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검색을 혼자 많이 하다가 명쾌한 해답을 얻지 못하는것 같아 포럼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ㅠㅠ
저는 현재 행사 사진을 주로 촬영하고, 취미로 여행사진과 별사진 야경사진을 촬영하는 포토그래퍼입니다
D2H D300 D700을 거쳐 D800까지 약 10년가까이 사진을 시작할때부터 니콘을 쓰고있는데요
D800을 오래 쓰기도 했고 카메라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어
그래 분위기 전환겸 이번에 니콘 장비를 싹 팔고 캐논으로 넘어가보자 라고 고민하던 중
D850이 뙇 출시가 됐네요!
그래서 D850과 오막포를 놓고 이것저것 고민을 하게됐는데 고민의 요지는 이것입니다.
행사사진을 촬영할때 대부분 실내 촬영에 JPG로 촬영을 하는데, 도무지 D800이놈의 오토 화밸은 종잡을 수 없게 제멋대로 인 경우가
많아서 보정할때 고생을 했던 경험이 많습니다.
잠깐 지인의 오막삼을 한달정도 사용해봤던 경험이 있는데, 캐논 특유의 피부에 도는 핑크빛과 화사한 JPG를 보고 반했던 경험에
다음 카메라는 캐논, 오막포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강력하게 했습니다.
신뢰 하지 못하겠는 오토 화밸에 질려있던 와중에 캐논 특유의 화사한 JPG를 보고는 캐논쪽으로 맘이 기울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D850의 등장으로 엑스피드5의 JPG는 어떨까, 내가 생각하는 화사한JPG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까 참 궁금합니다
막상 여러개의 니콘 렌즈와 배터리를 다 정리하고 넘어가는데 기회비용이 클것 같기도 하면서,
지금 처분하지 않으면 평생 니콘만 써야 할것 같은 생각도 들고 참 여러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많네요 ㅎㅎ
요약을 하자면,
1. D800의 오락가락 화밸에 싫증을 느끼던 중 오막삼의 화사한JPG를 보고 흥미를 느끼고, 다음카메라는 오막포다!
2.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지고있는 모든 니콘장비를 다 판매하고 다시 캐논장비를 사들일 생각에 주저하던 찰나 D850의 등장!
3. 힘들더라도 지금 니콘장비 다 팔지않고 이번에도 D850을 사자니 평생 니콘만 써야할라나... 게다가 D850의 고화소가 카메라는 버틸려나..
4. 스펙을 보니 D850은 오막포보다 진보된 세대의 극강카메라 같다는 느낌
5. 캐논의 화사한 JPG를 보고 혹했던 느낌을 D850에서 채울수 있을까!!? (주로 JPG만을 활용하는 사진패턴)
참 쓸데없고도 별거 아닌 고민이지만 저한테는 몇날몇일을 찾아보고 고민하게 만든 주제네요ㅠㅠ ㅋㅋ
혹시라도 오막포 혹은 D850을 써보셨거나 캐논에서 니콘으로 넘어가신 선배님! 혹은 니콘에서 캐논으로 가신 선배님들의
소중한 고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https://cohabe.com/sisa/37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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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에서 1주일 정도 제품 대여를 해주니 (D850은 아니지만요)
엑스피드 5 지원하는 제품으로 한번 체험해보심이 어떨까요
전 니콘 한번도 안 써봤습니다만 니콘장비가 있으시다면 니콘 d850 가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오막포 구매하시면 렌즈도 다시 정비하셔야 하구 아주 번거롭잖아요..
지금까지 올라온 샘플들을 보면 D850도 전형적인
니콘 색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캐논과는
다르죠. 니콘 장비가 많으시면 굳이 기변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특히 풍경 사진이 많으시면
DR이 좋은 850이 장점이 많죠. 다만 raw로 주로
찍는다면 고화소가 굉장히 큰 부담이 될겁니다.
같은글을 니콘포럼과 캐논 포럼에 동시에 올리신걸 보니 상당히 고민이 많으신것 같네요.
긴 댓글은 니콘포럼에 달았으니..다시한번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규민아빠님의 생각과 같다는 겁니다.D850 구입이 복잡한일 없이 제일 좋을거 같네요.ㅎㅎ
저도 850 한표 던집니다.
굳이 캐논의 jpg 색감을 원하시면 오막포보다 중고 오막삼 추천합니다.
중고가격도 저렴해졌고 아직 충분히 현역입니다.
오막삼도 캐논특유의 색감 찾기는 힘듭니다.
5D나 데스막투 빼면 그넘이 그넘이고 오막삼부터는 물빠진 느낌이라 오두막에서 적응하느라 애먹었었답니다.
오막포도 딱히 모르겠고 육두막은 좀 투명하게 잘 나온것 같은데 스펙이 개 구려서 그돈주고 살 바디는 아닌듯하고...
팔오공이 답인듯요
오막포 샘플
http://www.dpreview.com/sample-galleries/9485291827/canon-eos-5d-ma...
D850 샘플
http://www.dpreview.com/samples/5310302535/nikon-d850-sample-galler...
현재까지는 가장 많은 사진을 볼 수 있는 곳이 DPReview인 것 같습니다.
JPG와 Raw 파일을 모두 제공하고 있으니 직접 다운로드 받아서 비교해보시면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오막포가 캐논스럽지 않은 색감을 보여준다고들 하는데 샘플 보시면 알겠지만
캐논은 그냥 캐논입니다.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막포 이제 1년 가까이 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써본 캐논 카메라 중에서는 가장 만족스럽고
손이 덜 갑니다. 오디 시리즈 다 써봤고 니콘도 D750, D810까지 다 써봤네요..
그냥 니콘사용하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아님 캐논과 색감이 비슷하다는 중고 D4는 어떠실런지요?
850사진을 캐논 색감 비슷하게 만들어주는 라이트룸 프로파일은 있는데 raw 용이라서 ... ㅎㅎㅎㅎ
RAW좀 만질 줄 알면 무조건 D850이죠
D800까지 사용하셨다면, Expeed3 인데, D800/D600 모두, 경험상 jpg 결과물은 가끔 정말 마음에 안드는 것을 넘어 이해 할수 없는 색을 보여 줄 때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peed4 부터는 wb, 피부톤 등 전체적으로 훨씬 좋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다른 브랜드 느낌 이었습니다. 그리고 Expeed5는 조금 더 나아진것 같고요. D850은 아직 안써봤지만, Expeed5 인 니콘에 다른 제품들 경험으로 추측해 보면, D800과는 전혀 다른 향상된 결과물을 보여 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