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 대학교의 교수 캐니언 윌슨은
이번 학기에 한가지 재밌는 생각을 떠올렸다.
"과연 우리 학생들은 강의계획서를 제대로 읽고 있을까?"
학기 첫날 윌슨 교수는 자신의 수업을 듣는 71명의 학생들에게
"미리 고지한 이번 학기 강의계획서에 수정사항이 있으니
다시 올라온 강의계획서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라며 고지했다.
하지만 사실 커리큘럼에는 특별한 수정사항은 없었다.
다만 새로 올라온 강의계획서에는 작은 수수께끼가 숨어져 있었는데

"새끼들 눈치 겁나좋네"
올해도 대학원생을 낚지 못했다.....
그런 생각을 했던 놈들은 잠복해있던 대학원생에게 잡혀서 교수실로 끌려가는거야
주변 cctv보면서 내수업듣는 학생찾으면 잡을수있지
그냥 돈만 가져가도 되자나
"새끼들 눈치 겁나좋네"
올해도 대학원생을 낚지 못했다.....
이 움짤 만든애는 그렇게 논란이 많은데도 아직도 쓰이는구나
그냥 돈만 가져가도 되자나
그런 생각을 했던 놈들은 잠복해있던 대학원생에게 잡혀서 교수실로 끌려가는거야
주변 cctv보면서 내수업듣는 학생찾으면 잡을수있지
그리고 교수는 수수께끼와 강의의 상관관계라는 논문을 작성할 대학원생을 선발한다
수수께끼 풀었어도 걍 라커룸 안 간 사람도 많겠지
'나는 미끼를 던져분 것이고 자네는 그 미끼를 확 물어분 것이여'
평소에 맘에 안든 새.끼 학번 적으면 딱이겠네
숨겨진 퀴즈를 발견할 정도로 강의 계획서를 꼼꼼히 읽는 학부생이라니 놓칠 수 없지
저딴 실험을 아무렇지도않게 하는 교수와 엮이느니 5만원을 포기하겠어
군자는 위험한 곳에 가지 않는다
왠지 영화 드래프트 데이 한대목을 변형한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