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7살이고 팀을 이끌고 있는 팀장입니다.
지난 9월에 경력직으로 직원을 채용했는데 나이가 저보다 10살이 많습니다.
경력직으로 선발하는데 선택폭이 넓지 않았지만 여러 스펙면에서 흠결이 없다 해서 채용을 결정했습니다만
제게 10살이나 차이나는 아랫직원은 처음이네요. 남자구요.
일단 과장급으로 호칭을 하고 존칭은 하되 선은 잘 지키는 중입니다.
그 분은 파견이라 근무지가 저희 팀과 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제게 일주일에 한번씩 보낼 보고서를 요구를 했었는데 2주정도 하고는 한달이 넘도록 보고서를 안보내오네요.
까먹은게 아니라 어떻게 하려나 하고 일단은 지켜보고 있는데.. 기분나쁘지 않게 말을 하고 싶은데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 할런지 모르겠네요.
한두살 나이차이면 부담없을거 같은데 열살 차이가 나다보니 조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제 말투가 상당히 직선적이고 차가워보이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하려 하는 편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https://cohabe.com/sisa/48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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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주무세요..
아..장난치고 댓글달고있었는뎅..죄송요
뭐 별수있나요
부하직원도 알텐데요
공과사를 구분하자. 일은 일 입니다.
그런분일수로 대놓고 말씀하세요 안그럼 당연시되고
님도 그분에게 실망하고 회사생활하는데 그분에게도
안좋습니다 그냥 대놓고 왜안보내냐? 그건 꼭 지켜야한다라고 명시해주세요
메일로 표현하세요
아무래도 그게 나을것 같긴 한데.. 고민입니다. 어떤게 더 와 닿을지.. 그리고 기분 덜 나쁠지..
저도 구두로 표현할때는 직선적이라 메일을 사용하는 편이거든요
말은 내뱉으면 끝이지만 메일은 작성하는 내내 수정이 가능하지요
왜 열살이나 많은 부하직원을 두게 되셨는지 회사가 왜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과사는 구분되어야하구요
매주 보내주시기로한 보고서가 전송상의 오류인지 메일함에 없는데 확인 부탁합니다
라고 써주시면 어떨까요
업무 보고는 빼자 먹지 말고 매주 X요일 X시 까지 송부해 주십시오.
아직 스타일이 어떤지 잘모를수있으니 룰을 잘모른다면 알려주세용
보고서는 개인적 용도도 아니고 회사의 보고체계 아닌가요?
아주 형식상의 용도가 아닌 이상 재차 요구하시고
반응이 여전히 없다면 회사내 기준으로 처리하시면 될거같은데요~
공사는 분명히 해야죠.
조직생활 하러 들어왔음 나이 상관없이 룰을 따라야죠
그분 스탈도 직설적이라 하셨으니 명료하게 언제까지 보고서 내라고 간결하게 메일 보내시는게 좋을것 같음
제 경험으론 연배 높은 부하직원 지나친 배려는 오히려 독이 되요.
상사 만만하게 보고 불평불만 더 늘어놓고 나이로 뭉갤려고 함
파견이라 채용이라니 뭔 말인지?
업무 문화가 이상하네요..일하는데 나이가 뭔상관인지?
파견이면 나이 상관없이 존칭써야 하는거 같고, 그리고 업무상 보고가 필요하다면 눈치볼것 없이 요청하고 직원도 작성해서 보내줘야죠..
이상론만 펼치는 것 같나요? 생각에는 이정도도 안되는데 조직 굴러가면 그게 더 이상한 겁니다..
회사가 자선사업가도아니고 업무상 필요한 보고서를 누락한경우는 업무태만이죠...
규졍대로 징계내리면되요...
제가 나이많는 부하직원데리고 있어봤는데요 x같습니다 존중해줬더니 개호구로 보고 일 지시를 해도 안합니다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일부러 업무 열외시키고 창고정리만 시켰는데 그 조차도 안하더군요 ㅋㅋ... 결국 잘랐습니다
저도 사업하는 입장이라 직원분들중에 아버님뻘도 계셔요;;;
극존칭으로 대우 해드리지만 일이 잘 못 되었을땐 FM으로 처리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머리 아픈 일이 발생 안하더군요
사장이 20살 어린건 괜찮은데..팀장이 10살 어린건 어렵습니다.
어린 팀원으로 다시 뽑으시는게 서로를 위해 좋을것 같네요..
입장 바꿔 놓고 생각해 보세요..
1주일에 한번 정도는 보통 초 간단 양식에 진척사항 구두로 10분정도 전화 미팅이면 되는게 아닐지? 이슈듣고 해결해주는 미팅요.
보고서란게 가고나서 피드백이 없으면
이걸 보는건지 씹는건지... 일을 위한 일을 하는지 등등.
직급으로 그냥 눌러야죠
공 과 사 구분은 해야죠
직접적으로 대놓고 이야기 하시고
그래도 안되면 회사내규대로 하심 됩니다.
정 안되면 직급으로 눌러버려야죠
경력직이고 그 나이면 글쓴이 머리 꼭대기에 있으려 하겠네요 어떤성격일진 모르겠지만 글쓴님과 기싸움 중인것은 아닌지요 굳이 신경쓰지 않길...ㅋ신경쓰기시작하면 스트레스 감당 못하실거에요 강단있게 나가시되 사적인 자리가 생기거나 대화할 일이 생기면 그때만 따뜻하게 해주시면 될듯합니다.
부하직원도 초년생도 아니고 어린분도 아니니 어리숙하게 그런걸로 걸고 넘어지지 않을테구요
그런걸로 감정상할 타입이라면 이런 걱정에 글까지 쓰는 글쓴님이랑 일 할 깜냥이 아닐듯 합니다ㅎ
일단 처음부터 채용을 직접 하신 것 같은데,
면접 볼때 그분에게 나이 많음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이나 힘듦을 물어보시지 않으셨는지요?
아마 그 분도 각오하고 들어오셨겠지요..
그리고 TooEasy님도 어느 정도 예상과 각오도 하셨을 테고요..
그냥 다른 부하직원에게 하듯이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신 말씀은 공손하게 하시면 되지요..
그 분도 나이가 있으니 여러가지 생각을 하실테고, 눈치도 많이 보실 겁니다.
그래도 회사내에서는 상사는 상사이기 때문에,
TooEasy님께서 다른 직원에게 하듯이 공평하게 부하직원을 거느리십시요.
TooEasy님의 팀원들 모두 알고 있을 겁니다.
나이가 많다고 특정 팀원에게만 너무 많은 예외 사항을 주시면 형평성에 맞지 않겠죠,
대신 어느 정도의 배려는 필요하겠지만, 지켜보시면서 선을 잡아 보십시요.
저는 반대의 처지에서 신입시절을 보냈는데 보통은 상사의 지시를 더 꼼꼼하게 챙기는게 정상이죠.
만약 고의로 지시 불이행 하는것이라면 방법없습니다. 처음부터 위계질서를 분명하게 세워야지요. 상대 사람에 따라서 대응이 달라야 겠지요.
부탁조라 말씀하시면 되죠. 나이 어리다 무시받기 전까진 공손히 하면, 된 사람은 정신차립니다. 연락 빈도를 늘려서 좀 빡빡하게 공손히 일을 점검하는 것도 좋습니다.
FM대로 하면됩니다 격식있는메일전송
으따 형님~! 보고서좀...나도 위에 올려야해요 형님~!
잘 갈구는것고 능력이란..
아무말 못하게 철저하게 갈궈주세요
규정과 방침대로만 하세요,,,보고서 올리라고 몇번 확인연락 주고 그래도 안올리면 위에 보고 하고 그래도 안되면 징계로
예의 지킨다고 나이어린직원처럼 안대하고 모시면 본인이 완전 힘들어집니다. 저보다 나이많은분 세명 계셨었는데 그분보다는 제가 더 스트레스받았던기억이....
초반에 차라리 직설적으로 말하세요
그게 나중에 관리하기 편합니다
저도 그걸 못해서 고생중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