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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전에 애인이 학벌 속였다고 한 사람입니다.

분캠 출신인걸 숨기려고 과까지 저한테 속였습니다.
속인게 이해가 안됐지만, 사랑해서 감쌌습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속이고 싶지 않아서 부모님께도 말씀드렸구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부모님께 밝힌 이후로
애인에 대해 알고 싶어하지도 않고 무슨 말씀을 드릴 때마다 냉소만 띄십니다.
어떡하죠... 숨겼어야 하나요...

댓글
  • 새벽아 2016/12/26 02:13

    중요한가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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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배작 2016/12/26 02:14

    학벌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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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킹 2016/12/26 02:15

    학벌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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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현오빠 2016/12/26 02:15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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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4번째회원 2016/12/26 02:15

    그럼요 이런상황이면 중요하게 되어 버렸죠....
    사실 직장도 아니고 사는데 아무 지장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의를 잃어 버린것이 되었으니 부모님껜 말씀 드리지 마시지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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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보이템즈강 2016/12/26 02:16

    결혼할 사람한테 과까지 속이고..
    근본적으로 열등감이 과한 타입인데요
    이런 사람은 가식적인 경향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럼 님 부모님한테도 진심으로 다가갈수 없습니다
    그 방패막이 님이 해주실건가요?
    그냥 연애만 하시고
    처음부터 진실하고 당당한 여자 만나 결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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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슬프다 2016/12/26 02:17

    제가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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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보이템즈강 2016/12/26 02:19

    그럼 더더욱 안되겠네요
    남자는 어쨌든 한가정의 가장입니다 내아이의 아빠가 될 사람이죠
    그런 남자를 왜 감싸고 안고ㅗ 갑니까?
    사랑하지만 부모님이 반대하는 남자는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어른들이 다 살아온 세월과 관록과
    사람보는 눈이 있어요.
    진실하고 당당한 좋은 남자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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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P] 2016/12/26 02:16

    기본적인 신뢰가 깨지면 힘들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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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을그립시다. 2016/12/26 02:19

    학벌따지냔 댓글들 이해가 안가네요
    전 글에도 댓들 달았지만 사람간의 신뢰가 무너지면 끝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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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x>ame™ 2016/12/26 02:26

    학벌이니 뭐니는 잘 모르겠지만..
    결혼이건 연애건.. 친구건 업무적이건..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 신뢰에 금이가면
    유지해나가기 쉽지않죠
    핵심인 두분사이의 신뢰도에 대해 다시금 확인할 필요가 있어보이긴 하네요..
    헌데 한 번 금이간 신뢰를 보수하기가 쉽진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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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isGrey 2016/12/26 02:29

    학벌이 아니라 속였다는 자체가 잘 못 된거예요.
    학벌을 속이기 위해 또다른걸 연속적으로 속이게 될꺼고 결국 빈껍데기인 사람을 사랑하게 된거니까요.
    진실을 두려워 하는 사람. 솔직함에 용기가 없는 사람과 결혼은 아닌거 같습니다.
    신중하세요. 안했으면 안했지 빈껍데기 사랑한다고 핥고 빨아봐야 빈껍데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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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pository 2016/12/26 02:29

    속인 정도가 걍 가볍게 말하고 지나가는 정도였으면 이해가 가지만
    대학얘기 나올때마다 혹은 본교캠에 실제로 가서 거기 다닌척하거나 거짓쑈를 했다면 충분히 파혼 이유 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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