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우리나라 의식 수준

그래서 버렸다면 핑계입니다. 저는 주변에 쓰레기통 없으면 주머니에 넣거나 들고다니다 쓰레기통 발견하면 버립니다.

핑계이고 아니고를 떠나,
저 매장 일요일 오후에는
많은 직원분들 화장실 갈 틈도 없이 바빠요.
비 온다고 너나 할거 없이 우산사고
탭, 비닐 떼서 버리고 가더군요.

전 예전에 군대에서 휴가나올때 음료수캔 샀다가 버리는곳을 못찾아서 4시간동안 들고 집에왔네요..

ㅅㅅ
추천 박습니다

우산씌우는 비닐이 아니라 우산 포장비닐이라니 충격이 두배군요..ㅋㅋ 이래서 헬조선이라는..

저 진열대 뒤에 우산 씌우는 비닐 있는데요.
그 곳은 더 가관입니다.
그나마 제가 찍은 방향이 가장 양호하더군요.

국뽕들 부들부들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거리에 침뱉고..욕을 입에 달고 살고...사람들만 좀 모이는 장소다 싶으면 노점상, 잡상인, 구걸...ㄷ ㄷ ㄷ

캐바캐지만 오키나와 모노레일 첫차타고 슈리성 근처 돌다다미길 걸으면서 사진 찍었는데,
07시쯤 되니까 약속이라 한듯 동네 사람들 나와서 자기 집앞 쓸고 닦고 하더라구요. 거리가 괜히 깨끗한게 아니더라구요. 일본 사람들 인식이 좀 달라졌습니다.

와국어디요?

똑같다가 정당화되지는 않는다고 봐요.. 잘못된건 고쳐야지 다들 똑같으니 넘어가자 하면 결국 그대로인거죠..
자게만 봐도 미투에 관련해서 가해자들 욕하면서 좀 전에는 설현 유출되었다고 하니 좌표 달라고 하고 있으니..

그러게요.
예전에 싱가폴 갔을때 보니까
거기도 길거리에 쓰레기며 꽁초며 다 있더라고요.
그래도 저건 좀 눈살 찌푸려지더군요.

그러게요. 사람사는데 무엇이 없겠습니까.
모두 정도의 차이고 지배하는 문화, 분위기 차이지요.
어디가도 있더라라는 말은 스스로 주는 면죄부일 따름이지요.

작고 사소한 것을 보면
진짜 됨됨이를 알수 있죠.
청소부라니,
버리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 인가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초등학교 도덕 시간에 배우는 겁니다.

외국이랑 비교하니까 하는 소리 잖아요. 파리 이탈리아 이런 도시는 뒷골목은 뒷골목 지린내도 나고 그래요. 지하철은 더럽고. 미국도 많이 버리지만 잘 치우는 것이구요. 그냥 잘하자 하면되지 국민성 운운할것 까진 없지요

작고 사소한 것들로 전체를 싸잡으면 일반화오류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거죠.

지금 일본 여행중인데 일본 국민성은 이래요.
전철타고는데 애기 엄마가 입석으로 가는데 애기가 칭얼되서 한팔로 아이앉고 한팔은 유모차 잡고 있는데 아무도 신경 안쓰길래 제가 유모차 잡아주니 고맙다고 그랬어요. 한국은 오지랍? 이 넓어서 아줍마들이 자리양보해 주거나 물건은 잘 자들어주거나 잡아주곤 하지요.

비교가 중요한게 아니고,
길거리에 너나없이 쓰레기 버린다는 점이 중요한거죠.
저걸 보며 나는 좀더 조심해야지 생각도 들고요.

일반화가 아니고, 저건 그냥 팩트죠.
본 그대로 찍힌 사진이니깐요.
그나마 제가 찍은 방향이 사람이 적어서 제일 양호합니다.

버려진 쓰레기 사진은 팩트입니다.
그것이 우리나라 의식수준이 되는 것은 일반화구요.
"버리지 말자"는 표현과 "우리나라 사람의 의식수준은 형편없다"는 아주 다른 얘기가 됩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싸잡는 표현이니까요

버려진 쓰레기 사진은 "보여지는 팩트"이고요.
누군가가 버렸기 때문에 쓰레기가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팩트"이죠.
네. 저 쓰레기를 보며 우리나라 사람 의식수준은 형편없다고 생객했고요.
님이나 저나, 일평생 살면서 길거리에 쓰레기 한번 안버리진 않았을테니,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싸잡은건 아닌 것 같아요.
아, 물론 일평생 한번도 쓰레기 안버리셨다면, 제가 사과 드릴께요.

분리수거는 돈 때문에 하는거죠.

그놈의 재활용 압도적 1위 타령 지겹네유
재활용 하는 퀄리티가 중요한거지 분류만 대충대충 1위하면 뭐한다고...
남은 고추장 덕지덕지 묻은 플라스틱 용기 세척도 안하고 버리고 탄 냄비 그대로 금속에 버리고 제대로 버리면 왜 플라스틱 재활용 마대에서 썪은내가 날까요 ㄷㄷ
어떤나라는 페트병도 둘러져있는 비닐떼서 따로 뚜껑따로 그리고 내용물 세척해서 바짝말려 물기없게 분리수거하죠. 그런나라보다 한국이 압도적? 1위? 국뽕 통계일뿐이죠.

일단 제가 사과 받아야 될 내용은 아니구요
님이 말씀하신 보이지 않는 팩트는 "버린 사람들"이지 "우리나라의식수준"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게 왜 나라를 걸고 넘어져야할 일인건지 저는 이해할 수 없네요

자게이들은 후지산 쓰레기도 한국인 관광객이 버렸다고 해야 믿을듯 ㄷ ㄷ ㄷ

쓴대로만 읽으시고,
이런저런 뜻이 내포 되어 있다고 확대해석 하지 마세요.
본문에 그 어디와도 비교하지 않았네요.
공공장소에 무분별하게 버려져있는 쓰레기를 보고,
적어도 저 쓰레기를 버린 행위에 대한 내용이죠.

어디서 본 글인데 우리나라와 일본의 공중도덕 비교를
'우리나라 는 집의 쓰레기를 밖에나가 버리고
일본은 밖의 쓰레기를 집으로 가져와 버린다'고
여기서 밖에서는 대문밖이 아니고 집 아닌 멀리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 수목원에서는 '놀다 생긴 쓰레기 는 집으로 가져갑시다'란
팻말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쓰레기 길에 안버려요.
이때다 흡연충 꽁초 물타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