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상태가 안좋아보여 병원에가니 오늘을 넘기긴 힘들거같다네요..
쏟아져나올라는 눈물을참고 마지막은 편안하게 보내주자하여 힘들게 안락사를 결정했습니다..
토요일날 화장하러가네요.
늘있던 녀석이 안보이니 허전하여 혼자 깡소주한잔하면서 글남기네요..
아직까지도 믿기지가않네요.
https://cohabe.com/sisa/72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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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샘이 좋은 분이네요...
저는...
냥이가 아파서 일요일도 영업하는 병원에 급하게 갔습니다(평소가는 지정 병원은 일요일에 쉬고, 샘에게 전화하니 안 받고...)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해서 피검사, 초음파 검사 엑스레이 검사 등등을 했습니다.
검사비용만 5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검사비용은 아깝지 않습니다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치료도 제대로 하기에...
저 : 선생님 정확히 냉정히 말 해 주세요. 가능성이 있나요? 아님 가능성이 적나요? 검사지와 샘의 경험으로 알 수 있을테니 확실히 말 해 주세요.
샘 : 그렇기는 하지만, 기적도 있으니..
저 : 샘이 확실히 말을 해 주셔야, 제가 판단을 해서 치료를 더 받듯, 편안 집에서 맛있는 거 먹이며 보내주든 하죠.
고양이는 환경 바뀌면 스트레스가 높아지니까, 지금도 힘들어 하니까요.
샘 : 기적을 믿고 입원 시켜서 치료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죠
저 : 그럼 입원 시켜주시고 잘 해 주세요.
다음날
병원 관계자 전화: 고양이가 죽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바로 갔죠
저 : 샘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렇게 장사 하시면 안 되죠
제가 분명히 가능성이 적으면 집으로 데려간다고 했는데...
샘 : 기적이 안 왔네요. 죄송합니다.
죽은 아이는 어떻게 할까요?
저 : 화가 나지만, 데려가겠습니다.
이것만 알아 두세요.
이 냥이가 혼자 쓸쓸히 버려졌다는 마음으로 죽었다는 것이 너무 슬프고 화가 나는 것이고, 내 입장에서는 당신들은 돈을 벌기위해서 나와 냥이의 마지막 시간을 뺐은 거라고...
병원 관계자 : 그만 하시고 입원비 등 돈을 내셔야 냥이 드릴 수 있으니, 결제부터 하시라고..
저 : 얼마인데요
병원 관계자 : 60만원 나왔는데, 50만원만 달라고...
저 : 60만원 계산 할거고, 앞으로 이런식으로 영업하지 마세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어제 일 같이 뚜렷이 기억나네요.
ㅜㅜ
헐 18년동안.... 아.. 정말 힘두시겠어요...
ㅠㅠ 3살짜니 두냥이 집사인데 먼미래에 내새끼들이랑 헤어질 생각하면 벌써부터 눈물나요 ㅠ 반려동물이 먼저가면. 가서 기다리고있는다더라구요ㅠ
18살 냥이면 행복하게 가족으로 살았겠지요. 토닥토닥 해드릴께요. 힘내세요.
진짜 떠나보내는게 정말 힘들더라고요. 힘내시고 사진 있으면 자주자주 보세요. 저희 냥 8년 살았는데 더 힘드시겠어요.
하아.
1818181881818...
십팔.
ㅜㅜ
공감합니다.
하지만
하늘의일은...
하찮은.인간이할수있는게아니잖아요.ㅠ
잘극복하시길바랍니다.
생각이...
많이나실겁니다.
떨쳐버리기도.힘들고...
아....상상만해도 아파죽을것 같네요......아.......
...다들 마음이 따뜻하시네요..
내가양이를 보살피는게아니고
양이가나를 기쁨주고하는데
걱정이네요
함께했던 좋은 추억들 잘 간직하세요.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힘내십시요!!
힘내세요 ㅜㅜ
저도 냥이 충무로 윤XX 병원에서 중성화 수술하다가 잃었습니다
망할 놈의 병원
개쓰레기만도 못한 의사놈들도 많습니다
아픔이 꽤나 오래갑니다 지금도 슬퍼요...그런데 냥이들은 죽으면 바로 천국냥 된대요
나중에 하늘가면 가장먼저 마중나온다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을 키우시다 보내고 나면 안 키우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 보내고 키우고 보내고 키우고 하다 너무 좋은 나머지 애견호텔까지 왔네요;;
다음 생에도 분명 글쓴이분 주위 좋은 존재로 다시 태어날겁니다
ㅠㅠ 너무슬픔.. 토닥토닥입니다..
동물병원도 개보다못한것들이 많죠
햐 8년된 냥이 집사로써 남일같지 않네요 우연히 연이 되어 지금8년째 같이 살고있지만 항상 이별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데 다는 아니지만 글쓴이분의 감정이 전달이되네요
14살 냥이랑 사는데요 저도 머지않아 닥칠일이라 가끔 마지막에대해 생각을 해보면 생각뿐인데도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나요 글쓴분 마음이 어떨지 가늠조차 되지않네요 울고싶을때 참지말고 펑펑 울어버리세요 그게 나을거에요 마음 잘 추스리시구요
힘내세요ㅜㅜ
토닥토닥~~~
저도정에약한지라 동물을안키웁니다
상황을상상해보면 정들고 애교부리고반가워하던 아기가 평생못본다고생각하니 맘이 먹먹해지고 그러네요
힘내시고 추억잘간직하세요
주소보내주세요
화환 보내드릴깨요
ㅠㅠㅠㅠㅠㅠ
그 마음 이해합니다... 길고양이 입양 5년차 한마리.. 집 주차장에 갓난쟁이 버리고간거 3년차 한마리..
회사 배기구에 굴러떨어진 길고양이 새끼 2년차 한마리... 총 3마리 집사입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힘드시겠네요 좋은곳으로 갔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