는다.
    5.출입구 문을 절대 잡아 주지 않는다.
    6.도움을 청할 시 절대 무시 한다. 이건 남자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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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우경 2018/09/17 15:12

    도와줄 이유가 없습니다.
    뭘 야리냐는 듯이 함 쳐다봐주고 지나가는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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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치 2018/09/17 15:15

    물론 정상인 여자가 훨씬 많겠지만 1% 확률에 걸렸을때 결과가 너무 치명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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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엠x 2018/09/17 15:16

    도와주다가 박스떨어뜨려서 안에 물건이라고 깨지면 물어줘야죠 그냥 가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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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배MS 2018/09/17 15:17

    도와달라는 눈빛이 아니라 오징어 보는듯한 눈빛은 아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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