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최종튜닝은 순정품, DSLR의 최종튜닝은 그냥 JPG 일까요..?

저도 보정 좋아해서 하는데
항상 투머치가 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요즘은 최대한 밝기와 선명도와 살짝 채도 조절선에서만 끝낼려고 노력해요 ㅋㅋ사실 제이팩으로 찍고 밝기조절만으로 느낌 뽑는게 제일 무난한 듯 해요 ㅋㅋ;

오토 설정 기준 jpg를 놓고 보자면, 보편 평균적인 적당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각각의 촬영 상황이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다면 보정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이라는 게 현실의 정확한 기록이라는 목적도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눈으로 보는 대로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심도 얕은 단렌즈 사진들은 이미 죄다 비현실적이니까요..
다만, 개인적으론 특별한 목적 없는 지나친 왜곡, 유행을 타는 보정, 뭔가 뽐내는 듯한 과도한 보정은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진들 처음 볼 땐 오! 할 수 있지만, 금방 질리고 피곤해지더라구요.

과도하지 않고 보기좋게 자연스럽게 보정하는게 좋겠죠..
현실은 저도 떡보정..ㅠㅠ

인화하거나 보관용 사진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정하는 편입니다...
업로드나 누구한테 줄사진은 떡보정이 되버리네요.ㄷㄷㄷㄷ

떡보정한 사진은 금방 질리더라구요..
보정을 빡세게 해도 잘 한 보정은 눈을 오래 둬도 위화감이 안들구요..
카메라가 장면을 인지하는 방법과 사람이 장면을 인지하는게 완전히 달라서..
그 느낌을 전달하려면 보정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이 업이 아닌 이상에야 그냥 취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자체가 DR이 사람의 눈보다 좁기 때문에 카메라의 jpeg는 절대 사람이 보는대로 찍히지 않아요
그나마 raw로 dr이 넓은 방향으로 보정해주는게 좋구요
또 바디화벨이라는게 엉망입니다...
형광등 텅스턴광 같은거 아래서 찍으면 오락가락 하거든요
결국은 사람이 현장을 기억하고 나중에 보정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http://m.blog.naver.com/yeonip/221073496668

자기만족이 젤 중요한듯요..... 인물사진은 고객이 만족하는게 최고구요......

취미로 찍는 이상 결국 안하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