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라고 하는게 이해가 사실 잘안되여.
롱패딩이라는거 자체가 추워서 입는 옷인데...
겨울되어가면서 롱패딩을 사서 입는건...먼가 날씨가 더 춥게 느껴지기 시작해서 그런건데...
저도 작년부터 롱패딩 입습니다.
저는 워낙 추위에 쥐약이라...
무슨 흰색 롱패딩이라던지...형광 롱패딩이라던지...지디롱패딩이라던지...이런게 아니고...
롱패딩이 유행이라며...여러여러 글들을 많이 보는데...
그냥...더 따뜻하게 다니고 싶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이걸 유행이라고 하시는분들은...롱패딩이 그냥 이뻐서 많이 사입는다...라고 생각하시는걸까여?
그냥 저는 마치 여름에...그냥 반바지가 유행이다...라고 말하는것과 틀리게 들리지가 않아서여~
https://cohabe.com/sisa/434929
롱패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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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에서 좋아서 누구나 다 입고 다녀도 전 괜찮다고 봅니다. 획일화가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획일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무슨 뜻인지는 알겠습니다.
운전을한다거나 의자에 앉을때 불편하지 않나요?
옷이 짧은옷보다 긴옷이 당연히 거추장 스러운 부분이 있죠.
추위를 막아주는걸로 그런 불편함들이 해소됩니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크게 불편한것도 없어여.
춥다고 다 롱패딩을 입지 않았었죠 (다른 대체 의류가 많음)
요새 부쩍 롱패딩 입는사람이 늘었으니 유행이라 하는거구요
반바지 비유는 글내용과 맞지않네요
반바지도 반바지중에 어떤스타일 어떤형태의 유행제품과 비교를 하셨어야...
대체 의류를 입는 사람들이 많죠.
단지 제 말은 롱패딩을 입는 비중이 많아진데는...단지 유행이라는 명목때문이 아니라
더 날씨가 춥게 느껴지기 때문에...롱패딩을 더 찾지 않을까 하는거구여...
반바지 비유가 맞지 않다고 하시는건...제가 청반바지나 면반바지...같은걸 예로 들지 않았기 때문에
잘못된 비유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저는 그 뜻이 아니고...그냥 여름에 반바지를 입듯이
롱패딩을 입는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굳이 따질 이유가 없다고 표현한겁니다.
바지도 긴바지가 있고 반바지가 있고 7부 바지가 있고 슬랙스가 있고 청바지 긴 면바지가 있죠.
롱패딩을 단지 상의류의 하나로 본겁니다.
전 롱패딩 볼 때마다 휴대폰이나 화장품 행사 하시는 분들이 추울까봐 입는 옷이라고
인식이 되어서 그런지 별로더라구요. 전 아직은 코트 입은 분이 좋단;;;;
이렇게 생각하신는분들이 많아여.
일정부분 이상 동의합니다.
나이트 웨이터가 많이 입는옷 주차관리원이 많이 입는 옷...정확히 맞습니다.
밖이 추워서 입는거죠.
단지 추운곳에 많이 있는 사람들이 입는 옷이라고 해서...그 옷에 대한 인식을 나쁘게 갖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여.
몇천억씩 받는 운동선수들도 밖에 눈안와도 몸 보호하려고 늦가을만 되도 롱패딩 입습니다.
음 이건 좀 여러가지 각도인데요 저는 별로긴 하지만, 입는 분들이 막 싫거나 그렇지 않아요.
저두요 ㅎㅎ 어제 어떤 글에선 저급란 문화라는 말까지 봤네요
제 학생들은 패딩만큼 따뜻한게 없어서요 라고 하던데.. 원글님 글에 공감합니다 ㅎㅎ
왜 롱패딩이 그렇게 저급하게 보일까가 궁금하네여.
김연아나 호날두같은 운동선수도 롱패딩을 입는데...저급해 보이지 않을텐데여...
약간 군중심리 발동 같아요.
롱패딩이 기능적으로는 매우 훌륭한데 심미적인 건 사실 떨어지는 편이라
사람들이 좀 멀리한 경향이 있었는데 '유행' 앞에서 이게 완전 깨져버린거죠.
2080법칙에 의해서요.
80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이쁜지 기능적으로 좋은지 따지기 전에 그저
'유행하니까'라는 이유로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방이 유행이다. 그런데 칠부 파란 체크 남방이 유행이다. 하니 사람들이 너도나도 칠부 파란 체크 남방을
사는 거랑 같은 느낌..
그냥...짧은 패딩 긴 패딩 어중간한 길이의 패딩중에...긴게 아무래도 실직적으로
방온 효과에 대해 점점 입증되기 때문에 많이 입게되고...그 효과에 대해 인식이 널리 퍼져서
입게 된다라고 생각하는건 잘못된 생각일까여?
물론...학생들이 유행따라 산다는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건 아닙니다.
초딩때 교복으로 코트가 있었는데 참 따듯 했지요.
유행+실용성이겠죠
저도 캐나다구스나 안타티카 사려다 넘나비싸서 실용적일거같은 롱패딩 하나 샀습니다 허벅무릎까지 덮어지니 따숩더라고요
편하니까 일상에서 등산복 입는사람 늘어났었죠..
본인들은 편하니까라고 입었겠지만
다들 그러면 그게 유행인거죠..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데상트 팀복 롱패딩(아우디 등등 패치가 붙어있는)이 연예인들이 입으면서
품절사태다 뭐다 유행이 된다라고 홍보기사도 많이뜨고 했죠.
그랬더니 이제 애들까지 롱패딩 사달라고 난리난리 평창 롱패딩 사려고 난리난리하는거죠
이정도면 유행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제 말은...꼭 유행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리는게 아니고...
이게 단지 유행이라서...구매하는 품목인가하는 생각을 말씀드린겁니다.
사람들이 많이 입으면 유행으로 보일 수 있고...유행일수 있죠.
단지...우리가 봄에 청바지 입은 사람이 많다고 청바지가 유행이다라고 하면서 그걸 안좋게 보고
머라고 하진 않잖아여.
그런 비율에 비해...롱패딩이 그렇게....사람들이 머라고 할 정도로 부정적인 흐름인가...라는 생각이 드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