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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세계관 속에서 여성 마법사들의 엘리트들만으로 구성된 '소서리스 지부'의 최연소 멤버 '트리스 메리골드'.

그녀는 탁월한 치료 마법과 화염 마법, 그리고 연금술에도 능통한 한편으로 약물 알러지가 있어 정작 연금술로 포션을 직접 복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작 소설과 게임 모두에서 묘사되길 22인치의 허리와 큰 흉부의 몸매를 가졌으며, 마법으로 스스로를 성형하는 대부분의 소서리스들에 반해 태생의 아픔이 없었으며

타고난 자연미인이란 설정이 붙어있다. 또한 소서리스들 중에서도 어린 나이로 소서리스 지부에서 최연소 멤버로 뽑혀있는 것다는 사실은 그녀의 능력이 

얼마나 출중한지를 뒷받쳐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천구의 결합(해당 세계관에서 여러 평행우주들의 충돌로 발생한 대격변) 이후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소서리스들은 대부분 버림을 받은 고아들이었으며

자신들의 볼품없던 외모를 마법으로서 성형시킨 이후 밀려오는 허탈감과 보상심리로 인해 비뚤어지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벤거버그의 예니퍼'의 예를 들자면, 그녀는 결손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소설에서 묘사되길 곱추에 가까운 모습이었다고 한다.

이후 마법으로 스스로를 성형하면서 비뚤어져버린 그녀의 속내로 활화산같은 성격이 자리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예니퍼의 절친이지만 성격은 상극이라할 수 있을 트리스는 다른 소서리스들과 달리 태생적인 아픔이나 가정의 문제가 없었으며

잔혹한 세계관에 이질감이 드리만큼 이타적이고 고운 마음씨의 소유자이다. 소설에서나 게임에서나 그녀는 이타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시릴라 피오나 엘렌 리안논과 그녀의 양어머니격인 인물이자 자신의 절친인 벤거버그의 예니퍼, 그리고 위쳐 리비아의 게롤트를 사심없이 도와줬다.

 

게임에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시리와 단델라이온을 구출하려는 헌신적인 면모와 억압받는 마법사들을 단 한명이라도 더 구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 묘사들이 그녀가 위쳐 세계관 전체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냥하고 선한 마음씨의 캐릭터임을 보여준다.

 

 

 

 

 

 

 

 

소설 속에서의 그녀는 붉은 머리의 트리스 메리골드라는 이름으로 언급되며, 닐프가드로부터 마을을 구하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묘까지 만들어졌으나

다행히도 생존해있었다. 그 대가로 가슴이 파인 옷을 제대로 입지 못할 만큼 가슴부터 배꼽까지 큰 흉터를 받았다고 한다. 

 

어릴 적의 시리가 교육받던 늑대교단의 케어 모헨에 찾았을때 그녀를 위한 행동과 발언을 서슴없이 하였으며 이런 경험은

시리에게 있어 트리스 메리골드라는 인물을 '의붓자매'라고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반면으로 예니퍼로부터 게롤트를 은근히 빼돌리려는 모습이 소설 속에서 묘사되는데 그녀와의 싸움으로 지쳐있는 그에게 트리스가 다가와 마법을 걸어

자신과 사랑을 나누게하거나 케어 모헨을 방문했을때 원나잇에 가까운 거사를 치루기도 하였다. 이런 소설 속의 모습은 게임에서 필리파가 어떻게든

자신의 야욕을 이뤄내기 위해 게롤트를 꼬드기면서 트리스를 '틈만나면 너랑 잠자리 함께하려는 여자'로 디스하는 대사로 오마주되기도 하였다.

 

 

 

 

 

설정상으로 원작의 후일담인 위쳐의 게임 시리즈를 제작한 CDPR은 트리스 메리골드를 메인 히로인으로 내세웠는데,

예니퍼와 함께 와일드 헌트의 포로가 되어 시릴라를 유인시키기 위한 미끼가 되었다 간신히 빠져나온 대신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게롤트를

지극정성 간호하게 되는 트리스의 이야기로서 그녀와 위쳐의 인연의 계기를 만듦으로서 개연성을 세운다.

 

 

 

 

 

 

 

 

 

 

 

이후에도 CDPR은 예고편은 물론이고 여러 기념 영상이나 이미지에서 트리스가 게롤트의 옆을 함께하는 모습으로 시리즈 메인 히로인으로서의 대접을

제대로 받게끔 해주는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심지어 위쳐 2 발매 당시엔 플레이보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서 게임 캐릭터 최초로 커버걸로 세워진 트리스의 수위높은 모델링 사진들을 올리기까지 했다.

 

 

 

 

 

 

여담으로 그녀는 위쳐 2에서 노출이 없다시피한 옷을 입었음에도 굉장히 섹시한 캐릭터라는 평을 받기도 했는데 CDPR에서 이를 인지하고 있었던 건지

 

 

 

 

 

 

부가 퀘스트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고 서큐버스라고 착각한 귀족 마법사의 대사를 통해서나 

 

 

 

 

 

 

 

지적인 이미지 뒤로 자리잡은 그녀의 섹시함을 여러 표정이나 행동 묘사 등으로서 대놓고 강조하기도 하였다.

 

 

 

 

 

유저의 선택에 따라 게롤트가 트리스와 함께할 경우 그가 진정으로 행복을 바라는 모습에 미소짓는 시리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녀의 속내는 조금 혼잡해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