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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들에게 충격적인 소식

탈모치료제 성분이 자살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이 안전성 검토에 착수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를 함유한 의약품이 대상인데 탈모를 걱정하는 인구가 1000만인 우리나라에도 두 성분의 제네릭(복제약)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검토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지날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자(현지시간) 열린 EMA 산하 안전성관리위원회(PRAC)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자살충동 및 실행에 관한 우려가 제기된 탈모증 치료제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다.
미국 MSD의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영국 GSK의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가 각각 두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 오리지널 의약품 뿐 아니라 두 성분은 국내 제약사들이 생산하는 복제약에도 널리 쓰인다.
유럽 EMA는 이번 검토를 통해 해당 의약품의 허가를 취소하거나, 발매를 유보할 수 있다. 두 성분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허가됐다가 성인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효능·효과를 보여 적응증을 획득했다.
댓글
  • 보라색빤스 2024/10/09 07:13

    머리털없는 삶이 살아갈 가치가 있을까라는 문제에 도달하네요…

    (xWRFz1)

  • 보랑이호지털 2024/10/09 07:14

    탈모 자살 vs 약먹고 자살….뭐가 많을까요?

    (xWRF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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