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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다시보면서...

먼저 게시판 구분 애매해서 여기다 쓰는데 불편하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좀비 영화 그래도 좀 꾀 본편인데

부산행은 진짜 잘만든거라 생각됨
먼저 엄청난 퀄리티의 해외 좀비영화 중에서도
28일, 28주후 시리즈나. 새벽의저주만큼은 아니지만
그만한 퀄리티 보여준다 생각함

코믹요소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특히 열차 못넘어오게 막는부분은 진짜
와..... 나같아도 저렇게 할수도 있었겠다.... 하는 생각과 동시에 반성함

아시아권에서 이런 좀비영화 만든게 한국이라는게 주모를 부를 정도로
퀄리티 꽤나 있다고 생각듬

한잔하고 부산행 다시보면서 생각 들었던거지만 
진짜 좀비영화중 특히 아시안 좀비영화중 역대급임

물론 만화책으로는 일본에서 그린것중 영화로 만들면 좋을만하건 많지만
이건 와우

이와중에 슬픈건 서울역 애니임 ㅜㅜ

댓글
  • MUSE 2017/06/10 00:54

    그리고 소희 겁나 이쁘고 정유미 장난아니게 겁나 이쁜데... 이와중에 공유 너무 멋있어서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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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병아리 2017/06/10 06:20

    동감이요 공포영화 좋아하고 좀비영화도 옛날영화부터 최근까지 거의 다봤는데 부산행 기대안하고 봤다가 오~~영리하다 생각했어요 느낌은 다르지만 REC보면서 영리하다 생각했던것 처럼요 우리나라 영화 요즘 새삼 꿀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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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dBro 2017/06/10 22:25

    아쉬운점도 있으면서도 꽤 많이 재밌게 보고와서
    와~ 하고 있었는데 다른사람들 반응은 생각보다 별로라서 의외였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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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쿠』 2017/06/10 22:31

    저는 조그 더 직관적인 부분에 치중했으면 더 좋았을거 같더라고요. 신파요소가 좀비영화에 빠질 순 없지만 중후반 부터는 너무 신파에 치중한 느낌. 물론 좋은양화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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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tmd 2017/06/10 22:36

    공유 신파 외에도 노인으로 분장한 젊은 여자 얼굴에 수박 줄 긋듯 그린 주름살이 너무 분장 티가 역력해 끔찍했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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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gonic 2017/06/10 22:43

    좋았던점 : 열차라는 좁은 공간에서 보여주는 속도감 있고 몰입감 있는 좀비들로 인한 공포 및 인간군상들이 어울러진 이야기
    실망한점 : 약간 뜬금없는 신파, 너무 뻔한 캐릭터성, 일부 연기 미달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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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awoddl 2017/06/10 23:08

    엔딩이 개인적으로는 아쉽더라구요 감독 성향이 밝은 쪽은 아닌데 상업영화라서 약간해피하게끝났다는거??? 그것빼고는 우리나라에서 부산행정도면 굿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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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깐수새우 2017/06/10 23:27

    열차에서 넘어오는거 막는장면은 뭘말하는거예여?. 물뿌리고 신문지붙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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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haha^.~ 2017/06/10 23:47

    전 진짜 재밌게 봤어요 상영 끝나고 티비로 봤는데 극장 안간 걸 완전 완전 완전 개후회ㅜㅡㅜㅜ
    하도 끝나고 영화 말이 많아서 별론가 보다 했는데
    와..우리나라 좀비 연기 하시는 단역부터 조연들까지 완전 감탄!  어쩜 그렇게 잘 꼬부라지시고 꺽이시고 날라다니시는지 우워 ..연기자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걸 또 한번 깨닳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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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빛날 2017/06/11 00:21

    그놈에 신파도 워낙 우리나라 영화가 많이 써먹어서 그런거지 외국인들이 볼땐 나쁘지 않았다던데
    우리나라에서만 까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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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낯낱낫낳 2017/06/11 00:50

    전 공유의 회상씬이 나쁘지 않았는데요...
    신파라고 굳이 깔만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딸 살리고 자신은 곧 좀비가 된다는데 주마등 스쳐지나가고 눈물나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전 그 상황에서 쿨하게 지나가면 오히려 아쉬웠을거 같은데.
    전 그보단 마지막 장면에서 터널 지나가면서 노래부르는게 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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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나사티바 2017/06/11 01:26

    공포영화나 무서운 영화를 엄청 싫어해서
    최근에 각오하고 봤는데
    팝콘을 집어 던질만큼ㅋㅋㅋㅋ
    (feat.영화관에 팝콘으로 첫 눈을 내리게 할 만큼)
    무섭지는 않았어요.
    재미있더라구요.
    공유때문에 요즘 공유 나오는 거 다시 다 찾아보고 있는데 부산행은 넘나 재미있게 봤고
    커피프린스 1호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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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햇살 2017/06/11 02:48

    새로운 장르 개척에 의의가 너무 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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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벨 2017/06/11 03:02

    기대 안하고 봣다가 극찬했죠 마동석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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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느응가 2017/06/11 03:05

    서울역은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배우가 아닌 성우가 목소리를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보는 내내 들더라구요....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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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비마요 2017/06/11 03:28

    전 그 빌어먹을 민폐놈좀 처음에 누가 뚝빼기를 깨버렸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암걸릴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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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룡이 2017/06/11 04:17

    굳이 왜 노인같지 않아보이는 분을 노인분장시켜서 안그래도 눈에 띄는 상황에 하필이면 중요한 장면의 열쇠를 쥐는 역할까지 맡겨버려서 좀 붕떠버렸죠.
    전 되려 소희연기는 그럭저럭보았음. 장르특성상 그렇게 어마어마한 연기력이 필요하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여튼 그 동생할매외에는 전 딱히 문제점이랄것 없이 매우 후한 평을 해주고싶음. (물론 마지막 터널에서의 노래는....취향이 많이 갈린다고생각함;)
    외국에서는 되려 이런 재난영화같은경우는 신파가 거의 대부분 들어가있어서 되려 더 잘 먹힌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익히 아는 블록버스터재난영화들 보면 신파요소빠진걸 찾기가 훨씬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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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Walker 2017/06/11 04:26

    음 전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봐서인지 좀...
    근데 신기한게 기존 좀비물에 비해 꺅~하고 눈가리면서 봐야할 장면이 없는데 몰입해서 보게 되고 중간중간 잔인하지는 않은데 결과가 애측돼서 서글픈? 그런 정적인 장면들이 많았던 듯.
    그나마 마동석이 기존 서구 좀비영화의 하드보일드액션적인 모습 살짝 보여주다가 어중간하게 죽어버린 느낌이에요.
    근데도 눈길이 갔던 건 전설의 고향스런 우리나라 정 모티브에 좀비를 덮어 씌운 거라서 익숙한데 뭔가 새로워? 그런 느낌으로 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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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이scented 2017/06/11 05:16

    개인적으로 너무 덜 잔인했고 마지막에 노래장면이 많이 별로였어요.
    정말로 너무 안 잔인해서 충격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한 예로 초반에 어떤 좀비가 공유에게 달려들었을 때 공유가 책을 집어들었어요. 저는 워킹데드의 영향 때문인지 당연히 책으로 머리를 때릴 줄 알았는데
    입에다 물리더라고요... 그 장면 보고 순간 벙쪘잖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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