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오유에 활동 중이신 언론사 관계자 분들께 한 말씀 드립니다.
88 학번으로 그동안 조용히 글만 읽고 추천만 누르고 지냈는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보니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이 명확해지네요.
전 "반 한나라당" 사람으로 노사모는 아니었지만 조중동과 맞서 진보언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한겨례를 구독하며 주위에 권유하곤 했지요.
그러나 MB때 "논두렁 시계" 사건을 보며 분노했습니다.
그냥 검사들이 말하는 워딩이 기사더군요. 그 검사들의 행태에 아무런 비판도 없이....그리고 조롱하는 사설들...
항의전화대신 인터넷으로 사연을 적고 그냥 절독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저같은 사람들은 지금의 언론들이 말하는 것을 그냥 믿지않습니다.
말하지 않고 있지만 그동안 9년을 지켜보았고 아직도 잊지않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 과정과 선거 기간에 본 진보언론도 "반 문재인"이 었던거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저같은 일반 시민도 말은 없지만 지켜보고 있습니다.
기사를 통해 치졸하게 비꼬며 ja위하는 것.. 저같은 일반인도 보입니다.
언제부턴가 블로그에 이런 기사들을 박제하고 있습니다. 기억을 못할까봐서요.
이제 이런 시민들이 모여 "언론 정상화"운동을 하는 것을 보며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아직도 우습게 느껴지십니까?
잊지 마세요. 당신들 언론인들을 이젠 믿지 않습니다.
"김어준 총수"가 메고 있는 얼룩무늬 넥타이가 저 같은 시민의 마음입니다.
끝으로 지금의 언론DB 작업과 더불어 정치인들의 발언도 이름별로 모아두는 것도 건의드립니다.
오유 회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22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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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조용히 추천 눌러봅니다.
추천합니다.
생각이 진화한 시민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여전히 무지몽매하고, 계몽시켜야 할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시각이 그대로 드러났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근혜땐 탄압받을까 두려워 몸 사렸던
것들이, 이제 사람 대접해 주는 정부가 나타나니,
함부로 지껄인다는 것을 시민들이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격하게 공감합니다. ㅠㅠ
한겨레 창간에 기뻣고 신문지상의 유일한 운동권 뉴스에 열광했던 세대로서 지금의 현실이 착잡합니다.
국민이 유일한 진정한 언론이며 여론입니다.
한경오프 조중동 모두 매의 모니터링과 더불어 응징이 필요합니다.
헛 저도 국회의원 국정활동 히스토리 DB 만드는 거 생각하고 있어서 오늘 딴게랑 오유에 글 올려볼까 했는데! ㅎㅎ 이미 인물사전 같은건 있어서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언론에 나온 발언 팩트체크, 반박기사 등을 발언시간순으로 모아도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나도 맞습니다. 자꾸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 저들이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습니다. 단 몇일 극딜 당하고 기자라는 새끼가 지조도 없이 무릎꿇고 사과 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저렇게 살려놓으면 또 뒤에서 칼 꼽을 놈들이 기레기들이에요..정작 지들은 일반시민들에게 그런 극딜을 9년 동안이나 해왔으면서 말이죠..아직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넘들 시민의 힘으로 적폐 1호 청산 하자구요.
진보 언론의 특징
'우리는 엘리트다'
'국민들은 무지하다 그래서 우리가 일깨워줘야한다'
이 마인드가 기본 바탕으로 깔려있는 것같습니다. 그러니 국민들이 언론에대해 비판해도 받아들이지도 않죠 정말 건방지고 멍청한 생각이고 나라를 좀 먹는 생각입니다.
국민들이야 워낙 다수이니 몇몇이 이런 생각을 갖고있다해도 괜찮은데 진보언론이 이딴식으로 나오게되면 그건 진짜 트럼프를 낫는 결과가 되겠죠
이명박근혜가 당선된게 저들 탓이 없다고도 말 못하겠습니다. 쟤들은 그 모든 상황이 국민들이 무지해서라고 생각하고 자기들이 생각하고 있는 엘리트가 아닌 이상은 물어뜯죠 국민들 일깨워줘야하니까요
민주주의사상을 이해하고 있다고 세상은 평등해야한다고 외쳐야되는 놈들이 그렇게 외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귀족주의 물든 꼴이란
진심으로 공감가는 글입니다.
이게 현재 한경오를 바라보는 일반 시민들의 마음입니다.
사심이 있거나, 그들을 증오하지 않습니다.
다만, 올바로 했으면 하고 회초리를 드는 부모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미 성인이 되었다고 지들마음대로 나대는 저들은 이제 회초리가 아니라 몽둥이를 들어야 정신차릴까 말까 합니다.
당시 그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얼굴도 대문짝 만하게 나오도록 디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따위 기사 같지도 않은 쓰레기 글만 썼다는 것을 ... 대대손손 느끼도록
우린 이미 이긴 게임입니다.
뚜벅뚜벅
끝까지 갑니다.
지들이 노무현에게 한 짓이 있는데
그걸 다 아는데 우리가 물러날까?
스스로 한 짓에 대한 반성부터 해야지.
어디다가 문빠 프레임을 들이대?
미틘 놈들.
영화에서 나왔던 국민들은 개,돼지다 라는 말한자도
논설위원...언론이었죠
같은 마음입니다
다른거 다 차치하고 다큐멘터리 다이빙벨만보더라도 우리나라 언론이 세월호를 어떤식으로대했으며,이미언론은 썩을대로썩었다는걸 적나라하게알수있을겁니다 이번세월호재수사할때 꼭!! 언론을이따위로만든배후세력뿐아니라 그세력똥꼬빨았던 언론들도 무거운책임을물게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