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촬영 후, 후유증 그리고 D810...

월요일만 되면 토,일 촬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웨딩 스냅이라 온 정성을 다해 땀 흘리며 뛰어 다녀야 해서요
아직 초보라 그런것 같습니다.
노련 하신 분들 보면 천천히 걸으면서 상황에 맞게 렌즈 교환 하시고
여유 있게 하시던데...
단렌즈 사용 하여 촬영 하면서 부터 D810의 사용 빈도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D850 말씀 하실때 D810이라 좀 그렇지만 ㅎㅎㅎ
D5의 사진과 D810의 사진은 하늘과 땅 차이 만큼 나더군요
제 기준에 D810은 보정도 필요 없을 것 같은 사진이 나옵니다
아니 보정으로 도저히 만들 수 없는 사진이 나옵니다.
그래서 신부대기실은 거의 D810 + 단렌즈로 촬영 하고 본식 진행 중, 원판만 D5로 촬영 합니다
원판도 810로 하고 싶지만 사정이 있어서...
참, 시그마 아트 50.. 이것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핀을 잘못 맞추고 흔들렸구나 라고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어떨때는 기가막히게 촞점이 맞고 (조리개 거의 1.4, 1.6 사용)
어떨 때는 약간 후핀 입니다. 아무리 신경써도 40%는 핀이 나가더군요
핀이 맞든 틀어지든 일정하면 뭔가 조치를 취하겠는데
왔다 갔다 하니... 그래서 3장 찍을 것 6장 찍게 됩니다
그냥 58N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 입니다.
월요일은 사진 보기도 힘들어 그냥... 주절 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