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의 타이틀이 붙은 사진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역 육군병장으로 복무중인 캐논유저입니다.
저는 3년 전 부터 무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네, 맞습니다. 먹는 그 무가 맞습니다.
3년 전, 여자친구가 無가 되고 나서 무를 데리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무 시리즈'는 무를 데리고 일본부터 아메리카 대륙을 여행하며
우유니사막에선 '무유니'를, '무'거운 '무'를 들고 올라간 마추픽추에서는 '무추픽추'등의 무 시리즈를 찍어왔습니다.
그 후 21개월간의 군대라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그 여행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군 생활이 끝나가면서 느끼는 '허무주의'가
무 시리즈의 이별로 인한 '허무주의'와 다르지 않다고 느껴 전시를 기획하고 군 생활이 끝나기 전에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찾아보고 찾아봤지만 세계최초가 맞습니다... ㅎㅎㅎ
인스턴트 연애가 만연하는 이 사회에서
'이별'이란 가치를 새로이 해석 하였습니다.
직접 '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으며
14,16,17,18일 방문 시 제가 직접 설명해드리고
여행이야기, 사진이야기 나누실 수 있습니다.
지난 인도사진전 「인생의조각들」의 사진들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일시 _ 2017.06.08(목)~06.18(일) 12:00~19:00
장소 _ 선유도 어반플루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9호선 선유도역 2번출구에서 2분
입장료_ 무료
좀 더 궁금하신 분 들은 이 링크들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사.'6월 서울 전시회' 세계 최초 무 사진전 개최, '무와함께' 권성훈 사진전
https://www.anewsa.com/detail.php?number=1173807
문화체육관광부 소개. https://www.mcst.go.kr/web/s_culture/culture/cultureView.jsp?pSeq=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