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터에 많은거..

항상 많지 않았나요?
24n 사려고 검색했을 때 화면에 뜨는 9할이 14-24n이었던 기억이나네요.
굳이 찾아보자면 시그마 신형 내지는 소니 영향이 있지는 않을까요..

14-24 나왔을땐 독보적이었는데
탐론 15-35 시그마 12-24, 14-24 출시로 대안이 많아진게
한 몫을 한거 같습니다

광곽이 잘 찍은 사진을 보면 시원시원하고 좋죠. 그래서 나도 광곽으로 멋진 풍겸을 담아볼랜다... 하고 구매시전 많이들 하죠. 그런데 현실은 광곽은 정말 좋은 사진을 뽑기가 어려워요. 그 넑고 광활한 사진은 단순히 화각 넓은 렌즈하나가 다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즉 광각 사진은 정말 많은 내공을 요한다는 것입니다. 초보자들에겐 오히려 35, 50mm 단렌즈가 오히려 제격이죠. 아님 계륵.
그래서 기대를 갖고 들여봤다가 사진이 맘에 안들고, 손이 가는 횟수는 점점 줄고, 결국 방출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저도 10년전 광곽의 광활함과 시원한 풍경사진에 매료되서 시그마 10-20mm으로 시작했는데, 결론은 나한테 광곽은 안 맞는구나 였습니다.
남이 찍어놓은 사진이 멋지기 때문에 그 화각을 무작정 쫓기 보다는, 자신이 평소 어떤 사진을 주로 찍는지 자가점검을 하고 그에 맞는 화각을 가진 렌즈들에 의해 촬영된 사진들을 많이보고 렌즈 구매를 결정한다면 장터방출이라는 추가비용을 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순전히 개인적 경험에 비춰본 초보 의견이었습니다.

저도 광각 줌렌즈 구입하실려는 분에게 이야기합니다.
의외로 가까이서 찍으면 독특하고 이쁜 사진 많이 건질 수 있고
저렴한 광각을 먼저 한번 사용해보고 14-24N을 가는게 좋다고요.

많은게 아니라 비싸게 팔아서 안팔리는거같네요ㅎ
특정 세명이서 안팔려서 계속올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