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는 진짜 공부가 재밌어서 하는 부류임. 학력 좀 있는 비정상회담 멤버들도 전부 질색하던데
찰리와초콜릿복근2017/12/15 11:02
그 원문의 출저가 외국 논문들인데 대학입학하는 애들한테 ㅋㅋ 외국논문급 글을 읽고 해석하라니...
K200APC2017/12/15 11:01
재능보소;;
유게스레기통2017/12/15 11:02
그러니간 대학가서 외국인하고 말 한마디도목함
심장 미인2017/12/15 11:02
학생들 등급 갈라야 하는데 애들은 점점 영어 괴물이 되어가니 그런 문제를 낼 수 밖에
찰리와초콜릿복근2017/12/15 11:02
그 원문의 출저가 외국 논문들인데 대학입학하는 애들한테 ㅋㅋ 외국논문급 글을 읽고 해석하라니...
평범한정원사2017/12/15 11:04
근데 또 만점자는 결국 나오니 아이러니
도리통2017/12/15 11:07
근데 또 만점자는 외국인하고 영어 한마디도 못하니 아이러니
시험플레이2017/12/15 11:10
내용도 문제지만 시험용으로 수정하려고 앞뒤 짜르고 한문단만 갖다놓고
그 한문단도 말맞게 내용 수정하고 빈칸 파놓고 의미찾기 이런거 시키니까 더더욱 이상해짐
결국 시험용으로 공부하면 풀 수는 있는데 실생활엔 의미도 없는게 되버리지
깅영잉2017/12/15 11:17
학력평가가 아니라 수학능력 평가라 그럼 단순 학력평가면 그냥 영어 능력수준을 보면 되는건데
단편적인 글을 읽을줄 아느냐가 아니라 글에서 어떤 정보를 이해하느냐가 중요한거라 너무 쉬운 수준의 지문을 가져오면 결국 오픈북테스트랑 다를게없어서 변별력이 사라져서 문제
그렇다고 너무 어려운 지문을들고오면 기본배경지식 없이는 아예 읽히지 않는 문장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어서 문제
고3때 모의고사에배경지식 없이는 읽어도 뭔지 이해도 안가는 논문나와서 한번나와서 애들 다같이 욕한기억남 ㅋㅋ
후륜구동3332017/12/15 11:20
웃긴건 원어민 대학생 저거 못 알아들음. ㅎㅎ 저게 논문? 이해하고 알아 들어야 논문이지 원어민 대학생들도 못 이해하는데 우리나라 영어는 논문 수준도 아님.
히컬2017/12/15 11:25
캐나다에서 살다온 형이 단어집 한번 펼쳐보더니 자긴 살면서 이런 단어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던데 ㅋㅋㅋㅋ
찰리와초콜릿복근2017/12/15 11:27
그러게 그리고 수능영어나 토익이나 공부시키는걸 보면 푸는공식을 가르쳐주지 영어를 가르쳐주느게 아니라 쩝...
훈계쟁이2017/12/15 11:30
그래서 영어를 수학적으로 푸는 것이라고 지적하는거임. 변별력을 위해 전공자도 이해하기 어려운 논문을 가져와선 그 답을 맞추라고 하니 수험생들은 당연히 수학적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지. 실제로 수험생들은 지문을 보면 우선 문장을 분해하는 것부터 시작함. 이렇게 분해하는건 독해가 쉬울순 있지만 일상 회화를 익히는데 가장 거리가 먼 방식임.
앙디2017/12/15 11:33
유튜브에서 외국인들한테 수능문제 풀게 하는 거 봤었는데,
논문에서 퍼온 지문인 건 맞는데,
문제를 만들기 위해서 임의로 문장을 수정을 가한 뒤 빈칸 만들어놓고
맞는 답을 고르시오.
하는 식으로 문제를 만들어놔서,
실제 논문 내용과도 좀 다르대요.
코트디부왁르2017/12/15 11:35
언어로서 푸는 건 아닙니다
앞뒤 문맥과 단어 늬앙스 껴맞추기로 푸는거죠
죄수번호25802017/12/15 11:02
나보다 어리다니
에스프레소2017/12/15 11:02
하지만 수능영어를 풀지못해 한국 여고생에게 수능영어를 따로배웠지
누리웹오타2017/12/15 11:03
이래서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를 해야한다는거
노리스팩커드2017/12/15 12:09
사실 이게 맞는게 언어라는게 일정 수준 이상만 되면 그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적응하게 되어있어서 이걸로 상대적으로 학생 수준을 가를 필요가 없음.
게다가 최근에는 자동 번역, 통역 기술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서...
나트륨섭씨2017/12/15 11:04
타일러는 진짜 공부가 재밌어서 하는 부류임. 학력 좀 있는 비정상회담 멤버들도 전부 질색하던데
이이다 코토리2017/12/15 11:07
근데 누나보다 공부못함.. 저쪽 집안은 뭔가 달라
루리웹-19686378972017/12/15 11:15
머리도 딸리고 머리카락도 딸리고..
평범한정원사2017/12/15 11:04
영어 절대평가 됬으니 뭐
루리웹-43324275582017/12/15 11:07
수능시험의 현실적인 목적은 대학줄세우기이지 학문연구같은게 아님
아무나 다 만점받으면 수능 쳐봐야 의미가 없음
오렌지배꼽2017/12/15 11:15
어째서인지 1번 문제가 끝나질 않는다...
진리는 라면2017/12/15 11:08
테일러형 키가 작았어????
명예카짓2017/12/15 11:08
저 사람 한테는 503언어 해석하는 기분이겠지 ㅋ "바쁜 벌꿀은 슬퍼할 시간도 없습니다."
피카츄슬리퍼2017/12/15 11:11
그렇게 쉬지않고 일했을때 소비햐 총 에너지를 구하시오
(3점)
그만앵겨2017/12/15 11:10
갑자기 그분생각나네....타일러가 영어를 잘못해서 그런거다 라고 하신분...짤가지신분 없나요?
이유가 있겠죠
근데 그렇다고 문제를 위한 문제를 위해실제 유용성이 떨어지는건 주객전도같네요
수능의 알멩이는 얼마나 영어를 잘하는가 이고 영어를 잘함의 알멩이는 외국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음이죠
피카츄슬리퍼2017/12/15 11:16
영어가 모국어인사람은 그사람의 특기 로 봐야지 그걸 불평등으로 보다니.....
그렇게 치면 가능한 테스트는 없습니다
누리웹오타2017/12/15 11:20
“너 3년 동안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봐야겠어”
이게 아니라 “대학 교육과정을 수학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능력을 얼마나 갖춘지 봐야겠어”
이거겠죠 뭔 말도 안 되는 소릴
Takane shijou2017/12/15 11:21
수학능력시험의 알맹이는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이 아니라 외국논문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영어 독해력을 키움이 목적입니다
명예카짓2017/12/15 11:26
그럼 언어라는 과목적으로 어렵게 접근해야지. 본문에 타일러 말처럼 우리나라는 영어를 언어과목의 한 계열이 아닌 독립적인 마치 공식과도 같은 접근 방법으로 문제를 내니까 말이 안된다는 거지
maLignant2017/12/15 11:30
아저씨 말은 이해했는데 그 수능영어시험이 원어민한테 난해할정도로 이상하다면
3년동안 얼마나 열심히 공부한걸 체크하는 수능이 이상한거니 3년동안 가르치는 교육행태도 이상하다는거 아냐?
수능도 교육현실도 다 싸잡아서 바꿔야하는게 맞지 그럼
멸샷의 체코2017/12/15 11:31
시험을 위한 공부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됨.
영어면 단어와 문장뿐만 아니라 영어권 국가의 문화, 제도, 가치관, 생활상, 그 나라의 유행어 등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요하는 문제로 탈바꿈해야하지 않을까?
그거러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머리가 굳어버린 영어교사들이겠지만...
피카츄슬리퍼2017/12/15 11:33
아 글쿤여
그렇다한들 외국대학논문 수없이 읽은 아죠씨가 난해하다면 답없네요
코트디부왁르2017/12/15 11:38
이말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는 소리임
영어평가가 아니라 수능평가에요
다른 과목에서 차이가 나겠죠
slothjay2017/12/15 11:38
난 영어 공부하면서
내가 여태까지 학교에서 배웠던 영어들은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린포스2017/12/15 11:40
아니 애초에 외국어 교육이라는게 외국인과 소통을 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목적인데 님 말대로라면 완전 주객전도임.
영웅전설짱2017/12/15 12:01
얘는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또 똑같은 이상한 소리 하네
금수저 타령 그만해 좀
영웅전설짱2017/12/15 12:01
쟤 저번에도 똑같은 소리 함
금수저무새임
Durak2017/12/15 12:08
난해하게 내는게 아니라 말이 안되게 내니까 문제지.
IELTS 독해 라이팅 처럼 실전적으로 까다롭게 내봐라 누가 뭐라 하나
문제는 이걸 하려면 교육을 완전히 뜯어 고쳐야 되니 문제지만
노리스팩커드2017/12/15 12:16
난해하고 어려운게 아니라 틀리게 내는게 문제임..
든파노잼2017/12/15 11:13
국립국어원에서 엄진근하게 문제 내면
유게이들 80% 이상이 7등급 미만일걸
한글은 졸라 짱짱맨인데 한국어가 생각보다 어려운 편임
마찬가지로 수능영어 모른다고 해서 영어소통에 문제 될건 없지만
독해력이라든가 문맥 파악 능력을 보기 위해서 어렵게 내는거 뿐임
루리웹-121228622017/12/15 11:30
80%이상이 7등급이라도 그걸로 사회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언어는 소통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외국어는 더더욱 쓸 기회도 없는데 고도의 독해력이나 문법이 우선 되어야 하나요.
시험을 위한 영어가 일상에 무슨 소용이 있나요.
든파노잼2017/12/15 11:38
단순한 의사소통 하고 싶으면 걍 외국 나가서 자연스레 배우면 되는 일이고
수능영어 같은 경우는 대학논문,
특히나 이공계에선 표준이나 다름 없는 영어논문이랑 직결되는 일임.
카이스트 학생들이 예전에 다큐 나와서 그랬잖아
논문 몇백장 짜리 조빠지게 번역 해놓으면 반년후에 최신정보가 뒤집힌다고.
그래서 번역판 기다리는거 보다 영어논문을 읽는게 낫다고.
대학을 갈 생각이 없다면 수능영어가 별 필요 없는건 사실인데
대학의 본질인 고급지식을 살리려면 수능영어 할수 밖에 없음
됐음?
후타는 사랑입니다2017/12/15 11:44
독해력이나 문맥파악 능력 그게 일상적인 언어능력이야. 정말 그걸 보려고 한거면 쉽게 내도 충분하다는거지. 니 말은 마치 타일러가 자기가 어릴때부터 쓰던 모국어 독해력이나 문맥 파악능력이 딸려서 저런 소리한다는것처럼 들린다.
수능영어가 저렇게 기형적으로 어렵게 된건 경쟁적인 사교육땜에 평균 능력이 너무 높아져서 어떻게든 더 어렵게 어렵게 하다보니 이지경이 된걸로 본다
루리웹-121228622017/12/15 11:48
그 고급영어는 대핟에서 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누구나 다 외국 나갈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대부분에게 시험영어밖에 가치를 못 가지는 것 보다
나 아프다,나 집에 가고 싶다 이런 기본 의사 표현 할 수 있는게
대부분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냐 이말이죠.
후타는 사랑입니다2017/12/15 11:48
그리고 시벌 국립국어원에 문제 어렵게 내봤자지. 한국말 쓰는 한국사람한테 뭐 얼마나 어렵겠냐? 니 말마따나 그런 엄근진하게 못 내는 이유는, 언어영역에 그런 문제가 나오면 한국사람들이 타일러가 했던 저런말을 할거란걸 알기 때문이거든.
든파노잼2017/12/15 11:51
니말이 입증 되려면 대학 문턱도 못 가본 사람이
대학논문 읽고 그걸 이해해서 새 논문 제출 하는 경우를 제시해야 겠지
근데 문제는 영어문맹률이 생각보다 졸라 높음
말만 할줄 알지 읽고 쓰는건 잼병이 놈들이 사회전체의 20%였나
정확한 퍼센테이지는 가물가물한데 문맹률 0%에 가까운 우리나라랑은 천지차이임
코트디부왁르2017/12/15 11:52
저걸 독해력 테스트라고 보고 있는 건가
원어민조차 독해가 안되는걸??
거기다 영어원서나 논문이 어디 막 빈칸 뚫어놓고 해괴하게 문제 낼만큼 무조건 어렵게만 써놓지도 않음...
루리웹-121228622017/12/15 11:52
고등교육까지는 보편적 교육이니 님이 예로 드신 일부를 위한 교육은 지향해야 한다고 봅니다.
든파노잼2017/12/15 11:53
ㅁ
든파노잼2017/12/15 11:54
ㅁ
루리웹-121228622017/12/15 11:54
꼭 말로만 한정하는게 아니구요.
대부분이 걷는데 뛰는 교육 시키는게
보편적 교육기관인 고등학교에서 할 교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든파노잼2017/12/15 11:55
교육기관이니까 논문을 읽을수 있는 수능영어를 가르지는거에오
교육기관이 아니라면 굳이 애들 왜 괴롭히냐
ABCD 노래로 재밋게 가르치면 되지
든파노잼2017/12/15 11:56
당장 니 댓글 돌려보기만 해도 띄어쓰기랑 맞춤법 오류가 드러나는데 한국어가 쉽다뇨
하나하나 따지면 쓸데없이 졸라 어려운거 맞아
다만 우리사이에 의사소통 하는데 문제가 없으니 다행인거지
근데 이게 수능영어처럼 엄근진하게 점수 매기기 시작하면 골 때리는거야
코트디부왁르2017/12/15 11:57
한국어 문법적으로 공부하면 토나옵니다
띄어쓰기가.어려운 이유도 품사와 문장성분을 잘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영어보다 어렵습니다
사나미나토자키2017/12/15 12:11
국어 문법 어문규정 맞춤법 들어가면 내가 한국인인가 하는 자괴감 든다
노리스팩커드2017/12/15 12:14
어렵게 내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틀리게 내는게 문제임...
네코네코열매2017/12/15 11:15
영어교육 할 때마다 생각하는게 말을 할 줄 알아야 쓰기를 하지 개답답
인의압도2017/12/15 11:18
원어민이 ㅈ같다는데 인간들이 별 사족을 다 달더구만
너구리두마리2017/12/15 11:27
한글이 모국어라고해서 수능, 공무원 국어가 쉬운가요?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와 학문으로써의 언어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누군가와 의사소통이 가능한지 알아보는게 아니라 학문으로써 언어공부의 깊이를 판단하는 시험이니 어려운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깊이 있게 학문으로 공부한 언어는 분명히 대화를 하거나 평범한 글을 읽을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만점을 받을 만큼 공부하지 않았으면서 마치 그 분야에 통달한 사람처럼 선동되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뮤가당2017/12/15 11:27
모든걸 가진 그는 탈모마저 가졌다 ㅠㅠㅠ
Republic2017/12/15 11:29
엄밀히 말해서 수능영어야 그 나름대로 그따구로 된덴 이유야 있지 뭐. 근데 교육이란걸 할때 말이야 ㅋㅋㅋㅋㅋ 완전 꼬아놓은 이론만 가르쳐 놓으면 실전적으로 쓸모가 크게 없어...수능영어를 저렇게 내는건 뭐 좋다 이거야;; 그럼 영어를 상당히 비중있게 본다는 소린데, 최소한 스피킹이나 회화, 작문도 비중있게 가르쳐야 영어가 쓸모가 있지.......어릴땐 원어민 회화 학원이니 뭐니 다 시켜놓고 정작 회화가 진짜로 쓸모 있어질땐 수능 강사들한테 죄다 뺏겨 버려 매우 슬픔.
루리웹-83187072162017/12/15 11:30
왜 그런지 암?
한국식 영어라서 그럼
Re:start2017/12/15 11:31
쟤 원래 미국 명문대 갈 수준이였는데
돈때문에 주립대 간거라며?
AIOZ2017/12/15 11:38
시카고대학교면 명문대중 명문대 아니냐? 경제학의 시카고학파가 저기서 나온건데
루리웹-59402512592017/12/15 11:33
결국 우리나라 학교 영어 공부가 그리고 시험이 얼마나 엉터리 라는 건지 한심 ~
후타는 사랑입니다2017/12/15 11:39
수능 수석고딩 : 아유 오케이?
darkelfy2017/12/15 11:41
보통 시험이란게 철수가 다쳤을때 영희가 할말은? 이라는 문제가 있으면
보통 "괜찮아?"라고 묻는걸 정답으로 생각할텐데
정작 "너는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했어"같은 뭔가 진짜 생뚱맞고 사이코패스같은 대답일수록 정답이잖아
어쩔수없지 능력을 보기위한 시험이 아니라 가능한 많이 틀리게해서 등급을 매기는 시험이니까
린포스2017/12/15 11:41
우리나라의 교육은 이미 본질적 목적은 잃어버린지 오래...
I.Kant2017/12/15 11:42
수능은 그냥 용도가 대학가서 외국 논문들 영어 독해 할 수 있냐 없냐 판가름하는 정도임. 진짜 회화로 평가를 하자고? 그럼 소수 금수저 유학파랑 원어민 학원 갈 수 있는 학생들 아니면 답 없음. 수능영어가 지금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영어임.
Diane Kruger2017/12/15 11:46
이게 맞아요.
이악물고 바꿔야한다고 아우성치지만 어떻게 바꿀까? 하면 다 대꿀멍임
교육 본질과 다른 시험이 되었지만 현재로선 가장 최선이고 사람을 거르는 취지에선 합당한 시험일 수밖에 없음
그레이트존2017/12/15 11:55
지금은 그래서 돈없는 학생들도 편한가요?
아니잖아요
오히려 금수저 애들이 다르게 공부해서 더 잘 맞지
I.Kant2017/12/15 11:56
금수저는 뭘 해도 남들보다 출발선이 앞서 있는거죠. 완전한 평등은 불가능하다 봅니다.
그레이트존2017/12/15 11:58
그럼 제대로 도움되는걸 해야지 별 쓸데없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나요
I.Kant2017/12/15 12:00
수능 영어가 완전히 쓸데없진 않아요. 적어도 독해에는 아주 도움이 되겠죠. 평가에서 제외시킨다면 회화 교육을 더 강화하는건 뭐 반대할 사람이 없을듯 합니다.
그레이트존2017/12/15 12:04
실제 독해는 크게 보면서 문맥을 알아야 되기때문에 조금씩 가져온 것을 독해하는 방법은 비효율적입니다
지문 출저가 대학 논문이라던데 대학 논문 아무도 그렇게 안 읽어요...
Diane Kruger2017/12/15 11:43
지금 잘못된건 맞으나 대안이 없는 것도 마찬가지.
실질적 회화에 도움이되는 토스식으로 수능을 치르는건 100% 불가능하고
실제 원어민이 쓰는 수준의 독해를 내면 물수는되서 입시에 더 헬이 되겠지
Diane Kruger2017/12/15 11:44
매년 몇십만명이 달라드는 시험이라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 추구하는 시험이 되려야 될 수 없음
그냥 한명이라도 더 거르는 시험이 될 수밖에;
Athdif2017/12/15 11:47
까놓고 말해서 여기에 수능 국어 영역 만점자 몇 명이나 있음? 원어민이라고 쉽게 느껴져야 하면 수능 국어도 개나소나 만점 맞아야 정상이지. 문법적으로 잘못된 콩글리쉬도 아니고 올바른 영어인데 어렵게 냈다고 따지는게 말이 되나
홍차와인2017/12/15 11:52
미국인이 느끼는 수능 영어는 한국인이 느끼는 국어의 난이도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한국어 시험을 한국사람이 봤을때의 난이도지
난이도 설정을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 기준으로 맞추는데
Athdif2017/12/15 11:57
수능 영어 지문은 실제 영어 논문에서 따온거고 변형했다고 해봤자 원어민 감수자도 있고 영어 전공한 사람들이 한거라 문법적으로 틀려지는 것도 아님. 그리고 외국인들이 한국어 공부할때 수능 영어처럼 대학 논문 읽기 위해, 한국어 논문으로 공부하는건 아니잖아. 걔들은 한국어 회화하려고 배우는거고. 그럼 수능 영어도 하우 알유 아임 파인 앤 유 이런 일상회화로만 채울까?
홍차와인2017/12/15 12:08
위에도 논문 얘기 많이 하는게 한국 수능 영어 지문의 수준이 그정도로 높지는 않다고 봄
배우는거랑 시험보는거랑 또 인생에 필요한게 다 달라서 문제지
Athdif2017/12/15 12:17
솔직히 실생활 도움 이런 말이 많이 나오는데 그렇게 따지면 친구들끼리 만났을때 사용하는 단어 가짓수가 얼마나 있겠어. 그낭 어제 뭐 했냐 야 나 배그 샀다 이런 수준의 대화밖에 안하지. 그렇다고 우리가 평시에 자즈 쓰는 한국어 단어 빼고 다 잊어먹어버리자 이러면 ㅇㅋ 쓰지도 않는 단어들 다 몰라도 되지 할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영어 배울때 수능식 영어만 배우는 것도 아니잖아 중고딩때 호텔 예약 식당 주문 이런거 배워... 원어민과 의사소통 안되는건 그냥 원어민이 발음 뭉개고 말 빠르고 은어 서서 그러는거지..
홍차와인2017/12/15 11:50
난 유학하고 왔다보니까 수능 영어는 많이 쉽긴 했는데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같음
한국에서 가르치는 영어의 지향점은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 쓸 수 있는 영어를 가르치는게 목푠데 영 생뚱맞게 꼬아놓은 영어를 무슨 논문읽기 연습시키는거깉은 지문에다가
막상 가르칠때는 이상한 문법 규칙같은거만 가르치고
그레이트존2017/12/15 11:53
수능 지문 저번에 보니깐 GRE급인것 같더라
저걸 왜 대입으로 내
미친거지
다른 예를 들면
캐나다는 영어/불어 공용인데
고등학교 졸업시험에서 불어 예문보면 한국 수능 영어 지문보다 한참 더 쉽게 나옴
주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단 공용어 졸업시험이 그정도인데 한국에선 왜 그리 나오는지 모르겠음
C\'Est la Vie2017/12/15 11:54
TOEFL 공부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
이게 얼마나 쓸데없는 논쟁인지...
지세-할로윈요하네2017/12/15 12:00
토플은 어케 다름? 궁금하다
C\'Est la Vie2017/12/15 12:15
음~ 비지니스나 회화같은 일상영어라기보다는
학문을 위한 '대학영어 특화시험'에 가장 가깝다 정도로 보면 됩니다
만약 대학을 위한 영어를 가르치려는 거라면 토플로 대체하는게 옳지만...
모든면에서 난이도가 수능 이상임
그러니간 대학가서 외국인하고 말 한마디도목함
근데 또 만점자는 외국인하고 영어 한마디도 못하니 아이러니
타일러는 진짜 공부가 재밌어서 하는 부류임. 학력 좀 있는 비정상회담 멤버들도 전부 질색하던데
그 원문의 출저가 외국 논문들인데 대학입학하는 애들한테 ㅋㅋ 외국논문급 글을 읽고 해석하라니...
재능보소;;
그러니간 대학가서 외국인하고 말 한마디도목함
학생들 등급 갈라야 하는데 애들은 점점 영어 괴물이 되어가니 그런 문제를 낼 수 밖에
그 원문의 출저가 외국 논문들인데 대학입학하는 애들한테 ㅋㅋ 외국논문급 글을 읽고 해석하라니...
근데 또 만점자는 결국 나오니 아이러니
근데 또 만점자는 외국인하고 영어 한마디도 못하니 아이러니
내용도 문제지만 시험용으로 수정하려고 앞뒤 짜르고 한문단만 갖다놓고
그 한문단도 말맞게 내용 수정하고 빈칸 파놓고 의미찾기 이런거 시키니까 더더욱 이상해짐
결국 시험용으로 공부하면 풀 수는 있는데 실생활엔 의미도 없는게 되버리지
학력평가가 아니라 수학능력 평가라 그럼 단순 학력평가면 그냥 영어 능력수준을 보면 되는건데
단편적인 글을 읽을줄 아느냐가 아니라 글에서 어떤 정보를 이해하느냐가 중요한거라 너무 쉬운 수준의 지문을 가져오면 결국 오픈북테스트랑 다를게없어서 변별력이 사라져서 문제
그렇다고 너무 어려운 지문을들고오면 기본배경지식 없이는 아예 읽히지 않는 문장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어서 문제
고3때 모의고사에배경지식 없이는 읽어도 뭔지 이해도 안가는 논문나와서 한번나와서 애들 다같이 욕한기억남 ㅋㅋ
웃긴건 원어민 대학생 저거 못 알아들음. ㅎㅎ 저게 논문? 이해하고 알아 들어야 논문이지 원어민 대학생들도 못 이해하는데 우리나라 영어는 논문 수준도 아님.
캐나다에서 살다온 형이 단어집 한번 펼쳐보더니 자긴 살면서 이런 단어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던데 ㅋㅋㅋㅋ
그러게 그리고 수능영어나 토익이나 공부시키는걸 보면 푸는공식을 가르쳐주지 영어를 가르쳐주느게 아니라 쩝...
그래서 영어를 수학적으로 푸는 것이라고 지적하는거임. 변별력을 위해 전공자도 이해하기 어려운 논문을 가져와선 그 답을 맞추라고 하니 수험생들은 당연히 수학적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지. 실제로 수험생들은 지문을 보면 우선 문장을 분해하는 것부터 시작함. 이렇게 분해하는건 독해가 쉬울순 있지만 일상 회화를 익히는데 가장 거리가 먼 방식임.
유튜브에서 외국인들한테 수능문제 풀게 하는 거 봤었는데,
논문에서 퍼온 지문인 건 맞는데,
문제를 만들기 위해서 임의로 문장을 수정을 가한 뒤 빈칸 만들어놓고
맞는 답을 고르시오.
하는 식으로 문제를 만들어놔서,
실제 논문 내용과도 좀 다르대요.
언어로서 푸는 건 아닙니다
앞뒤 문맥과 단어 늬앙스 껴맞추기로 푸는거죠
나보다 어리다니
하지만 수능영어를 풀지못해 한국 여고생에게 수능영어를 따로배웠지
이래서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를 해야한다는거
사실 이게 맞는게 언어라는게 일정 수준 이상만 되면 그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적응하게 되어있어서 이걸로 상대적으로 학생 수준을 가를 필요가 없음.
게다가 최근에는 자동 번역, 통역 기술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서...
타일러는 진짜 공부가 재밌어서 하는 부류임. 학력 좀 있는 비정상회담 멤버들도 전부 질색하던데
근데 누나보다 공부못함.. 저쪽 집안은 뭔가 달라
머리도 딸리고 머리카락도 딸리고..
영어 절대평가 됬으니 뭐
수능시험의 현실적인 목적은 대학줄세우기이지 학문연구같은게 아님
아무나 다 만점받으면 수능 쳐봐야 의미가 없음
어째서인지 1번 문제가 끝나질 않는다...
테일러형 키가 작았어????
저 사람 한테는 503언어 해석하는 기분이겠지 ㅋ "바쁜 벌꿀은 슬퍼할 시간도 없습니다."
그렇게 쉬지않고 일했을때 소비햐 총 에너지를 구하시오
(3점)
갑자기 그분생각나네....타일러가 영어를 잘못해서 그런거다 라고 하신분...짤가지신분 없나요?
아 그 고릴라인가 뭔가하는 멍청이?
네...그럴껄요? 소개는 우리나라 영어1등급이라했나? 영어학원강사라했나 그랬던거같은데...
아 고릴라가 아니라 킹콩이랬던가
어찌되었든 타일러 기준에선 왠 허접 2언어가 깝친거라...
그 수능만점자라는 여자애가 오히려 원어민을 가르치려드는 거 보고 빡쳤었지...
이유가 있겠죠
근데 그렇다고 문제를 위한 문제를 위해실제 유용성이 떨어지는건 주객전도같네요
수능의 알멩이는 얼마나 영어를 잘하는가 이고 영어를 잘함의 알멩이는 외국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음이죠
영어가 모국어인사람은 그사람의 특기 로 봐야지 그걸 불평등으로 보다니.....
그렇게 치면 가능한 테스트는 없습니다
“너 3년 동안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봐야겠어”
이게 아니라 “대학 교육과정을 수학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능력을 얼마나 갖춘지 봐야겠어”
이거겠죠 뭔 말도 안 되는 소릴
수학능력시험의 알맹이는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이 아니라 외국논문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영어 독해력을 키움이 목적입니다
그럼 언어라는 과목적으로 어렵게 접근해야지. 본문에 타일러 말처럼 우리나라는 영어를 언어과목의 한 계열이 아닌 독립적인 마치 공식과도 같은 접근 방법으로 문제를 내니까 말이 안된다는 거지
아저씨 말은 이해했는데 그 수능영어시험이 원어민한테 난해할정도로 이상하다면
3년동안 얼마나 열심히 공부한걸 체크하는 수능이 이상한거니 3년동안 가르치는 교육행태도 이상하다는거 아냐?
수능도 교육현실도 다 싸잡아서 바꿔야하는게 맞지 그럼
시험을 위한 공부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됨.
영어면 단어와 문장뿐만 아니라 영어권 국가의 문화, 제도, 가치관, 생활상, 그 나라의 유행어 등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요하는 문제로 탈바꿈해야하지 않을까?
그거러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머리가 굳어버린 영어교사들이겠지만...
아 글쿤여
그렇다한들 외국대학논문 수없이 읽은 아죠씨가 난해하다면 답없네요
이말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는 소리임
영어평가가 아니라 수능평가에요
다른 과목에서 차이가 나겠죠
난 영어 공부하면서
내가 여태까지 학교에서 배웠던 영어들은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애초에 외국어 교육이라는게 외국인과 소통을 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목적인데 님 말대로라면 완전 주객전도임.
얘는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또 똑같은 이상한 소리 하네
금수저 타령 그만해 좀
쟤 저번에도 똑같은 소리 함
금수저무새임
난해하게 내는게 아니라 말이 안되게 내니까 문제지.
IELTS 독해 라이팅 처럼 실전적으로 까다롭게 내봐라 누가 뭐라 하나
문제는 이걸 하려면 교육을 완전히 뜯어 고쳐야 되니 문제지만
난해하고 어려운게 아니라 틀리게 내는게 문제임..
국립국어원에서 엄진근하게 문제 내면
유게이들 80% 이상이 7등급 미만일걸
한글은 졸라 짱짱맨인데 한국어가 생각보다 어려운 편임
마찬가지로 수능영어 모른다고 해서 영어소통에 문제 될건 없지만
독해력이라든가 문맥 파악 능력을 보기 위해서 어렵게 내는거 뿐임
80%이상이 7등급이라도 그걸로 사회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언어는 소통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외국어는 더더욱 쓸 기회도 없는데 고도의 독해력이나 문법이 우선 되어야 하나요.
시험을 위한 영어가 일상에 무슨 소용이 있나요.
단순한 의사소통 하고 싶으면 걍 외국 나가서 자연스레 배우면 되는 일이고
수능영어 같은 경우는 대학논문,
특히나 이공계에선 표준이나 다름 없는 영어논문이랑 직결되는 일임.
카이스트 학생들이 예전에 다큐 나와서 그랬잖아
논문 몇백장 짜리 조빠지게 번역 해놓으면 반년후에 최신정보가 뒤집힌다고.
그래서 번역판 기다리는거 보다 영어논문을 읽는게 낫다고.
대학을 갈 생각이 없다면 수능영어가 별 필요 없는건 사실인데
대학의 본질인 고급지식을 살리려면 수능영어 할수 밖에 없음
됐음?
독해력이나 문맥파악 능력 그게 일상적인 언어능력이야. 정말 그걸 보려고 한거면 쉽게 내도 충분하다는거지. 니 말은 마치 타일러가 자기가 어릴때부터 쓰던 모국어 독해력이나 문맥 파악능력이 딸려서 저런 소리한다는것처럼 들린다.
수능영어가 저렇게 기형적으로 어렵게 된건 경쟁적인 사교육땜에 평균 능력이 너무 높아져서 어떻게든 더 어렵게 어렵게 하다보니 이지경이 된걸로 본다
그 고급영어는 대핟에서 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누구나 다 외국 나갈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대부분에게 시험영어밖에 가치를 못 가지는 것 보다
나 아프다,나 집에 가고 싶다 이런 기본 의사 표현 할 수 있는게
대부분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냐 이말이죠.
그리고 시벌 국립국어원에 문제 어렵게 내봤자지. 한국말 쓰는 한국사람한테 뭐 얼마나 어렵겠냐? 니 말마따나 그런 엄근진하게 못 내는 이유는, 언어영역에 그런 문제가 나오면 한국사람들이 타일러가 했던 저런말을 할거란걸 알기 때문이거든.
니말이 입증 되려면 대학 문턱도 못 가본 사람이
대학논문 읽고 그걸 이해해서 새 논문 제출 하는 경우를 제시해야 겠지
근데 문제는 영어문맹률이 생각보다 졸라 높음
말만 할줄 알지 읽고 쓰는건 잼병이 놈들이 사회전체의 20%였나
정확한 퍼센테이지는 가물가물한데 문맹률 0%에 가까운 우리나라랑은 천지차이임
저걸 독해력 테스트라고 보고 있는 건가
원어민조차 독해가 안되는걸??
거기다 영어원서나 논문이 어디 막 빈칸 뚫어놓고 해괴하게 문제 낼만큼 무조건 어렵게만 써놓지도 않음...
고등교육까지는 보편적 교육이니 님이 예로 드신 일부를 위한 교육은 지향해야 한다고 봅니다.
ㅁ
ㅁ
꼭 말로만 한정하는게 아니구요.
대부분이 걷는데 뛰는 교육 시키는게
보편적 교육기관인 고등학교에서 할 교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육기관이니까 논문을 읽을수 있는 수능영어를 가르지는거에오
교육기관이 아니라면 굳이 애들 왜 괴롭히냐
ABCD 노래로 재밋게 가르치면 되지
당장 니 댓글 돌려보기만 해도 띄어쓰기랑 맞춤법 오류가 드러나는데 한국어가 쉽다뇨
하나하나 따지면 쓸데없이 졸라 어려운거 맞아
다만 우리사이에 의사소통 하는데 문제가 없으니 다행인거지
근데 이게 수능영어처럼 엄근진하게 점수 매기기 시작하면 골 때리는거야
한국어 문법적으로 공부하면 토나옵니다
띄어쓰기가.어려운 이유도 품사와 문장성분을 잘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영어보다 어렵습니다
국어 문법 어문규정 맞춤법 들어가면 내가 한국인인가 하는 자괴감 든다
어렵게 내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틀리게 내는게 문제임...
영어교육 할 때마다 생각하는게 말을 할 줄 알아야 쓰기를 하지 개답답
원어민이 ㅈ같다는데 인간들이 별 사족을 다 달더구만
한글이 모국어라고해서 수능, 공무원 국어가 쉬운가요?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와 학문으로써의 언어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누군가와 의사소통이 가능한지 알아보는게 아니라 학문으로써 언어공부의 깊이를 판단하는 시험이니 어려운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깊이 있게 학문으로 공부한 언어는 분명히 대화를 하거나 평범한 글을 읽을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만점을 받을 만큼 공부하지 않았으면서 마치 그 분야에 통달한 사람처럼 선동되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모든걸 가진 그는 탈모마저 가졌다 ㅠㅠㅠ
엄밀히 말해서 수능영어야 그 나름대로 그따구로 된덴 이유야 있지 뭐. 근데 교육이란걸 할때 말이야 ㅋㅋㅋㅋㅋ 완전 꼬아놓은 이론만 가르쳐 놓으면 실전적으로 쓸모가 크게 없어...수능영어를 저렇게 내는건 뭐 좋다 이거야;; 그럼 영어를 상당히 비중있게 본다는 소린데, 최소한 스피킹이나 회화, 작문도 비중있게 가르쳐야 영어가 쓸모가 있지.......어릴땐 원어민 회화 학원이니 뭐니 다 시켜놓고 정작 회화가 진짜로 쓸모 있어질땐 수능 강사들한테 죄다 뺏겨 버려 매우 슬픔.
왜 그런지 암?
한국식 영어라서 그럼
쟤 원래 미국 명문대 갈 수준이였는데
돈때문에 주립대 간거라며?
시카고대학교면 명문대중 명문대 아니냐? 경제학의 시카고학파가 저기서 나온건데
결국 우리나라 학교 영어 공부가 그리고 시험이 얼마나 엉터리 라는 건지 한심 ~
수능 수석고딩 : 아유 오케이?
보통 시험이란게 철수가 다쳤을때 영희가 할말은? 이라는 문제가 있으면
보통 "괜찮아?"라고 묻는걸 정답으로 생각할텐데
정작 "너는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했어"같은 뭔가 진짜 생뚱맞고 사이코패스같은 대답일수록 정답이잖아
어쩔수없지 능력을 보기위한 시험이 아니라 가능한 많이 틀리게해서 등급을 매기는 시험이니까
우리나라의 교육은 이미 본질적 목적은 잃어버린지 오래...
수능은 그냥 용도가 대학가서 외국 논문들 영어 독해 할 수 있냐 없냐 판가름하는 정도임. 진짜 회화로 평가를 하자고? 그럼 소수 금수저 유학파랑 원어민 학원 갈 수 있는 학생들 아니면 답 없음. 수능영어가 지금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영어임.
이게 맞아요.
이악물고 바꿔야한다고 아우성치지만 어떻게 바꿀까? 하면 다 대꿀멍임
교육 본질과 다른 시험이 되었지만 현재로선 가장 최선이고 사람을 거르는 취지에선 합당한 시험일 수밖에 없음
지금은 그래서 돈없는 학생들도 편한가요?
아니잖아요
오히려 금수저 애들이 다르게 공부해서 더 잘 맞지
금수저는 뭘 해도 남들보다 출발선이 앞서 있는거죠. 완전한 평등은 불가능하다 봅니다.
그럼 제대로 도움되는걸 해야지 별 쓸데없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나요
수능 영어가 완전히 쓸데없진 않아요. 적어도 독해에는 아주 도움이 되겠죠. 평가에서 제외시킨다면 회화 교육을 더 강화하는건 뭐 반대할 사람이 없을듯 합니다.
실제 독해는 크게 보면서 문맥을 알아야 되기때문에 조금씩 가져온 것을 독해하는 방법은 비효율적입니다
지문 출저가 대학 논문이라던데 대학 논문 아무도 그렇게 안 읽어요...
지금 잘못된건 맞으나 대안이 없는 것도 마찬가지.
실질적 회화에 도움이되는 토스식으로 수능을 치르는건 100% 불가능하고
실제 원어민이 쓰는 수준의 독해를 내면 물수는되서 입시에 더 헬이 되겠지
매년 몇십만명이 달라드는 시험이라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 추구하는 시험이 되려야 될 수 없음
그냥 한명이라도 더 거르는 시험이 될 수밖에;
까놓고 말해서 여기에 수능 국어 영역 만점자 몇 명이나 있음? 원어민이라고 쉽게 느껴져야 하면 수능 국어도 개나소나 만점 맞아야 정상이지. 문법적으로 잘못된 콩글리쉬도 아니고 올바른 영어인데 어렵게 냈다고 따지는게 말이 되나
미국인이 느끼는 수능 영어는 한국인이 느끼는 국어의 난이도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한국어 시험을 한국사람이 봤을때의 난이도지
난이도 설정을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 기준으로 맞추는데
수능 영어 지문은 실제 영어 논문에서 따온거고 변형했다고 해봤자 원어민 감수자도 있고 영어 전공한 사람들이 한거라 문법적으로 틀려지는 것도 아님. 그리고 외국인들이 한국어 공부할때 수능 영어처럼 대학 논문 읽기 위해, 한국어 논문으로 공부하는건 아니잖아. 걔들은 한국어 회화하려고 배우는거고. 그럼 수능 영어도 하우 알유 아임 파인 앤 유 이런 일상회화로만 채울까?
위에도 논문 얘기 많이 하는게 한국 수능 영어 지문의 수준이 그정도로 높지는 않다고 봄
배우는거랑 시험보는거랑 또 인생에 필요한게 다 달라서 문제지
솔직히 실생활 도움 이런 말이 많이 나오는데 그렇게 따지면 친구들끼리 만났을때 사용하는 단어 가짓수가 얼마나 있겠어. 그낭 어제 뭐 했냐 야 나 배그 샀다 이런 수준의 대화밖에 안하지. 그렇다고 우리가 평시에 자즈 쓰는 한국어 단어 빼고 다 잊어먹어버리자 이러면 ㅇㅋ 쓰지도 않는 단어들 다 몰라도 되지 할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영어 배울때 수능식 영어만 배우는 것도 아니잖아 중고딩때 호텔 예약 식당 주문 이런거 배워... 원어민과 의사소통 안되는건 그냥 원어민이 발음 뭉개고 말 빠르고 은어 서서 그러는거지..
난 유학하고 왔다보니까 수능 영어는 많이 쉽긴 했는데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같음
한국에서 가르치는 영어의 지향점은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 쓸 수 있는 영어를 가르치는게 목푠데 영 생뚱맞게 꼬아놓은 영어를 무슨 논문읽기 연습시키는거깉은 지문에다가
막상 가르칠때는 이상한 문법 규칙같은거만 가르치고
수능 지문 저번에 보니깐 GRE급인것 같더라
저걸 왜 대입으로 내
미친거지
다른 예를 들면
캐나다는 영어/불어 공용인데
고등학교 졸업시험에서 불어 예문보면 한국 수능 영어 지문보다 한참 더 쉽게 나옴
주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단 공용어 졸업시험이 그정도인데 한국에선 왜 그리 나오는지 모르겠음
TOEFL 공부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
이게 얼마나 쓸데없는 논쟁인지...
토플은 어케 다름? 궁금하다
음~ 비지니스나 회화같은 일상영어라기보다는
학문을 위한 '대학영어 특화시험'에 가장 가깝다 정도로 보면 됩니다
만약 대학을 위한 영어를 가르치려는 거라면 토플로 대체하는게 옳지만...
모든면에서 난이도가 수능 이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