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 소개서와 교사가 학생을 평가하는
세부영역 특기 사항 그리고 교내 수상실적 등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입니다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생보고 세부영역특기 사항에 뭐 적고 싶은디 적어오라 합니다
신뢰도가 떨어지죠
이런걸로 뽑다니 말도 안되는....
학생부전형은
고등학교 학교 시험 성적
즉 내신으로 뽑습니다
학교별 수준 차이가 있는데
시골에 수준 낮은 학교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조금 공부한다 싶은 학교 학생들은
이 전형으로 대학 가기엔 너무 어렵습니다
논술...
글잘쓰면 된답니다...
이게 무슨 황당한 소리인지..
논술 과외비 학원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일대일이면 백만원으론 택도 없죠
면접전형....
제가 가르친 학생 형이....
학생 부모님이 모 대학 총장과 아는 사이라 하더군요
면접에서 일상적인 대화하고 나왔는데...
결과는 합격...
그 형은... 학교에 무단 결석도 많고
성적이 거의 전교 꼴찌에 가까운 학생입니다
그런데 4년제에 덥석 합격 하더라고요.....
수시비리....
장난 아닐겁니다
수시???
원서 6개나 쓸수 았습니다
이거 다 대학교 장사지요...
그런데 현재 수시에서 신입생 70%정도 뽑는다
더 늘인답니다...
무슨 다들 개소리를 하더군요...
대통령 후보들 뭘 알지도 못하고
개나소나 진보 후보들은 수시 비중 늘이면 진보인줄 압니다
저는 궂이 따지자면 진보 성향입니다만
참 후보들 몰라도 너무 모르고
인기에 편중된 정책..
일단 되고보자는 식의 정책좀 그만 했으면 합니다
https://cohabe.com/sisa/210531
대입 입시에서 수시가 쓰레기인 이유...
- 표창원 의원의 이번 대선에 대한 간절함.txt [7]
- 카와.2레너드 | 2017/05/07 03:34 | 3391
- 급해요제발..) 어머니가 갑자기 정신을 못차려요 [28]
- 4월의사쿠라 | 2017/05/07 03:34 | 2621
- 입 텁텁하고 배 출출할때 밥에 강된장 비벼서~ [16]
- 언제나엄마 | 2017/05/07 03:30 | 5799
- 대입 입시에서 수시가 쓰레기인 이유... [17]
- BK핵잠수함 | 2017/05/07 03:22 | 3530
- 새벽에 또 올려요 ... (有) [41]
- 빅토리아녹스 | 2017/05/07 03:21 | 4290
- 어이없는 부산 택시 기사님과 대화 [9]
- 프로머네이드 | 2017/05/07 03:16 | 4274
- 독사류甲 [24]
- 어허둥실 | 2017/05/07 03:16 | 3254
- 촛불집회가 가능했던 이유 [6]
- 원빈도내앞에선오징어 | 2017/05/07 03:14 | 2661
- 피씨방의 흔한 벽지 장식 [6]
- 아됴 | 2017/05/07 03:11 | 2319
- 안철수 안찍은 이유 [3]
- SLR굿럭 | 2017/05/07 03:11 | 3214
- 인간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 [0]
- 진리는 이긴다 | 2017/05/07 03:10 | 5846
- 일본의 여경에 대해 알아보자 [34]
- DogDrip | 2017/05/07 03:06 | 5475
- 애니메이션 감독의 즐기는자 모드 [46]
- Nicole | 2017/05/07 03:03 | 2180
- 시민의눈 활동 계속되다. [8]
- 몇대몇일까여 | 2017/05/07 03:03 | 3446
- 이등병 생활 이거 트루?? [74]
- 우츙츙한날씨 | 2017/05/07 03:01 | 2938
수시가 쓰레기인것도 맞고...수능도 문제가 있는 방식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나마 공정하니까 수시보다는 옳다고 생각하는데...21세기에 맞는 제대로 된 평가 방법은 없을까 싶어집니다ㅠㅠㅠ
지금 현재 수능보다 더 나은 대안은 없는거같네요
그런거 같습니다. 수능이 구시대적이지만, 대안이 없다 생각합니다.
대학이 바껴야하고 사람들 인식도 많이 바뀌어야 하죠
그전에는 무조건 수능이 공평, 공정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비리가 없습니다
학생부 전형은 정말 문제가 많은 것이, 이 전형이 도입된 이후로 학생부를 죄다 학생들이 쓰게 되버렸습니다.
학교에서 위험부담을 지지 않기 위해, 학생들에게 떠넘긴 셈이지요. 결국 전문 첨삭 학원에 가져갈 수밖에요.
내신 위주의 전형은 그나마 지역 균형 선발의 의의라도 있지, 학생부종합전형은 정말 미국식 선발제도를 너무 급하게 도입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곤 합니다.
시행 착오는 있을수 있지만...
이건 시행 착오를 넘어서...
불법이지요
저도 궁극적으로는 대학 평준화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변환점수 1점에 목매지 않고, 어느 정도 수준만 넘으면 상위 10개 혹은 사립대까지 합해서 상위 15개 정도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된다면, 지금처럼 사교육 시장이 치열하지는 못할거라 생각하거든요.
최대 7~8만명 정도가 혜택을 받는다면 지금처럼 최상위권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목표로 소모적인 경쟁을 펼칠 필요가 없을겁니다.
저도 동감하고 그렇게 되면 좋을거같지만
기득권을 가진 놈들이
그걸 원치 않겠지요....
공감합니다!
미국 대학 입시와도 조금 다릅니다.
미국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GPA, 즉 한국의 내신입니다.
그 다음이 학교별 수준 차이를 평준화한 테스트 점수(SAT, ACT, IB, AP 등)와
EC(extra curricular; 예체능, 특기, 봉사, 클럽 등등의 기타 활동을 말함)입니다.
원서를 쓸 때, 공통원서에 있는 것과 대학별 에세이가 있는데 이게 꽤 중요합니다.
숫자 스펙만으로 보여지지 않는 열정이나 기타 자기 어필을 할 수 있는 거라서요.
이 중에 EC는 대략 상위 20위권 학교에서만 입시에 영향을 주고, 그 밑의 학교들은 gpa와 시험 score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미국식에서의 EC 라는 항목을 기존의 수시 제도보다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저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것인데, 저는 저것이 미국식의 제도를 아무 생각 없이 대뜸 들여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한국 현실에서는 절대 중점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 아니거든요.
아 위에 놓친 부분이 있는데 입시에서 학교의 추천서를 필요로 합니다.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교사 2인, 컬리지 어드바이저 1인의 추천서를 필요로 하는데, 이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예체능을 하는 학생들은 담당 선생님이나 코치에게 별도의 추천서를 받기도 하고, 외부 리서치를 하는 학생들은 그 교수들에게 받기도 하고요.
사실 이 부분이 미국에서도 공정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대학측이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이 뭔지를 알 수가 없거든요.
매년 입시 시즌이 지나고 나면 이 학생이 왜 떨어졌는지, 저 학생은 어떻게 붙었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수없이 있습니다.
대학에선 일절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고, 고등학교에서는 설명할 수도 없습니다.
또 입시에 영향을 주는 온갖 방법들이 있는데... 이건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우리가 아는 아이비리그 및 최상위 사립학교들 일수록 이런게 특히 심해서 솔직히 합격자 중에 자격미달자들도 허다합니다. 대략 30%정도라면 믿어지실라나요..
하지만 미국 사람들은 그걸 뭐라하지 않더군요. 하더라도 잠시.
결국 대학은 장사판이고 학생 역시 그 장사에서 돈이나 명예를 건지겠다는 생각인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한 것들이 미국 입시의 허점이지요. 바로 그런 불확실성들 때문에 한국의 여러 입시 전문가들이나 저같은 일반인들도 미국식의 입시를 따라가는걸 반대하는 것인데, 수시 도입 이후에 점점 미국식의 제도를 따르는 것 같아 염려가 많이 됩니다.
그러한 방식이 세련되었고, 사회 구성원들의 편익을 최대로 하는 데에 기여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점점 공정성이라는 가치가 등한지되고 있지 않나 걱정이 될 따름입니다.
Ace of Aces 님께서 지적해주신 그러한 문제점들이 이미 한국의 입시에서도 나타나고 있고, 그것들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게 걱정입니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수시 제도의 확대가 있고, 수시제도의 확대는 정시의 불필요한 소모적 경쟁을 비판하는 것에서 시작이 되니, 공정한 정시를 변화를 주어가며 유지하자는 것이 제 생각이고요.
여러모로 좋은 말씀, 정도 감사히 들었습니다.
그렇죠.
특히나 한국적 정서에서는, 미국 대학 입시같은 클리어하지 않은, 대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발 방식을 참을 수가 없을테니까요.
신뢰성이 부족한 사회라는 것도 한몫하고요.
자기가 하고싶은 공부하면서 수능 시험이 아닌 학교 학과별 시험을 치뤘으면 좋겠음.
지금 봤는데 진짜 완전 공감이네요...
후보들이 지들이 하는말이지만 제정신 갖고 하는말은 아니죠
연설때 모인 청중들 지역별 상황에 맞게 달달한말만 무조건 하고 보는겁니다
우리나라 정차인들 그래서 매번선거마다 똑같죠
이번 대선도 과거와 똑같습니다
쓰레기들
문재인도 기대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