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2 + FE50.8 영입후 느낌

하아... 결국 풀프에 왔습니다. ㅜ.ㅜ
구형 니콘 오래 쓰다가 무거운거 싫어서 올림잠깐 갔다가
기대치에 못미쳐 방출시키고 결국 풀프로 오네요.
익숙한 니콘브랜드와 고민좀 했는데
무거우면 안쓰게되서... 가벼운 쪽으로 결정.
생애 첫 소니카메라 입니다.
크롭바디만 쓰다가 이번에 A7M3 나오는 바람에
갑자기 싸진 중고 신품급 M2를 영입했습니다.
바디만 먼저 구하고 렌즈를 어렵게 구했습니다.
용도는 인물전용 단렌즈라...
풍경은 핸펀으로 주로 찍어요.
전에는 단랜즈 싫어했는데 나이가 들어 그릉가...
단순한 선택지가 좋아지네요.
뭔가 복잡한건 손을 잘 안대게 됩니다.
보정도 컴터로 하다가 그것도 복잡하고 귀찮고
간단히 핸드폰 어플로 합니다.
일단 첫느낌은... 와 배경 잘날라가네.
이게 풀프의 느낌인가...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손떨방 덕분인지 확대해본 초점도 잘 맞네요.
셔터음은 좀 ㅜ.ㅜ 니콘을 써서요.
근데 무음이 안되네요?? 미러리스는 다 되는줄 ^^;;
50.8이 느리고 소리크다고 많이봐서 걱정했는데
써보니 워블링이 좀 있네...
아..초점거라가 가까워서 글쿠나 ㅡㅡ;;
살짝 거리 띄워주니 초점 잘 잡습니다.
근데 다들 이야기하는 단점이 뭔지는 알겠더군요.
55.8 쓰면 걍 신세계일듯합니다.
가벼운 바디를 원해서 이걸로 온건데
생각만큼 가볍지는 않네요.
전에 잠깐 쓰다판 올림e-m1에 비하면 더 묵직합니다.
풀프라 그런갑다 이해합니다.
뭐 어쨌든 간단한 손목 스트랩 사용할 예정입니다.
메뉴가 많아 공부해야될게 많은데
쓰는거만 쓰게 돨 거 같아요.
다 아시는 밧데리...조루네요 ㅜ.ㅜ
충전기도 안주네... 야 진짜... 뭐 이런 ㅎㅎㅎㅎ
신품급을 사서 여분밧데리가 없어요
새로사자니 너무 비싸네요.
뭐 일단 보조베터리 연결해서 쓰려구요.
사실 이게 젤 맘에 듬.
인물전용이라 컷수는 많지 않을테니...
안쓸때 보조베터리로 살짝 충전해봤는데
충전속도보니 걍 그정도면 괜찮네 싶습니다.
일단 한개로 버텨보기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