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1일(오늘) "우리의 분노는 사람에 대한 증오가 아니라 불의에 대한 것으로, 불의에 대한 뜨거운 분노 없이 어떻게 정의를 바로 세우겠느냐"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우체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희정 충남지사의 '피바람' 발언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언급했다.
이는 문 전 대표가 전날 안 지사의 '선의' 발언에 대해 "분노가 담겨있지 않다"고 일침을 가하고, 이에 대해 안 지사가 "지도자의 분노는 그 단어만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피바람이 난다"고 맞받으며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문 전 대표는 "국민이 요구하는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대개혁은 적폐에 대한 뜨거운 분노와 이를 혁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위에서만 가능하다"며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거나 기득권 세력과 적절히 손잡고 타협하는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다만 "안 지사도 생각이 다르지 않으리라고 본다"며 "통합의 정치를 강조하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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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분노는 사람 아닌 불의에 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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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하네요.
이렇게 선명한 워딩이 좋습니다.
제생각엔
문재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대청산을 준비 중이고,
안희정은 말 그대로 직업 정치인으로 써의 스펙쌓기에만 집중하고 있는 듯
자기 이상향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현실파악을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손혜원 의원 일침 갑!
멋진 말이네요.
근데 저는 소시민이라서 사람에 대해서도 분노할래요.
어맹뿌 이 x새야 좀만 기다려라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이안에는 불의에 대한 분노가 있고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있습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길에는
피바람따위는 없습니다.
뉴스룸에서 열심히 해명하는 희정이 형을 보니 안타까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으나 불의를 보고 분노하지 않는 다면 개인적으론 참... 있을 수 없는 일.
어른스러운 답변이네요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는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자들을 위해 예약되어있다.
안지사 잘가십쇼 지옥으로..
분노에 대해서 딴지거는 사람들은 어떤 부류인지... 이미 알려진 것 아닌가. 분노를 억제하자는 것이 세계 독재 정권들이 주장하는 것 아닌가.
어른이셔. . . 역시. .
깊이가 다르고
그릇 크기가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