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땅의 악을 대표하는 종족인 오크는
생긴 것은 존나 흉칙하고 무섭게 생겼지만
스펙은 뭔가 자유민들에 비해 덜떨어지게 묘사되며
네임드도 찾아보기 힘들다.
피터 잭슨은 영화 시리즈에서 이들에게 좀 더 무서움과 힘을 불어넣었다.
특히 에서는 원작에서는 비중도 거의 없으며
과거 전쟁에서 전사한 오크 "아조그"를 보스로 밀어주었다.
그의 위업을 보자면 스로르를 능욕하여 참수했고
그 아들 스라인은 반지를 빼았은 뒤 사우론에게 넘겼으며
소린의 조카도 죽인 뒤 소린과 동귀어진함에 따라
두린 왕족의 직계를 전멸시켜 버리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했다.
그의 아들 볼그도 다섯군대 전투를 지휘하던
원작에 비하면 포지션이 낮아졌지만
레골라스와 대척점에 서서 싸우는 모습을 통해 강함을 어필했다.
이렇게 요정, 난쟁이, 오크가 버프를 받으니
영화에서 인간이 서 있을 곳은 어디인가
아마 평등한 마법사의 지팡이 아래가 아닐까 싶다.
역쉬 마법사는 지팡이 빠따맛이야
역쉬 마법사는 지팡이 빠따맛이야
최약체 종족 ㅠ
두네다인을 불러와라
빨리 스트라이더 불러와라
양팔 없이 무기달린 모습이 간지는 있어보이는데
실상에서 저러면 X싸고 뒤는 어떻게 딱을까?
부하 시키나?
용맹하고 잔악한 오크는 뒤처리 같은거 안한다
???: 아니 공략 안봤으면 말이라도 잘들어요 시1발
오르크들이 얼마나 약해빠진(?) 고기방패인지는 실마릴리온을 보면 알 수 있다.
바라히르와 그 일당(?)들: 대전쟁 이후 게릴라를 펼치며, 오르크들을 학살. 오르크 입장에선 하도 노답이라 결국 모르고스는 사우론을 보내 이들을 잡게된다.
베렌: 아버지 바라히르와 부하들이 사우론에 의해 끔살당하자 혼자서 오르크 기지들을 파.괴.시.키고 다님. 이에 빡친 모르고스가 당시 두번째로 많은 현상금을 목에 걸었지만 오르크들은 "하지만 모르고스님 나가면 죽는거요ㅠㅠ"를 시전하며 아예 엄두도 못냈다.
후린: 1시대를 대표하는 오르크 학살자. 어린 시절부터 동생 후오르, 외할아버지와 손잡고 오르크 사냥을 했으며 '한없는 눈물의 전투'에서 홀로 남아 오르크들에게 인해전술로 제압 당하기 전까지 오르크와 트롤의 뚝배기를 사정없이 쪼개버렸다.
투린: '도르르민의 도바킨'이지만 사실 글라우릉 배때기 찌르기 전부터 아버지 후린이 했던 것처럼 수많은 오르크들을 썰고 다녔다.
3시대 오르크들은 에다인이 없다는 사실에 감사해야한다.(하지만 에다인의 후손 누메노르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