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비벼온 오도바이질에서 그만 내릴까 합니다.
사진 생활로 돌아올까 하는데....
바디는 d3s와 d800등등 거의 다 니콘바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70-200vr2와 200vr2 를 구매할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둘다 사용하신분께 장단점을 좀 듣고 싶습니다.
대포를 한번도 안써봐서 대포에 대한 로망이 좀 있는편이라...
(지난번에 한번들어봤더니... 이걸 들고 다니면서 찍을수 있을지 휴대성이 좀 의문이 가기도하고 ^^)
실사용 하시는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결과물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인가요.
니콘은 아니지만 캐논에도 그들은 있기에 한말씀 드리자면...
화질면에서는 당연 대포가 우월합니다만, 휴대성을 조금이라도 중시하신다면 70-200이 답입니다.
저는 화질때문에 망원 줌 내치고 단렌즈만 쓰고 있네요.
독야청청님이 나서셔야할 듯요.. ㅎ
일단 200VR은 직접 써보진 않았는데 엄청난 화질만큼 무게가 장난 아니고 200 화각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될 것 같더군요.
70-200VR2는 그냥 전천후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역시 만만치 않은 무게이긴 합니다만, 필드에서 만족도가 젤 높은 편입니다. 단렌즈만큼은 아닌데 화질 정말 좋습니다.
저한테 나이 한살이라도 더 젊고 체력 빵빵할 때 대포 함 써보라고.. 그 마성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한다는 독야청청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ㅎㄷㄷ
저도 50 전에 한번 써보고 싶긴 합니다. 체력이 될 때.. 근데 도니, 도니가... ㅠ.ㅜ
압도적인 무게차이죠.
대포구입하고 대중교통 이용하면 이러려고 사진찍나 하는 자괴감이 들더군요.
대포가 좋습니다. 화질이나 결과물이나..ㄷㄷㄷㄷ
무게도 무게이거니와 단렌즈라는 화각한계도 극복해야할 문제입니다.
편의성과 화질을 둘다 잡으려면 70200FL을 추천드리고 대포의 배경날림을 꼭 쓰고싶다면 대포추천입니다.
휴대성과 화질을 생각 하시면 70-200FL 추천 이고요.
휴대성 상관 없고, 배경날림 과 쨍한맛을 느끼고 싶으면 추천 이고요.
화질을 따지자면 70-200vr2도 충분히 차고 넘칩니다
물론 대포의 화질엔 못미칩니다 대포화질은 단 한 번에 중독될 만큼 좋지요
다만 무게입니다
손각대로 운용하는 편이라면 심하게 고려해보아야할 부분입니다
무게 때문에 처분해버리고자 하는 마음이 점점 더 커지더군요
그렇게 해서 결국 내쳤지만
휴대성은 정말 잼병입니다 600대포보다 체감이 더 될 때도 있더군요
둘을 같이 쓰다 대포만 남겼는데 결국 빈도수가 줄고 정말 가끔씩만 즐기게 되더군요
물론 그 화질이 그리울 때 .....
결국 무게압박을 못이기고 처분해버리고 다시 70-200vr2로 왔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손목 팔 허리에 무리가 많이 옵니다
그 스트레스가 누적이 되면 .....에이 할 때가 오지요 ㅎㅎ
화질이 조금 못한 부분이 있지만 부랄2 화질도 최상급에 속하니 아쉽지는 않답니다
고화소 바디라면 모를까 d3s 면 바디도 무거운데 당연히 저는 vr2 를 추천드립니다. vr2가 화질도 정말 좋고 현 패션포토그래퍼들이 스튜디오나 야외에서 인물 촬영에 가장 많이 쓰는 망원이기도 합니다. 70-200 화각대가 손이 많이 가는 렌즈이기도 하고요. 전문적으로 새 사진이나 고화소 바디에 망원사진들 작업 아닌이상 취미, 인물 용으로는 당연히 70-200vr2 추천드립니다. 돈이 여유있으시다면 fl 가셔도 되는데 솔직히 vr2랑 크게 차이를 못 느낍니다.
차있으면 대포
차없으면 흑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