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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충??)살면서 가장어이없는일

저는 당구장업을 하고있으며,
좀전에 제가겪은 100%실화입니다ㅜ.ㅜ
낮시간대 가게는 보통 조용합니다.
손님 한두팀 이라도 오면 기분좋은 하루가 시작되죠ㅎㅎ
그런데 낮에 왠 미씨(30후반~40초반) 한분이 오셔서
화장실을 찾더군요.
똥녀:"저기 화장실이 어디있어요?"
본인:"네? 입구옆에 있어요. 왜그러시죠?"
똥녀: 쌩..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본인: 급똥인가보군.. 그려려니하고 보배눈팅.
*10분뒤 아지매 나옵니다.
똥녀:"저기요!!"
본인:"네?"
똥녀:"화장실이 너무 더운거 아니에요?! 일을 못보겠잖아요"
본인:"아..그.. 화장실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네요. 날씨가 많이 덥죠^^" (어이가 없었네요)
똥녀:"이래서 손님이나 오겠어요? 한팀도 없네"
본인:"뭐요? 아니, 됐고 일보셨으면 그만가세요"
똥녀:"더워서 진짜 시부렁시부렁~~"
본인:"저기 아줌마 영업집에 와서 화장실 사용하시려면,
첨부터 화장실좀 쓸수있겠나 양해구하시고, 일 잘보셨으면 인사정도 간단히하고 돌아가시면 되는데, 아줌마가 똥싼거 청소라도 하고갈거요? 왜 날도 더운데 시비요? 다 알겠으니 그냥가세요."
그리고, 똥녀는 시ㅂ시ㅂ 하면서 갑니다.
순간! 상대하기 귀찮아서 참았던 제 기분이 뭐 같아서
일부러 들리라고 혼잣말 큰소리로..
본인:"개 조가튼ㄴ 똥쌌으면 입닫고 곱게 쳐가지.
아가리로 똥을쌋나 ㅂㅅ그튼ㄴ 다보네"
이게발단이 되어 아지매가 제욕듣고 다시 올라와
지금 욕했냐며 경찰에 신고합니다ㅋㅋㅋ 아 ㅂㅅ년 진짜.
경찰와서 자초지정 설명하니,
저보고 욕설 사과하고 아줌마보고는 그냥 가라네요.
뭐 그래서 내가게서 똥싼년한테 사과하고 보냈네요.
이거무슨 ㅂㅅ짓을 했는지...
화장실에 에어컨이 있는가요? 음..
씁쓸해서 보배에 오랜만에 끄적여봅니다ㅋㅋ

댓글
  • 일로와쳐맞게 2017/07/25 16:24

    증거없으면 욕 안했다고 하시지

  • oO울트라Oo 2017/07/25 16:24

    이젠 하다하다 똥까지 썅년들때문에 욕얻어먹네~

  • 막무제네 2017/07/25 18:42

    댓글보다 제가 겪었던 일이 생각나서 피식 했네요...ㅋ
    납품 갔다가 오려는데... 골목길 막아세우고 베터리 점프하고 있음...
    차좀 나가게 빼달라니... 차 점프하려고 길 막아세우는동안 나간다는 말 안했다고
    차 못빼주겠답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10여분 지나서 이제좀 빼주시죠... 했더니
    못빼준다길래 저보다 나이 많은데 그냥 욕해버렸습니다...
    그러는 사이 경찰 왔는데...
    경찰한테 제가 욕했다고 지랄 난리를 치는데...
    경찰이 저한테 욕했냐길래... 아니요... 차만 빼달라고 했는데요~ 했더니
    네~ 알겠습니다... 하더니
    경찰이 그 사람한테 욕 안했다잖아요~ 하면서 빨리 차 빼요...ㅋㅋㅋㅋ
    그 미친놈 열받아 미치려면서 차 빼는거 보고 왔네요...ㅋㅋ

  • 막무제네 2017/07/25 18:42

    댓글보다 제가 겪었던 일이 생각나서 피식 했네요...ㅋ
    납품 갔다가 오려는데... 골목길 막아세우고 베터리 점프하고 있음...
    차좀 나가게 빼달라니... 차 점프하려고 길 막아세우는동안 나간다는 말 안했다고
    차 못빼주겠답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10여분 지나서 이제좀 빼주시죠... 했더니
    못빼준다길래 저보다 나이 많은데 그냥 욕해버렸습니다...
    그러는 사이 경찰 왔는데...
    경찰한테 제가 욕했다고 지랄 난리를 치는데...
    경찰이 저한테 욕했냐길래... 아니요... 차만 빼달라고 했는데요~ 했더니
    네~ 알겠습니다... 하더니
    경찰이 그 사람한테 욕 안했다잖아요~ 하면서 빨리 차 빼요...ㅋㅋㅋㅋ
    그 미친놈 열받아 미치려면서 차 빼는거 보고 왔네요...ㅋㅋ

    (8upjah)

  • ch2709 2017/07/25 18:49

    변소 사용료 받아야...

    (8upjah)

  • 꿀짜 2017/07/25 18:50

    스타벅스 화장실엔 에어컨 나오더군요.
    스타벅스 좋아 ~~~ ^^

    (8upjah)

  • 초보자4 2017/07/25 18:56

    그냥 욕안했다고 하시지. 열받게..

    (8upjah)

  • 조시나뱅뱅 2017/07/25 19:12

    ㅋ 똥싼년

    (8upjah)

  • 난광 2017/07/25 19:21

    똥 밟았다고 생각하세요

    (8upjah)

  • sherlock 2017/07/25 19:22

    내주위엔 저런 막대먹은 여자는 본적이 없는데.. 진짜 신기할따름입니다. 이런 썰들 보면 참 잼있음

    (8upjah)

  • 공존임돠 2017/07/25 19:27

    경찰한테 아줌씨한테 한 욕을 다시 한번 읊어주면서 이렇게 욕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라고 하시지..ㅎㅎ
    암튼 저도 경험있는데... 여자손님 급하게 화장실 가서 이용하고 당연하다는 듯이 걍 암말도 안하고 나가더니
    난주 보니 두루마리 휴지 없어지고, 변은 온 천지 묻혀놓고 그냥가버렸더군요.
    아우..열받아...

    (8upjah)

  • 절정노가다 2017/07/25 19:28

    현기차는 전 공장에 약 5년전부터 에어컨 빵빵 돌아갑니다.
    천국이 따로없죠.
    일당 인부들 적당히 눈치보고 화장실가서 게임질하느라 정신없죠.

    (8upjah)

  • 데혼 2017/07/25 19:43

    화장실 똥 시원하게 싸는게 배아픈가?ㅋㅋ 은근히 현대노동자욕하네ㅋ

    (8upjah)

  • 일확천금 2017/07/26 19:33

    호장실 사용료 받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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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르기니머하실라고 2017/07/26 19:36

    나같음 욕한거 사과할테니까
    화장실에 똥싼거 싹싹 닦고 화장실 사용료 내놓으라고 하겠음

    (8upjah)

  • 히우잉 2017/07/26 20:13

    그런방법이 ㅋㅋ

    (8upjah)

  • 그바리 2017/07/27 20:12

    버러지 같은게 어디서 사람 행세 하고 화장실서 똥을싸

    (8upj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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