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장은 기본적으로 경쟁을 바탕으로 한다.
스펙의 시작이라 할수있는 대학교를 갈 때부터 젊은 남성들은 차별을 받기 시작한다.
여성들은 갈수있지만 남성은 갈수없는 인서울대학교들이 있기 때문이다.
조금더 확대해서 전문대학원도 마찬가지다.
의전, 약전, 로스쿨 등도 여성이 갈수있는 선택지가 남자보다 많지만 이에 대한 보정은 수행될 기미가 없다.
이 차이는 그저 시작일 뿐이다.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기 시작하면 남성들은 2년동안 트라우마, 지적능력의 강제퇴화, 운없으면 운동능력의 퇴화까지 겪어야한다.
이 경험이 없으면 남성들은 취업시장에 나갈수조차 없다.
이렇게 남성들이 뒷걸음질 칠 동안, 절반의 경쟁자는 꾸준한 발전과 화려한 자유를 당연하게 누린다.
취업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서면, 남성들은 모순을 느끼기 시작한다.
취업시장에선 2년간의 퇴화과정에 대한 혜택이 전혀없다는 것을.
그런데 그동안 발전과 자유를 누린 절반에겐 오히려 혜택이 있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그 절반의 경쟁자도 사회적 약자임은 맞다.
그러나 차이가 있다면, 그 절반은 사회적 약자로 보는 시선이 있지만 남성을 사회적 약자로 보는 시선은 없다는 것이다.
그런 시선의 차이로 인해 절반의 경쟁자는 혜택을 받고, 그것은 약자인 젊은 남성들은 더 약자로 거듭하게 만든다.
취준해본 입장으로..남성이 군대때문에 100% 피해만을 입지는 않습니다. 군대로 인해서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나이에 대해 비교적 너그러운 평가를 받는 것도 사실이에요. 일반적으로 여자 신입사원의 나이로 위험해지는 시기를 25~6으로 잡는데 남성은 이보다 1년을 더하는 27~28, 많게는 29까지도 신입사원으로 지원하는데 여자보다 부담이 적습니다(대기업 기준으로)
군대에서 죽을수도있잖아여
현 20 30 여성은 사회적 약자라는 프레임을 깨야죠
훌륭한 글입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기득권세력, 상위그룹의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
하는 그들이 자기아들은 군대를 안보내려하는
이유들중 하나죠... 법과 제도를 손봐서 보내려고
만들어야하는 이들이... 결국 힘없고 자기목소리
낼 능력없는 사람들만 억울하게 만들었죠...
이제 고쳐져야합니다 맹목적인 희생과 양보는
더이상 공짜없는 나라에서 행하여지는 말도
안되는 일방적희생을 강요할 시대는 지났으니까요
"남자가 되가지고~"
"난 여자니까~"
를 버리지 않고 평등을 논하는 이들에겐 할말도, 들어줄 시간도 없습니다.
우리 니편내편 되도록 가르지맙시다. 자칫 또 진영논란이 될수가 있어..여성보다는 공정하지않은 정책이 문제인거니 그런정책을 하도록 만들어나가야할듯합니다. 저도 군모병제를 강력하게 바라고 있고 지난 군생활에 회의적인맘입니다. 취업시장에서 초반엔 여성이 강하지만 결혼후 아이를 갖게된이후는 매우 어려워집니다.
남녀 평등 될려면 걍 다 똑같이 군대 가야함. 그럼 이런 불평등이니 머니 이딴 개ㅈ같은 소리들이 없지. 아오 진짜
여성이 나올게 아니라 빡빡하게 된 세상을 손보지않는 정부에게 책임을 물어야죠ㅡㅡ;
여자를 안뽑는 정책을 만들어서 남자만 취업하게 된다면 사정이 나아질까요?
대기업 위주 중소기업 피말리기 정책으로 일부 직종만 사람이 몰리고 대부분의 직장은 일손이 모자라는 분위기가 된 사회를 고쳐야지요.
2-30대 남자 뿐만 아니라
정치에 관심 끊고 구태 정치만 빨아주던 시절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은 그냥 사회적 약자가 됐어요.
20~30 대의 상대적 상실감을 보자면 작은 것도 크게 느껴질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랬었으니까요 ,
군대가는거 ? 사회진출이 2~3년 늦어지고 , 여성이 유리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 그전에 너무 양성 대결구도로 가는건 아닐까요 ?
단지 남성 여성의 차별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양극화 및 고갈의 문제라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여성을 우대하는 정책이 나온다면 한정 된 재화에서 제로썸을
논하는게 아니라, 많이 가진자들의 재화를 분배하는 정책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쪽이 의무 전부를 부담해 특혜를 누리고 있으면서
특혜를 내로 놓으라니까 같이 고통받자는 거냔다 ㅋ
의무를 지기 싫으면 이 나라를 떠나라. 헛소리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