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란이네요.
https://cohabe.com/sisa/485324
부산패닉.jpg
- 웃짤모음.jpg [63]
- 햄돼지 | 2018/01/13 02:23 | 4861
- 만화) 기생 -프롤로그- [22]
- 다이손 | 2018/01/13 02:22 | 4070
- 부산패닉.jpg [37]
- 티콤 | 2018/01/13 02:22 | 3401
- 마왕이 나쁜 이유 [27]
- 주 인 | 2018/01/13 02:17 | 5038
- 나이많은 부하직원... [33]
- TooEasy | 2018/01/13 02:17 | 5653
- a9 v2.0 펌업 하고나니 훨씬 쾌적해졌네요 [4]
- 그대로™ | 2018/01/13 02:14 | 4266
- 여자 코메디언이 사라진 이유.jpg [91]
- 상남자딕존슨 | 2018/01/13 02:14 | 4495
- 제일 맛있는 형태의 탕수육 [35]
- 게초밥 | 2018/01/13 02:13 | 3963
- 비트코인) 세계최초로 한국이 해낸 4차 산업. [29]
- enffl9235 | 2018/01/13 02:11 | 4988
- 요즘 BJ들 몸캠 벗방 장난아니네요 [2]
- 켓심 | 2018/01/13 02:10 | 5158
- 친구가 영화 레옹을 추천해줬다 [26]
- 밥배 | 2018/01/13 02:09 | 3778
- 새로운 SL 렌즈가 곧 출시 APO 75, APO 90 [4]
- 9in.5oz. | 2018/01/13 02:09 | 4721
- 베트남) 베트남에도 예쁜아가씨는 진짜 예쁘네요.(有) [33]
- cloud3 | 2018/01/13 01:59 | 5475
- "오빠, 편의점 알바가 나 아이유 닮았대 ㅋㅋㅋㅋ" [18]
- 파노키 | 2018/01/13 01:49 | 3478
- 악의 여간부가 사랑에 빠지는 만화 [6]
- ❤️Es | 2018/01/13 01:46 | 4857
달맞이길에서 스키타고 내려옴 죽이겠네요. 그 경치 바라보며 다운힐이라... 생각만해도 짜릿합니다
제가 미국 애틀란타 살 때 이야기인데
내일 100년만의 폭설이네 뭐네 해서
사람들 마트에 식자재 다 털어가고
눈 오는 당일에는 도시 도로망 대다수가 마비되서 기숙사 까지 걸어서 1시간 걸려서 하교 하고 그랬는데
그날 눈 1cm 왔음
부산엔 눈이 흔치 않으니까 어릴땐 항상 지리산이나 설악산에 눈구경갔어요 ㅋㅋ 그러다 눈이 쌓일만큼 올때면 쌓인층이 너무 얇아서 시커먼 눈이 많았는데 그런거 안가리고 싹싹 긁어모아서 눈사람만들고그랬음 ㅋㅋ
3년전 포항에서 폭설이라고 3~5센치정도 눈 내린적 있었는데 그쪽도 따뜻한 동네라 그런지 교통상황이 패닉에 빠지더군요;
출근시간 1시간 동안에 사고목격 10건 이상에 출장가있던 저의 회사차도 시속 30키로로 미끄러지는 차에 받혔습니다 ㅋㅋㅋㅋ
부산은 사실 눈이 안와서 발전할수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사실 눈이 왔으면 그딴곳에 집을 안지었겠죠 ㅋㅋㅋㅋ 미친 고바위 ㅠㅠ
응???
군대에서 눈치우러 가야해도 부산출신은 대체로 좋아함
제가 그랬습니다ㅋ
ㅋㅋㅋㅋㅋ 따뜻한 곳. 부산 ㅋㅋㅋㅋ
응?
아침에 기온보니까 전국이 -10도 이하인대 제주 부산만 한자릿수 마이너스ㅎ
부산치고는 한시간동안 폭설내림...
그 상태로 3~4시간 유지됐으면 진짜 난리났을텐데
갑자기 내리는게 뚝 그쳐버리고 순식간에 녹았죠
부산에서 눈때문에 고생안해보면 이느낌 모름
강원도 사람 어리둥절
부산에 눈 많이 오면 큰일 납니다.
제설장비가 많이 없어요.
서울 경기 강원도 뭐 이런데야 눈와도 큰도로부터 순식간에 제설하고 염화칼슘뿌려서 사고예방하는데
부산에 눈오고 얼어버리면 제설장비 도착하기도 전에 사고 줄줄이 납니다
진지빨아서 죄송
인도같은데서는 영상18도에 사람들이 얼어죽고 그랬다죠
부산에 눈내리면 바로 뛰어 나가서 사진찍어요
조금만 망설이면 금새 그치고 흔적도 없이 녹아버려서..
눈 조금만 와도 학교안가요 버스가 오르막길 못올라서 ㅎㅎㅎ
매드맥스의 워보이들과 같은 붓싼사나이들도 눈 앞에선 숙연해지더라..
이게 오전에 폭설;;이 와서...다들 출근어쩌냐 퇴근어쩌냐 멘붕이었어요.
재난문자도 왔고.... 몇몇 도로는 교통통제도 했습니다;;;
물론 반짝 눈오고 오후엔 햇빛 쨍쨍해서 눈이고 나발이고 흔적도 없이 없어짐. 도로에 물기하나 없어짐 ㅋㅋㅋㅋ
울 아들 유치원 등원길에 막 먼지같이 내리기 시작해서, 마치고 오면 눈사람 만들자~ 했는데 눈사람은 개뿔이.. .
워낙 도로가 엉망인 동네에다가 제설 장비도 시원찮아서 눈 조금만 와도 사고 많이 납니다.
부산 1시간 가량 폭설왔을때
근데 이것도 웃긴게 부산 전역이 아니라 일부만 왓다는사실;
염화칼슘을 뿌려본적이없으니
좌우로 골고루 넓게 뿌려야하는걸
한줄로 똥똥똥똥 떨어트리며 가더라구요
어우 답답해서
영하3도인데 얼어죽겠다고 벌건대낮에 걸어서 마트를 못간대요
어우 답답해서
눈 내리고 1시간만에 다 녹았는데 지역카페에 차사고얘기가 한가득 ㄷㄷ
어우 답답해서
눈온다고 어린이집 버스운행안함
신나게 눈놀이하면서 걸어감
길에 눈 다녹아있음
아니 대체 왜?
어우 내가 답답해서어어어어
경남내려온지 3년만에 첫 큰?눈이긴한데
윗동네살땐 104년만의 폭설에 산위에 신도시라 출근못했다고 욕먹었는데
이동넨 눈좀 왔다고 조퇴시켜줌 크흫흫흫
근데 눈 다녹은 길에서 논두렁에 쳐박힌차 세대
살짝 언 언덕 못넘는 트럭 줄줄이
퇴근길이 세배걸림
어우우우우우우우
내가 답다ㅏ다다다답해서
어릴때 5년쯤마다 한번씩 부산에 눈이 왔었는데.. 것도 와봤자 1~2cm정도?? 뭐 그중에 한두번은 크게 온적도 있지만..
아무튼 눈 내릴때마다 부산 영도구(구 전체가 섬)는 항상 고립됐던기억이 나네요...
산이많은 부산지역특성상 높은지역이나 터널쪽은 심심찮게 진입금지되기도 했구요
아무튼 그랬어요.. 지금사는곳은 눈이 많이 내리는곳이라그런지 제설작업속도보면 깜짝놀랄정도인데,, 뭐 지금도 부산은 여전히 무방비 상태겠죠?
이틀전 대전 적설량 대략 15cm
부산에 산 깎고 지은 집들이 많다보니 걍 눈오는 것 자체가 위험
부산 바로 위 김해 살았는데 3년 전엔가 눈이 엄청 많이 왔었어요. 20분 거리 출근길도 1시간씩 걸려서 가고 그마저도 사람들이 운전하다 안 되니 길에 자동차를 그냥 세워두고 가고요. 경전철도 멈췄어요. 그 뒤로 아파트 단지에 염화칼슘을 몇 포대씩 사다 뒀었는데 다음해인 그거 쓸 일이 전혀 없었죠.
이번 눈왔을 때 태어나서 눈 처음 본 쇼리ㅎㅎㅎ
앗 사진이 안올라갔네요
요즘은 부산도 매년 눈 꼭 오는데...
뭐 잘 쌓이지는 않지만
전 오년전쯤 눈오는날 달맞이길에서 버스안온다고 버스기다리는거 카메라가찍어가더니 뉴스에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직장상사가 저녁밥먹다가 제얼굴보고 연락옴 ㅋㅋㅋ저는뉴스인지도몰랐네 ㅋㅋㅋㅋㅋ
회사 창문에서 찍어봤어요......
임실이었습니다 종아리까지 왔어요ㅠ
감천쪽 고바위쪽이라 남편퇴근 후 차 못올라오면 큰일이야 걱정했는데 한시간도 안오고 그치고 땅도 바로 말라버림...
0.7cm에 대란 났다고 다른 지방사람들은 비웃지만...비웃지마라 우린 궁서체다.
전 노후를 꼭 눈 없는 부산이나 경상도에서 보내고 싶습니다. 제가 부산출신인데 서울수도권 생활 30년에 눈내리면 짜증이 먼저 나요. 눈길에 큰 차사고도 나고 해서 더더욱 싫습니다. 차 없이는 출퇴근 왕복4시간 거리여서 어쩔 수 없이 차 끌고 다녔는데 눈길 얼음길에 미끌 하는 건 몇번을 당해도 익숙해지지 않아요. 정말 머리끝까지 쭈뼛 섭니다.
게다가 난방비! 부산에 영하 3도만 돼도 춥다 하고 난리잖아요. 저 어릴 때 영하2도라고 임기휴교한 적 있습니다(그때 교실에 난로 같은 거 없었어요).
부산에 제설장비 사다놓으면 녹슬때쯤 한번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