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상하게 먹다가 혼나본 적 있으신가요

어렸을때는 식빵 끄트머리 떼고 속살만 둥글둥글하게 뭉쳐서 베어먹었어요.

고딩때 온갖 탄산 음료수 섞어서 먹어봤는데
써니텐 포도맛이 나더라구요

참치캔 국물 솔직히 맛있어요......
그 감칠맛 ㅜㅜㅜㅜ

신박한 입맛이다...싶은데 옆사람한테 강요만 안한다면야! 근데 음료수섞어먹기 저건 많이 끌리는데요

식빵에 돌김 잔뜩 넣어 먹어서 혼난적이,,,김 아깝다며 ㅜㅜ 수프에 밥말아서 겉절이랑 진미채 넣고 먹는걸 좋아함,,,ㅋㅋㅋ
근데 빠삭한 돌김에 식빵에 넣어서 먹으면 진짜 별미임 ㅋㅋㅋㅋ

곰국 먹다 젓가락에 국물 푹 찍어서 상에 글씨휘갈기다 혼난 기억남
촛농처럼 굳는게 신기해서 그랬는뎅
한참 연주회 준비하는데 수십명의 애들을 통솔하다보니 커피물을 가질러 갈 짬이 없어서
애들 먹던 콜라에 커피가루 넣었더니 볼케이노 형성

미숫가루에 설탕넣어서 물 안타고 가루채 먹기요

가래떡을 믹스커피에 찍어먹어요 ㅋㅋㅋ
님처럼 그냥 우적우적 씹어먹는것도 완전 좋아해요!!ㅋㅋㅋㅋㅋ
혼나니까 엄마 몰래..ㅠㅠ

오렌지주스하고 우유 섞어봤는데.. 한달정도 먹었습니다. 마시는 오렌지요거트 느낌 납니다.

라면에 마요네즈 휘핑크림처럼 올려서 먹곤 했는데
이모가 그걸 보더니 뭔 음식을 그렇게 먹니 하셔서 이모, 라면에 치즈도 넣어 먹잖아요~ 했더니
다음번엔 마요네즈라고 주셨는데 마요네즈인 줄 알고 드레싱소스 라면에 섞어 먹고 주화입마 되서 한참을 마요네즈에 뭘 못 섞어 먹었어요
지금은 종종 별미로 즐겨요 예전만큼은 못 먹지만..ㅠ

그....어....음....제가 군대에서 행정병이었는데요....야간작업은 둘째치고 거의 매일 밤샘작업이 많았다보니 나중에는 커피를 마시는게 아니라 커피믹스를 입에 털어넣고 다 녹여먹은 다음에 물한잔 마시는걸로 버텼었어요........
지금은 그냥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시럽없이 추가 샷만 한 4~5개정도만 넣어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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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거 먹다가 혼난건.....
라면2개에 투하된 삼겹살 한 줄
계란찜에 라면사리 익힌거 넣어서 먹어본거
미국 어느 뷔페에서 먹어본 닭다리만한 개구리 뒷다리(아마도 황소개구리?)
탄자니아에서 먹었던 그랜트 가젤과 일란드 고기
정도가 있겠네요.

어렸을 때 다시다를 맨입에 찍어먹어본 적도 있고
프리마가 왜이렇게 맛있던지 프리마만 엄청 먹은 적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때 고구마에 김치 얹어 먹다가 걸려서 혼난 이 후 고구마 안먹습니다 ㅠ

믹스커피 털어넣고
침으로 녹여 먹으면
커피 액기스 먹는느낌이라 존맛탱!!

요즘 뭐 단짠단짠 이거 많이들 하잖아요 ㅋㅋㅋㅋ이건 걍 매운거 먹고 빙수 먹고 이건데
저는 어렸을때 라면이 매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 끓이고 옆에 바나나킥???
라면 한입먹고 바나나킥 하나 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해보니 왜저랬나 싶네요 ㅋㅋㅋ
근데 맛있음 ㅋㅋㅋㅋㅋ한번 해보세용

어릴때 세븐일레븐에서 컵만 팔아서 음료 내맘대로 받아 먹었었는데 막 섞어서 ㅋㅋㅋㅋ 없어져서 못하다가 다커서 코스트코에서 다시 그러는 중 ㅋㅋㅋ

대학때 정말 예쁘게 생긴 여자 후배가 있었는데요.
걔가 식성이 좀 특이했어요.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거의 쌔카맣게 태워서 빠삭하게 먹고
참치캔 기름을 그냥 마시고
소주를 가글해서 먹고...
댓글 달기 전엔 뭔가 되게 많았던거 같은데 생각나는건 세 가지 밖에 없네요.

초딩때 어디 티비에서 물구나무 서서도 음식이나 음료 섭취가 가능하다는걸 보고 집에서 그렇게 먹다가 아버지에게 쳐맞은적 있는데 이것도 이상하게 먹은걸로 들어가나요?

식빵에 고추장 발라먹거나 김치넣거나..
떡볶이에 마요네즈 뿌려먹기
콩나물국에 참치 넣어 같이 끓이기

저는 새우깡 꼬깔콘 같은 과자 눅혀 먹는 거 좋아해요 상온에 하루정도 열어놓으면 눅눅쫄깃해 지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음...
입천장도 안까지고 씹었을때 과자기름이 살짝 스며나오는데 맛있....
글고 탄산음료 김빼서 먹은 것도 좋아해요 달착지근하고 탄산이 조금만 있어서 목이 안 따가움ㅋㅋㅋㅋㅋ근데 엄마가 드릅게 먹는다고 질색팔색을 하셔서 자주 못해먹음;ㅅ;

참치죽을 끓이는데 국물까지 통채로 한 캔 다 넣고 만든다하니
느끼할것 같다고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린 경험이 있네요;;;

저는 김빠진 미지근한 맥주를 좋아해요. 겨울철에는 뚜껑 열어서 아랫목에 한동안 두었다가 먹기도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질색 하더라구요 전 차가운 맥주보다 오히려 좋던데~

혼난건 아닌데
떡에다가 김치 올려서 먹음 맛있구요
떡 초장에 찍어먹어도 맛있더라구요
뭐든지 새콤달콤 한거+매운거+탄수화물
조합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거같아요

돼지고기 구워서 초장찍어먹어요
보쌈도 초장찍어먹어요
질리지않아서 계속먹다 혼나요
꺄륵

그..음료수 섞어먹는거요
음료수 막 몇개씩 섞으면 술맛난다고 취한다고 ㅋㅋㅋㅋ수학여행가서 만들어먹었던거 같아요 ㅋㅋㅋ

우리 형 전성기때
사과에 김치올려 먹던데....

그냥 내가 싫었던거는 있어요. 전자렌지에 초코파이 돌려먹기! 원래 초코파이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마시멜로 녹아서 눌러붙으면 잘 안지워져서 짜증남ㅎ

전 먹는걸 보시더니 남들이 잘 안먹는 식단이니 강요말고
집에서 혼자 먹어라고 하시더군요 ㅋㅋㅋㅋ

뜨거운밥에 참치 크게 한숟가락 + 케챱듬뿍
해서 비벼먹으면 약간 비릿한데 새콤달콤ㅎㅎㅎ
안주입에 물고 소주한잔 삼킨담에
안주씹으면서 소주맛 같이 느끼기.....
정도가 있습니다
(맛난데 내주변에선 아무도 이해를 못해줘요ㅠㅠ)

저는 간장에 와사비나 겨자를 풀어서 밥 비벼 먹어요.
매번 그러진 않고ㅎㅎ
가끔 알러지성 비염이 오는데(원인이 뭔지를 몰라 미춰버리겠음..ㅠㅠ) 효과가 좋더라고요~
아 그리고 편두통 있을때도 효과 있어요.
뭔가 고통으로 다른 고통을 누르는 느낌이긴 하지만..;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 처음에만 탄산 즐기고
일부러 흔들어서 탄산 다빼고 설탕물맛으로 마시는 사람은
없나요????? ㅋㅋㅋㅋ

전 어릴 때 엄마가 싸주는 김밥의 밥이 넘나 맛있어서
그거 비슷하게 해본다고 밥에 참기름 미원 깨소금 넣고 비벼먹곤 했었어요
존맛 헤헤

아 추가로 우유나 콜라에 밥말아먹기도..
콜라는 별로였고 우유에 밥말아 소금 살짝 넣어먹으면 꼬시고 맛있었던 기억이..
물론 지금은 먹지 않습니다

스팸+달걀반숙+케챱+마요네즈+머스타드+고추장+후추 해서 먹으면 디게 맛잇습니다..
그리고 치즈 먹기 싫어서 퐁듀하겟다고 후라이팬에 올려서 녹이다가 혼남..

위에 이야기 하신게 뭐... 그다지 비위생적인 부분은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수 있는거니 말리신거지만
그외는 약간 독특한 입맛일뿐인대요 뭐 . 음료수는 그렇게 신제품이 개발되는거겠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ㅎㅎ
덧글에 써주신 분들도 보다보면 와우 ... 난 못따라해보겠내 하는건 있지만, 그게 어떤거든 좋아하는 사람있고 아닌사람있고 뭐그런거잖아요 ㅎㅎ

옥수수 스프에 밥 말아먹는거랑 밥 먹을때 시원한 우유 마시고 같이 씹기. 우유랑 먹기는 학창시절 군대이후로 못 해봤네요

전 핫케이크 반죽이요ㅋㅋㅋㅋ달콤해서 엄청 좋아했어요. 일부러 반죽만 만들어서 퍼먹었는데 엄마한테 등짝스매쉬 맞은 이후로도 계속 먹습니다ㅋㅋㅋ익힐 때도 안에는 반죽이 흘러나오도록 반숙(?)으로 살짝 부쳐먹어요ㅋㅋ

캔참치+ 고추장+ 밥두공기  넘 맛있는데... 목메인다고 다들 싫어해요..(평소는 밥 한공기 조금 못먹는데..저것만 하면 두공기 뚝딱)

콩밥에 콩이나.. 볶음밥에 새우나 아껴뒀다 마지막에 한입에 먹기....
내 딸이 고대로 따라하고 있는데....
왜케 비기기른지... ㅋㅋㅋㅋㅋ

만두 먹을 때 피랑 속을 분리해서 따로 먹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 있는 글을 보면 특이한 거 같지 않군요! 안심하고 지나갑니다!

초딩때 라면 빨리먹고 나가서 친구들이랑 놀려고
이빨달린 국자로 라면 먹다가 엄마한테 혼났던.. ㅋㅋ

이런 난 차마 말 못하긋다 ㅜㅠ 그냥 취향차이일뿐인걸요

과자를 눅눅하게해서 먹어요
특히 치x스나 새우과자
과자 뜯어서 일주일쯤 놔두고 눅눅해지고 질겨지고 하면 먹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좀 괴식하는 편인데 댓글보니 그냥 가야겠네요

치킨무국물 그새콤함을 모르는자들이여

아장아장걸을때부터 유치원까지
생고기, 생선눈알에 환장해서 부모님이 힘드셨대요.
2살때 부모님 아는 분들이랑 야외에서 고기먹을때
잠시 저 냅두고 뭐 가지러 자릴 비우셨는데
돌아오니 삼겹살생고기를 맨손으로 먹고있었던게 시작이래요ㅋㅋㅋ
그리고 현재는 5년넘게 초고추장좋아해요
마셔요ㅋㅋㅋ가끔 땡기면 사자마자 빨대꼽아 마시거나
집에선 여유롭게 초장한통+콜라한병이면 그자리에서 다마셔요.이것땜에 화성인 나갈뻔했는데 케이크나 빵종류 같은거에 초장먹는걸 주식인척하는게 솔직히 그냥 마시는거>>>>각종 여러음식에 부어먹는게 제 취향이라 빵같은건 제 진짜분야는 아니므로 무산됐어요ㅋㅋㅋㅋ
그리고.. 물말은 밥은 무조건 안씹고 삼키는거.. ?
+입움직이지않고 숟가락만 밀어넣고 삼키는거ㅋㅋㅋ
등신같이 먹는다고 욕먹는 짓이요 ㅠ

붕어빵 팥만 빼먹다가 혼나봄...

저는 너무 평범하군요.
다들 요구르트랑 우유랑 섞어드시고
식빵 찢어서 우유에 담궈서 불려먹지 않나요?

모든 음식에 후추뿌려먹는 나는 끼지도 못하겠네......

생선구이 나오면 가시 발라먹기 싫어서 생선 눈알만 먹고 있어요, 오독오독 씹히는게 맛있어요
...생선입장에서는 살인마 같은 덧글일 듯..

라면사리만 삶아서 건지고 케찹에 비벼 먹습니다.
맛은 케찹맛이고 면이 꼬들해야 맛있어요.

동유럽에서는 그 하얀 기름 빵에 발라먹는답니다.

어렸을때 케찹에 밥비벼먹었어요

밥없을때 된장국에 빵찍어먹었는데 은근 괜찮습디다

생크림케이크에 김치 옆에 두고 먹었어요. 케이크 한입 먹고 김치 한 조각 먹고ㅋㅋㅋ

믹스커피!!!!!!그렇게 먹는거 저만있는줄 알았는데..
어릴때 할아버지가 커피한잔 타오라고 하시면 할아버지 커피타드리고 믹스하나 입에 조금씩 털어서 녹여먹었죠ㅋㅋ그 요즘 스틱으로된 믹스 말고 예전에 맥심인데 약봉지만한 네모난 빨간 봉지에든 믹스커피 아시나 모르겠네요 그거 커피 알갱이가 분말이라 잘 녹았어요 ㅋㅋ

어릴때 엄마가 김치부침개하면 꼭 우유에 밥말아서 김치부침개얹어서 먹음 다른거 말고 김치부침개만ㅋㅋ엄마랑 가끔 얘기하면 왜그랬었나함ㅋ지금은 절대ㅋㅋ

해장라면에 어제 먹다 남은 안주 다 넣기(리즈시절)
설탕물+밥 말아먹기
사이다+된장+밥 비벼먹기
콘푸레이크 얼음물에 타먹기..

좀 다르지만
어릴때 부터 구내염을 달고 살아서
밥먹을때 저도 모르게 인상을 쓰면서 먹는 버릇이 있어요
어느날 식당에서 혼밥하는데
사장님이 오시더니 음식이 그렇게 맛없냐고...
맛있는데 잘먹고 있는건데 ㅜㅜ

붕어빵 ㅡ 팥소 눌러서 버리고 먹어요..
호두과자 ㅡ 호두빼서 빵만 먹어요...
땅콩과자 ㅡ  ...네 땅콩 버리고 빵만먹어요.
그리고 어릴때 아이스크림콘의 콘만 좋아해서 식당가면 콘만 계속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

일단 스프에 밥말아먹기. 아 너무 맛있어여
가지볶음에 마요네즈. 왠진 모르겠는데 이렇게 먹으면 뭔가 뇌? 혀에 충격이 오는 느낌이에요. 찡!!!띵!!! 하는듯한?
라면국물 남은거에 계란 까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계란찜 해먹은거? 이건 누가 추천해서 해본건데요.
가끔 양념치킨에 마요네즈뿌려먹기도하고요.
마요네즈 너무 좋아요 ㅠㅠ

프랑크 소시지나 햄류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요줌엔 그렇게 잘 안먹지만 어릴 땐 종종 먹었네요.
귀찮을 때엔 냉동실에 넣어둔 냉동만두 그냥 꺼내서 씹어먹기도 했어요. 먹다보면 조리한 만두와는 또 다른 깊은 맛이...
라면에 마요네즈하고 케찹 듬뿍 뿌려서 비벼먹어도 토마토 스파게티 맛 나서 가끔 먹기도 했고.
나이먹고는 그냥 귀찮아서 주는대로 있는대로 먹습니다..

예전에  피자 도우 안 먹고 내용물만 뜯어 먹는다고 쥐새끼란  말까지 들었어요 지금은 뭐든 없어서 못 먹지만 ㅠ

맨밥에 단무지만 있어도 밥 잘먹는건 평범해보이네여ㅋㅋㅋㅋㅋ

생크림 케이크 + 김치
피자 + 깍두기.
정말 맛있습니다. 믿어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