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험 예상 지문 :
저번 시험 이후 나는 교감선생님한테 불려 갔다.
"수업 일찍 끝내놓고 복도에서 뜀박질 한 것에 대한 경위서를 제출하게"
그 옆을 지나던 교장선생님은, "얘기 끝나면 나좀 보세"
하아~. 오늘은 왠지 모르게 운이 없는 날인가 보다. 일단 교장실로 들어갔다.
교장선생님은 나를 예리한 눈으로 노려보시면서,
"자네 작가 지망생이라더니 사직서는 언제쯤 낼 건가?"
크리스탈젬스2017/05/01 13: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신발끈이2017/05/01 13:23
일기를 써놓고 시험문제로 내는듯하다
신작게임만합니다2017/05/01 13:23
그래 선생이든 학생이든 사 사람 살ㄹ고 하는 짓인데
사월 일일2017/05/01 13:23
필력이 장난아닌 선생님ㅋㅋㅋㅋㅋㅋ
선인장풀2017/05/01 13: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우가하나비2017/05/01 13:33
선생도 사람이야 사람!
호크미사일2017/05/01 13:37
점심시간전 10분전에 수업을 마쳐주다니 선생 학생 둘다 개이득 ㅋㅋㅋㅋㅋ
우주인짱2017/05/01 13:37
문제를 만들라니까 일기를 쓰네
테루테루보우즈2017/05/01 13:37
은근히 계속 읽게되네
지엔N2017/05/01 13:41
은근히 재밌네
毛부리2017/05/01 13:42
소설을 쓰고있어 ㅋㅋ
Getchu.c*m2017/05/01 13:49
다음 시험 예상 지문 :
저번 시험 이후 나는 교감선생님한테 불려 갔다.
"수업 일찍 끝내놓고 복도에서 뜀박질 한 것에 대한 경위서를 제출하게"
그 옆을 지나던 교장선생님은, "얘기 끝나면 나좀 보세"
하아~. 오늘은 왠지 모르게 운이 없는 날인가 보다. 일단 교장실로 들어갔다.
교장선생님은 나를 예리한 눈으로 노려보시면서,
"자네 작가 지망생이라더니 사직서는 언제쯤 낼 건가?"
카야타스나코2017/05/01 14:08
"다른 뜻은 아니고 우리 출판사에 입사 하게"
사실 교장선생님은 부업으로 교장을 하고 있을 뿐
진짜 직업은 대형 출판사 CEO 였던 것이다
"자네 나랑 같이 세계적인 라이트 노벨 작품 하나 만들어 보세"
나유타2017/05/01 13:51
다음편 빨리좀
밤신2017/05/01 1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력이 눈에 쏙쏙들어오네ㅋㅋㅋㅋ 애들 시험 잘봤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우렝전사남캐2017/05/01 13:56
그래서 다음편은
호아파참☆HoAPaCharm2017/05/01 14:00
대단하다..ㅋ
비익조2017/05/01 14:02
사회문화 선생님이신가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블데커2017/05/01 14:12
"우리 담임 있잖아, 빨리 끝내주는 건 좋은데 급식실로 뛰어가는 건 좀 꼴사납지 않냐?" "인정." 아이들의 비웃음과 속삭임이 내 귀를 간지럽힌다. 점잖지 않다는 건 이 선생님도 잘 안단다, 김교사는 흐르려는 눈물을 비엔나 소시지를 씹으며 참았다. 꼴 사납다니, 너희들도 커서 직장 잡으면 이 점심시간이 얼마나 금같은지 깨달을 거라고, 아이들도 그래, 공부하느라 힘들다, 숙제하느라 눈이 빠진다 쉬는 시간마다 와서 재잘대는데 이 선생님도 너희들 못지 않게 등골이 썩는단다. 문제 출제에 채점에 반나절은 너희들 수업 가르치고 준비하느라고 사라지고, 집에 가면 옥같은 딸아이랑 놀아주랴, 하루종일 못 봤다고 토라진 아내님 달래주랴. 어서 너희들도 나처럼 커서 기구한 사회인이 되어보라고 마음 속으로나마 정상을 밟은 등산가마냥 소리치는 김교사였다.
필력이 장난아닌 선생님ㅋㅋㅋㅋㅋㅋ
일기를 써놓고 시험문제로 내는듯하다
선생도 사람이야 사람!
은근히 재밌네
다음 시험 예상 지문 :
저번 시험 이후 나는 교감선생님한테 불려 갔다.
"수업 일찍 끝내놓고 복도에서 뜀박질 한 것에 대한 경위서를 제출하게"
그 옆을 지나던 교장선생님은, "얘기 끝나면 나좀 보세"
하아~. 오늘은 왠지 모르게 운이 없는 날인가 보다. 일단 교장실로 들어갔다.
교장선생님은 나를 예리한 눈으로 노려보시면서,
"자네 작가 지망생이라더니 사직서는 언제쯤 낼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기를 써놓고 시험문제로 내는듯하다
그래 선생이든 학생이든 사 사람 살ㄹ고 하는 짓인데
필력이 장난아닌 선생님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도 사람이야 사람!
점심시간전 10분전에 수업을 마쳐주다니 선생 학생 둘다 개이득 ㅋㅋㅋㅋㅋ
문제를 만들라니까 일기를 쓰네
은근히 계속 읽게되네
은근히 재밌네
소설을 쓰고있어 ㅋㅋ
다음 시험 예상 지문 :
저번 시험 이후 나는 교감선생님한테 불려 갔다.
"수업 일찍 끝내놓고 복도에서 뜀박질 한 것에 대한 경위서를 제출하게"
그 옆을 지나던 교장선생님은, "얘기 끝나면 나좀 보세"
하아~. 오늘은 왠지 모르게 운이 없는 날인가 보다. 일단 교장실로 들어갔다.
교장선생님은 나를 예리한 눈으로 노려보시면서,
"자네 작가 지망생이라더니 사직서는 언제쯤 낼 건가?"
"다른 뜻은 아니고 우리 출판사에 입사 하게"
사실 교장선생님은 부업으로 교장을 하고 있을 뿐
진짜 직업은 대형 출판사 CEO 였던 것이다
"자네 나랑 같이 세계적인 라이트 노벨 작품 하나 만들어 보세"
다음편 빨리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력이 눈에 쏙쏙들어오네ㅋㅋㅋㅋ 애들 시험 잘봤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음편은
대단하다..ㅋ
사회문화 선생님이신가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담임 있잖아, 빨리 끝내주는 건 좋은데 급식실로 뛰어가는 건 좀 꼴사납지 않냐?" "인정." 아이들의 비웃음과 속삭임이 내 귀를 간지럽힌다. 점잖지 않다는 건 이 선생님도 잘 안단다, 김교사는 흐르려는 눈물을 비엔나 소시지를 씹으며 참았다. 꼴 사납다니, 너희들도 커서 직장 잡으면 이 점심시간이 얼마나 금같은지 깨달을 거라고, 아이들도 그래, 공부하느라 힘들다, 숙제하느라 눈이 빠진다 쉬는 시간마다 와서 재잘대는데 이 선생님도 너희들 못지 않게 등골이 썩는단다. 문제 출제에 채점에 반나절은 너희들 수업 가르치고 준비하느라고 사라지고, 집에 가면 옥같은 딸아이랑 놀아주랴, 하루종일 못 봤다고 토라진 아내님 달래주랴. 어서 너희들도 나처럼 커서 기구한 사회인이 되어보라고 마음 속으로나마 정상을 밟은 등산가마냥 소리치는 김교사였다.
출제를 하랬더니 신춘문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