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경제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직 자영업자로써, 요즘 정말 경제가 어렵다는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경제가 어려운게 현정부탓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아시잖아요?
항상 나오는 얘기....
"올해가 진짜 최악이야...."
대한민국 경제는 늘, 언제나, 항상 어려웠습니다.
이명박근혜때도 어려웠고, 그 전에도 어려웠죠.
문재인 대통령도 다른건 잘하시는데... 경제쪽은 좀 불안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렇다는겁니다. 싸우자는게 아니구요..... ㅡ.ㅡ)
아래는 다른 자게이분이 올려주신 문대통령의 업적입니다.

워낙 글이 길어 일부만 캡쳐한거에요.
그만큼 문대통령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경제'라고 생각해요.
다들 잘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대통령은 다 잘하고 경제실패하면 결국은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김영삼 정권도 금융실명제, 하나회척결, 조선총독부건물철거 등등 굵직굵직한 업적이 많지만, 결국 IMF로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억하고 있죠.
문대통령도 아무리 인품이 훌륭하시고, 적폐청산과 비리척결에 영혼까지 모아서 혼신의 힘을 다 쓰신다 하지만....
결국은 경제분야에서 잘 안된다면.... 저 많은 업적이 빛 바래는거죠.
오죽하면 쥐박이 이명박 당선당시에...
'도적적으로 문제있으면 어때? 경제만 잘 살릴수있다면....'
이래서 당선되기도 했죠.
그만큼 '경제'는 국민, 백성, 시민, 민초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야죠.
아무래도 먹고사는 문제니까요.
최근 발표된 문대통령의 지지율 보셨죠?
-긍정의견 : 49%
-부정의견 : 42%
부정의견의 대부분은 역시나 민생경제와 부동산문제였죠.
현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얼마나 지나야 성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국민은 아시다시피 성격이 급해요.
자판기 커피가 나오기도 전에 손넣어서 기다리는 민족이에요.
경제정책의 효과나 나타나는데는 시간이 걸리는걸 다들 잘 알면서도, 당장에 먹고살기 힘들면 등을 돌리죠.
그래서 지금껏 문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하향세를 타는거구요.
우려스러운건.... 저 지지율이 역전되어 부정의견이 갈수록 높아진다면...
문대통령은 국정수행이 더욱 힘들게 되겠죠.
빠른 시일내에, 소득주도성장이든 부동산문제든...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연말까지 경제정책의 효과나 부동산문제가 가닥이 잡히지 않는다면....
그 이후부터는 지지율이 너무 낮아져 어려울거란 예측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제 생각이 그렇다구요. 싸우자는게 아니구요...)
누군가는 그래요.
"문재인이 아니라 예수, 부처, 석가, 알라.... 그 누가와도 한국경제 못살린다...."
한편으로는 맞는 말 같아요.
제가봐도 돌파구가 안보이는 우리경제죠.
그래도 저는 우리 경제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보수니 진보니.... 잘 몰라요.
그냥 경제가 잘되어서...
직장인은 직장인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자영업자는 자영업자로써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꿈이 너무나 '유토피아'스럽지만...
그냥 다 같이 잘 살고, 다 같이 행복하길 바라는것이 나쁜거는 아니잖아요.
저는 일부 자게이 분들이 안좋게 바라보는 '자영업자'이지만...
만약 지금보다 제 사정이 좀 나아지면, 저보다 어려운 사람들 도와가며 사업할거랍니다.
올해 정말 제 사정이 안좋아서, 창업후 지금껏 해오던 '저소득 지원'을 중단했는데요....
그게 계속 가슴에 남네요....;;;
하루 빨리 우리 경제가 좋아져서, 제가 바라는 '유토피아'까지는 아니더라도...
잘 사는 사람, 어려운 사람, 너 나 할거없이 많은 분들이 더 밝고 환하게 웃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