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도면 참을만한 정도가 아니라 찌그러져있어야지
업계인 자존심을 긁었으니까
명품은 디테일에서 시작해서 디테일로 끝나니까
베르단디2018/08/23 22:58
애초 나라면 저렇게 웃거나 변명을 할 바에는 속으로 생각만 하고 넘어가는 타입이라 꼬투리 잡힐 일은 없었을 텐데
저런 실력있는 여자상사였으면 존경심이 생겼을거다
내가 일했던 곳의 여자상사들은 하나같이 육하원칙 다 무시하고 나한테 말하는 바람에 뭔 소린지 모르고 일처리 제대로 안되니까 내탓으로 돌리더라고
내가 겪은 것 중에 예시로는 '저거 가져와요' 라고 한다 근데 여기서 저거란 걸 손가락으로 가르키지도 않고 손님이랑 대화하면서 나한테 한 말임
그래서 눈치껏 가져오면 '왜 그걸 가져와?' 이 지.랄... 내가 잘 설명해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눈치 없어요?'
ㅎㅎ... 진짜 고역이었다
정구 JohnKu2018/08/23 22:44
와! 셰룰린블루 입으시는구나! 겁.나.잘.팔.립.니.다.
님얼굴못생김2018/08/23 22:44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 멋진 장면이지?
레드홍련2018/08/23 22:58
저 상사가 원래 ㅈㄴ 까탈스러운데 저걸 극복하고 저사람한테 인정받고 잘나가는 언니 되는 스토리
Odio2018/08/23 22:51
씹덕쉑 지만 아는설정 말하고 신났죠?
카나그라드2018/08/23 22:51
세상에는 여러가지 가치가 있는데, 그것을 편협한 가치로 재단하려는 모습을 비판하는 거지
절대영역2018/08/23 22:52
먼져 시비건놈이 잘못한거 아님?
이게날씨냐열돔아2018/08/23 22:52
저 장면 멋졌지 ㅇㅇ
이게날씨냐열돔아2018/08/23 22:53
패션회사 들어가서 패션 따위 같지 않냐고 하면 까여야지
Leo Fender2018/08/23 22:52
와! 세블린 블루 아시는구나!!! 겁나 페션계에서 대단한 거였습니다!!
데드머니2018/08/23 22:52
욕 죤나 먹던 앤이 머머리 아재한테 부탁해서 세련되게 입고 출근하니까 악마편집장이 계속 쳐다보던데
mysticly2018/08/23 22:52
이거 주인공이 멍청한거 맞음
으어어어어엌2018/08/23 22:52
주인공의 대사가 어이없긴 했어 그런데 여자가 보통 저정도로 문외한이 될수 있나?
나이파라스2018/08/23 23:00
문외한일수도 있지 뭘.. 문외환인데 저 업계에 어떻게 들어갔나 싶긴하지만
소전앜스포고2018/08/23 23:12
제대로 된 옷 입기 전에 하고다니는 모습 생각하면뭐..
나로나로2018/08/23 23:15
적어도 그계통서일하려면 그계통을 이해하는자세라도보여야지
에린하르티2018/08/23 23:15
전혀 다른 직종에 들어간 여주인공이라서 어쩌다 패션업계에 들어갔는데 여기서 1년만 저 상사 밑에서 버티면 자기가 원하는 직종에 갈수 있는 거였음
아 네;;(씹덕새끼 또 아는거 나왔다고;)
패션회사 들어가서 패션 따위 같지 않냐고 하면 까여야지
방구석에서 씹덕 쌉모노 미소녀 빠는건 돈이 안되고 폼이 안나서 씹덕인거고
집밖에서 수백만달러를 벌어재끼며 인싸들이 폼나게 사는건 전문적인 커리어 알파인거냐
정답 : 그렇다
세상에는 여러가지 가치가 있는데, 그것을 편협한 가치로 재단하려는 모습을 비판하는 거지
와! 셰룰린블루 입으시는구나! 겁.나.잘.팔.립.니.다.
(뭐래? 이 오타구가...)
멀린?
아 네;;(씹덕새끼 또 아는거 나왔다고;)
그리고 씹떡 전염됨
허헛...
차라리 저렇게 논리로 압살당한다면 인정하고 넘어간다
난 여초회사에서 비논리적으로 물타기 압살 당한게 한두번이 아니라 저정도면 참을만함
저 정도면 참을만한 정도가 아니라 찌그러져있어야지
업계인 자존심을 긁었으니까
명품은 디테일에서 시작해서 디테일로 끝나니까
애초 나라면 저렇게 웃거나 변명을 할 바에는 속으로 생각만 하고 넘어가는 타입이라 꼬투리 잡힐 일은 없었을 텐데
저런 실력있는 여자상사였으면 존경심이 생겼을거다
내가 일했던 곳의 여자상사들은 하나같이 육하원칙 다 무시하고 나한테 말하는 바람에 뭔 소린지 모르고 일처리 제대로 안되니까 내탓으로 돌리더라고
내가 겪은 것 중에 예시로는 '저거 가져와요' 라고 한다 근데 여기서 저거란 걸 손가락으로 가르키지도 않고 손님이랑 대화하면서 나한테 한 말임
그래서 눈치껏 가져오면 '왜 그걸 가져와?' 이 지.랄... 내가 잘 설명해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눈치 없어요?'
ㅎㅎ... 진짜 고역이었다
와! 셰룰린블루 입으시는구나! 겁.나.잘.팔.립.니.다.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 멋진 장면이지?
저 상사가 원래 ㅈㄴ 까탈스러운데 저걸 극복하고 저사람한테 인정받고 잘나가는 언니 되는 스토리
씹덕쉑 지만 아는설정 말하고 신났죠?
세상에는 여러가지 가치가 있는데, 그것을 편협한 가치로 재단하려는 모습을 비판하는 거지
먼져 시비건놈이 잘못한거 아님?
저 장면 멋졌지 ㅇㅇ
패션회사 들어가서 패션 따위 같지 않냐고 하면 까여야지
와! 세블린 블루 아시는구나!!! 겁나 페션계에서 대단한 거였습니다!!
욕 죤나 먹던 앤이 머머리 아재한테 부탁해서 세련되게 입고 출근하니까 악마편집장이 계속 쳐다보던데
이거 주인공이 멍청한거 맞음
주인공의 대사가 어이없긴 했어 그런데 여자가 보통 저정도로 문외한이 될수 있나?
문외한일수도 있지 뭘.. 문외환인데 저 업계에 어떻게 들어갔나 싶긴하지만
제대로 된 옷 입기 전에 하고다니는 모습 생각하면뭐..
적어도 그계통서일하려면 그계통을 이해하는자세라도보여야지
전혀 다른 직종에 들어간 여주인공이라서 어쩌다 패션업계에 들어갔는데 여기서 1년만 저 상사 밑에서 버티면 자기가 원하는 직종에 갈수 있는 거였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재밌었지
앤 진짜 이뻣음
ㅋㅋ 패션잡지사에서 패션을 비웃어봤자...
그래봤자 눈에 스포이트 달고 다니는 마비충들한텐 안댐
패션을 파는 곳에 입사해놓고 패션을 하찮게 여겼으니 극딜 맞을만 했음
방구석에서 씹덕 쌉모노 미소녀 빠는건 돈이 안되고 폼이 안나서 씹덕인거고
집밖에서 수백만달러를 벌어재끼며 인싸들이 폼나게 사는건 전문적인 커리어 알파인거냐
정답 : 그렇다
당근 빠따죠 !
어우 닉값 오지게 대리네
세룰리안?
그 업계에 들어가서 업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별거아닌듯한 발언을 하면 문제지.
하지만 내 눈엔 명품으로 치장한 비서보다 수수하게 입은 앤 해서웨이가 더 이뻤는걸...
문제는 그 수수한 아울렛에서 산 옷조차 기원을 따지면 한때 붐을 일으켯던 명품에서 왔다 이거지
패션 에디터 비서가 패션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자기들의 심도있는 토론을 비웃고 있으니 누가 안 열받겠나
앤 해서웨이가 입어서 그런거겠지....
뭣이 중한지도 모르는구만
나중에 명품으로 치장하고다님
나중에 명품옷들로 바르고 나올때가 더 쩔어...
씹덕 매장에서 씹덕들 무시했는데 당연히 까여야지 씹덕갤에서 우스운 반응이 나오네
대머리가 나와서 명장면인거지?
근데 리얼 패션업계에서도 탑인 사람들로 묘사되는데
그앞에서 갓들어온 짬찌가 걍 대충하지 ㅋㅋ하면
갑분싸되지 ㅋㅋㅋㅋ
이 부분은 나름 좋게 봤음ㅎㅎ
아 내가 별 의미를 두지 않았던 게 저럴 수도 있구나~ 하는
댓글 수준이 이상한데 저 영화 안봤나? 저기가 초고가 메이커 의류회사인데 거기 비서란 사람이 저렇게 반응한거에 당연히 어이가 없어서 "니가 지금 어디서 일하는지는 아니?"하고 말하는 장면인데 씹덕이 지아는거 나왔다고 신났다니 뭐라니 어이가 없네
유게가 그렇지뭐
점 하나 찍고 예술가가 되는거랑 좀 다르지만
예술가들은 자기만의 세계에서 예술을 완성함
그리고 돈많은 갑부가 주으면 완성이 되지.
뿅뿅같은 소리로 보이지?
좀더 대중적으로 돈이되는게 모던이고
좀더 마이너하게 돈이되는게 클래식이야
교수님이 그러더라
한국엔 예술이 없고 생존과 마케팅만 남았다고
예술에 선을 그어버리면 안되지...
현실이 그렇다더라
에그리파는 돈이안되는데 에그리파를 부숴낸건 돈이된다고
어차피 돈이랑 예술은 서로 궤를 같이하지 않음. 예술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지만 돈이 되는 건 그걸 금전적 가치로 환산할 수 있는 이들의 조력이 필요한거임. 예술은 노동이 아니기 때문에 수준이나 철학의 레벨이 금액으로 연결되지 않지
모던과 클래식은 형태에 따른 분류인데 왜 니 맘대로 기준을 바꾸냐?
사람들이 간혹 자본주의의 특성이랑 예술의 특성을 혼돈하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듯.
고전과 현대가 예술에서 형태에 따른 분류라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태만 고전스럽게 쓰면 고전음악되고, 형태만 현대스럽게 하면 현대 미술이 될수 있는거임? 와우.
유게 보면 느끼는 거지만 왜 업계인이 가지는 신념과 자부심을 설명하는 장면을 저리 비꼬며 답글다는거지? 본인들은 그런게 있으면 쪽팔린다고 생각하는 고2병들인가?
솔직히 이건인정하는게,포토샵만지다보면 #111 이랑 #000 ㅋㅋㅋ떄문에 고민하는내가보임
근데 이 영화 최고의 명장면 맞음.
저 아재
슈퍼솔져 혈청만든 아재 맞지?
아니 트랜스포머에서 나왔던 기업가 아재
씹덕 어쩌고 그만 지껄여라 재미도 없는거 하나도 아니고 몇놈이 지껄이는거야
꿀잼인데...
건담샵 직원이 건담 가지고 어게 낫다 저게 낫다 하면서 갑론을박 하는데, 직원이라는 작자가 그까이꺼 대충하자면서 킥킥 대니까, 극딜 먹이는거랑 같은거 잖아.
욕먹을만 하네
루리웹엔 시팔루들이 너무많아
아마추어급도 안되는 신참이
빠요엔 앞에서 깝 떠니깐 어이가 없지
니들도 맨날 백종원 골목식당 보면서 열받잖아
그거랑 같은거임
지딴엔 좀 하는줄 아는데 백종원이 볼때는 어이가 없는 행위로 보이는거지
이 영화 최고의 명장면은 저거때문에 이후에 빠박이한테 코디 받아서 명품으로 쳐바르고 출근하는 그 장면 아니었나??
근데 앤헤서웨이 실드치는 사람 한명도 없는데 몇명이 불타는거같은데.
덕후를 건들면 안됌 어떤 방면이든 ㅋㅋㅋ
심지어 그 덕후가 자기 직속상사야.. ㄷㄷㄷ
사이다 앤해서웨이는
이 영화에서 발암덩어리가 됩니다...
와 옛날에 초중딩땐가 처음 봤을때는 앤 해서웨이 입장에서 봤었는데 지금 다시보니까 반대입장에서 보게 되네 재밌구만
저걸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고든 램지가 재료의 신선도나 맛의 밸런스를 다른 쉐프나 스탭들과 토론하고 있는데
옆에 왠 외부인이 "풉~ 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 음식 아닙니까?" 하는거랑 같은 급이야
어떤 상황인지 이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