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관련해서 우리 사회에는 많은 갈등이 있습니다.
그 갈등이 정치적 신념에 의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궁극적인 우리의 바람은
우리나라가 미세먼지 없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되는 것일 겁니다.
다소 과격하게 서로 갑론을박 싸우긴 해도 우리 모두는 나라 사랑하는 애국자라 믿습니다.
(장문입니다. 거북하신 분은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1. 미세먼지가 이번 정부 들어서 최악이 되었는가?
미세먼지는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무슨 개소리냐고요?
통계적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체감하는 미세먼지 수준은 최악입니다.
왜 이렇게 통계와 체감과의 괴리가 생겼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민감해졌기 때문입니다.
산업화 시절 환경에 대한 의식 수준은 매우 떨어졌습니다.
미세먼지 혹은 PM2.5 초미세 먼지라는 단어도 없었습니다.
그 시절은 환경보다는 경제였습니다.
이것은 마치 흡연과도 같습니다.
예전 우리네 아버지는 그렇게 담배를 피워댔습니다.
안방, 거실 가릴 것 없이 피워댔습니다.
하지만 저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죠.
대부분의 사람이 그랬습니다.
지금은 그 시절에 비해 흡연율이 매우 감소했습니다.
금연구역도 엄청나게 늘어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연자에 대한 거부감은 역대 최고입니다.
그만큼 흡연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2. 그래서 참고 살라고?
아닙니다.
정부는 국민의 요구를 경청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정부의 노력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면
욕먹는 게 맞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과도하게 공격당하는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3. 이번 정부 들어서 못하니까 욕하는 건데 뭐가 문제야?
역대 모든 정부는 친환경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기질은 이전 정부부터 꾸준히 개선되어 왔습니다.
이번정부 들어서도 미세먼지는 감소했습니다.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 인정합니다.
하지만 미세먼지의 주범이다라기엔 억울한 면이 있다는 겁니다.
4. 왜 중국에 찍소리도 못하냐!
일단 대통령은 중국에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관료들은 더 많이 했고요.
국가 대 국가로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회적으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렇게 말 몇 마디 했으니까 책임을 다했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할 말이 있으면 해야 합니다.
하지만 찍소리 못하고 있다는 것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겁니다.
5. 미세먼지 중국 꺼 맞잖아!! 인정하라고!!
미세먼지는 국내 발생과 국외 발생이 있습니다.
조사기관에 따라 국외 발생분에 대한 의견은 차이가 있습니다.
적은 기관은 20%라고 하는 것도 있고
많은 기관은 80%라고 발표하기도 합니다.
저는 유리한 데이터만 인용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전문가집단이라는 그들도
측정에 편차가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측정에 편차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측정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동네 시멘트 회사에 주민들이 소송을 해도
유해성을 입증하는데 몇 년씩 걸립니다.
하물며 바다 건너 왔을지도 모르는 대기 물질의
출처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입니다.
6. 너는 미세먼지 위성사진도 못 봤어? 그걸 보고도 이런 말을 해?
https://earth.nullschool.net/
저도 봤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위성사진인가요?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의 참조자료일 뿐 입니다.
한 개인의 알고리즘일 뿐입니다.
슈퍼컴퓨터를 사용하는 기관에서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것을
일개 사이트의 검증되지 않은 알고리즘을 100% 믿는다고요?
저는 오히려 이것이 문제 해결을 막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7. 너 중국놈이지?
그럼 다시 서문에 내용을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의 파란 하늘을 원하는 애국자입니다.
악마를 만들면 편합니다.
그냥 중국 욕만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해결이 안 됩니다.
8. 중국이 미세먼지를 방치하자나!!
중국은 일당독재국가입니다.
시진핑의 말은 그만큼 큰 무게를 갖습니다.
시진핑이 말하길
"미세먼지를 해결하지 못하면 중국의 미래는 없다" 라고 했습니다.
실제 북경을 포함한 중국의 산업도시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세먼지 저감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약 45%의 미세먼지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중국말이라 과장됐다고 칩시다.
그래도 감소하긴 했을 텐데
왜 우리나라의 대기 질은 변함이 없을까요?
조금이라도 줄어야 정상 아닙니까?
그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중국발 미세먼지라는 주장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겁니다.
8. 이놈 결국 미세먼지 중국 꺼 아니라고 주장하네! 나쁜놈
저는 해결을 위해서는 현상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원인을 중국으로 돌리기보단
정확한 원인파악이 우선이라는 겁니다.
미세먼지는 자연원인과 발생원인 두 가지가 핵심입니다.
여기서 자연적 원인은 풍향이므로 인간이 제어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발생원인을 제어해야 하는데 모든 탓을 중국으로 돌리면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소홀해진다는 것입니다.
9. 그래서 어쩌라는 거야
결론입니다.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에 대한 의견은 서로 다를수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설득하려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우리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힘을 합치자는 겁니다.
정부가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짜증 나고 맘에 안 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하자는 겁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조금 더 환경을 생각해주시고
사소한 일이라도 환경을 생각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겁니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의 신형 SUV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이 차들이 나중에는 다 미세먼지 주범입니다.
중국을 악마화 시키면서
정작 우리는 놓치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그거 조금 신경 쓴다고 미세먼지가 줄 것 같아?
라고 말씀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그래도 단순히 악마를 미워하는 것보다는
우리의 미래에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좋은 밤 되시길
https://cohabe.com/sisa/982877
미세먼지 생각해봅시다.
- 진정한 남자의 "등" [47]
- 마이다스♂ | 2019/03/30 01:42 | 5927
- (스압) 욕먹고 영화 고침 레전드.jpg [32]
- 아니 그건아니지 | 2019/03/30 01:41 | 2695
- 창세기전 '주사위의 잔영' 근황 [23]
- 루리웹-8734297075 | 2019/03/30 01:38 | 5252
- 망가번역하는 놈들이 뿅뿅인 이유 [50]
- 사진이사진읠픽쳐 | 2019/03/30 01:32 | 5997
- (MCU) 알고보면 소름끼치는 명연기.jpg [19]
- 아니 그건아니지 | 2019/03/30 01:29 | 5649
- 닌텐도 스위치 신형 유출샷 [37]
- 포도? | 2019/03/30 01:28 | 5046
- 미세먼지 생각해봅시다. [36]
- 나만의감성 | 2019/03/30 01:26 | 5705
- (극혐) 더러운 어느 커뮤니티 유저 후기 [33]
- 마이다스♂ | 2019/03/30 01:24 | 2517
- 댄스가수 알면 아재 [9]
- JS | 2019/03/30 01:24 | 4071
- 아시아나항공 망하면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나요?? [13]
- 가은아빠^^ | 2019/03/30 01:23 | 2967
- 영화 에어포스원 한국판 리메이크하면 어떨까요? [18]
- VT7 | 2019/03/30 01:23 | 5835
- 게이트 오브 버닝썬 [32]
- Acek | 2019/03/30 01:20 | 4084
- 김의겸 땅 투자... [15]
- 커피홀릭™ | 2019/03/30 01:20 | 5238
- 공무원이 일을 처리하는 방법.manga [32]
- 사진이사진읠픽쳐 | 2019/03/30 01:19 | 3748
정확하십니다.
nullschool은 미세먼지 데이터는 EU산하기관이 슈퍼컴퓨터 돌려서 나오는 수치예측모델의 시간대별 예측값을
nullschool이라는 개인 사이트 운영자가 단지 지구본에 보기좋게 '전달'하는 거지, 말씀하시는 대로 '위성사진'이라고 말하기엔 무리입니다
글의 취지에는 동감합니다
슈퍼컴퓨터를 사용하긴 하는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다만 그것도 수많은 알고리즘중에 일부인 부분은 변함없는듯합니다. 좋은밤되십시오
문재인이 후보시절 감성팔이하며 미세먼지 해결할것처럼 공약을 걸었죠..
그런데 지금 미세먼지가 해결되고있는것 같으십니까??
제가 느끼기엔 전혀 아닙니다.
본문 내용도 일리는 있지만 문제는 문재인이 미세먼지를 해결한다고 공약을 걸었다는것입니다.
이대로가면 한국 미세먼지가 해결 되겠습니까??
저는 전혀 해결은 커녕 더 심해질것 같습니다.
네 국민 눈높이에 부족하다면 질책 받아야 합니다. 다만 공약은 5년내에 국내발생분 30%저감입니다. 여기서 문제되는것은 파란하늘을 만들겠다인데 최종적인 이상정도로 받아들여주실수도 있을듯합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한국내 미세먼지를 0으로 줄이면 뭐합니까?
중국에서 서풍한번 불면 한국 공기는 최악이 되는게 현실입니다...
중국 산둥반도나 동쪽에 얼마나 많은 화력발전소며 소각장이 건설중인지 아십니까??
네 라즈마스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중국발 영향도 큰것을 인정합니다. 인용하신 페북에서와 같이 한중공조를 한다고 하니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지켜봐주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실제로 한,중 지도자와 관리들이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와 국외 투트랙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파란하늘이라는 이상이 실현될수도 있겠지요.
네 라즈마스님의 우려에 대해서 저도 공감합니다. 중국의 소각장 건설과 관련하여 우리 정부에서 제동을 걸기엔 내정간섭등의 외교 문제가 있을것입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제어하기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이것이 비단 문제인 정부라서 중국이 소각장을 짓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진보 보수를 떠나서 인접국의 산업정책을 컨트롤하는것은 매우 매우 힘든부분입니다. 지혜를 모아서 잘 대처해나가길 기원해봅니다.
엉터리 자료입니다. 산동지역 40프로에서 45프로 줄었어요그동안 한국은 늘고,,,
이게 문재인 후보시절 공약과 했던 말입니다.
지금 이게 지켜지고 있습니까??
구구절절 맞는 말씀. 현정부 까는 분들도 잘 생각해봐요. 이 좁은 땅에서 세게 10위권 산업국가인데, 캐나다급 청정 공기 바라는게 그리 쉬운가. 까는분들 솔직히 2부제 할때 한번이라도 동참한 분들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보기엔 어느 정권보다 본질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 별로 티가 안나고 있지. 장기적으로 먼지발생 줄어드는 체질로 산업이나 생활양상이 바뀔겁니다. 당장 좋아지는거 누가 싫어하겠냐만, 높은 인구밀도에 석유, 철강 등 먼지 발생률이 큰 산업이 주요 산업인 국가이니 금방 좋아지리라는건 무리라봐요. 전년보다만 좋으면 된다 생각합시다.
세계적인 산업화가 진행되는한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수는 없겠지요. 우리가 그 옛날 무신경했던것처럼 중국도 의식수준의 올라올수록 환경에 대한 의식은 올라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 세대에서는 많이 힘들겠지요.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우리가 해야할것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SUV차가 고등어가 됬나요?
서울도심보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백령도에 SUV차가 많은건 아니죠.
휘영님 의견감사합니다. 미세먼지는 발생지에도 많이 나오지만 풍향에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백령도 예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SUV의 경우는 경유차량의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아서 언급드렸습니다. 좋은밤되십시요.
제생각도 글쓴분 의견대로 원인분석 제대로 하다보면 오히려 좋은결과가 올거라 예상됩니다.
특히 탈원전 한다면서 석탄발전을 확 늘려버린 황당한 정책등이 미세먼지 국내요인 찾으면서 제동이 걸리는 것을 보고 그냥 웃프더군요.
제가 아는 짧은 지식으로는 석탄발전량이 늘었지만 노후 석탄발전소의 가동률은 줄어서 실제 미세먼지 배출량은 줄어들은것으로 압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탈원전을 하면서 석탄화력 발전량을 늘리는것은 저도 반대입니다. 기술이 발전해서 석탄화력으로도 미세먼지 발생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지 않는 한 말이죠. 탈원전이 6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인만큼 친환경 발전기술의 발전을 기원해 봅니다.
미세먼지가 점점 좋아지고 있고, 단지 우리들이 더 민감해졌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2월과 3월에 미세먼지 수치나 저감조치 일 역대 최고치 갱신했습니다. 직접 느끼기에도 너무 안좋습니다. 미세먼지 전체 평균일수는 나아졌다고 보이겠지만, 안좋을 날은 해가 지날수록 더 나빠지고 있는게 현실 이며 이게 고스란히 국민들 피부로 느끼는 거라고 봅니다.
네 간헐적으로 안좋은 날이 있었던것 인정합니다. 다만 초미세먼지등이 측정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감소추세가 맞습니다. 통계적으로 그렇게 나옵니다. 다만 체감적으로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고 개선이 필요합니다. 의견감사합니다.
간혈적이 아니라, 서울 경기는 얼마전 8일 연이어 계속 최악 이었습니다. 창문을 일주일넘게 열지 못했습니다. 말씀하신 통계는 평균치 입니다. 제가 말한건 피크치가 해가 갈수록 더 나빠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관련 뉴스 기사도 있는데 찾아보고 링크 걸겠습니다.
네 관련 기사를 본것 같습니다. 통계청인지 기상청인지, 거기서는 평균치를 기준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참 어려운부분입니다.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자니 외교적 마찰이 우려되고 진퇴양난인데 문제는 그 비난의 칼이 정작 중국보다는 정치적 신념으로 인해 우리에게로 칼이 향하는것은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미세먼지가 중국발 맞느냐는 과학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분명 맞는 말씀이긴 한데요,
근래들어 점점 '고농도 미세먼지의 주범은 중국이 맞는 것으로 분석된다' 쪽으로 기우는 것 같습니다.
국내발 미세먼지 감축 노력도 무시해서는 안되지만,
현실적으로 중국에 항의 이외에 대응책을 요구하기 어렵다면
고농도 미세먼지에 국민들 피해를 줄이는 방향의 실질적 대책이 필요합니다.
초미세먼지 150마이크로그램이 넘는 날에도 초등학교는 문 활짝 열어놓고 수업하더군요.
이런거라도 정부가 어떻게 해줘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네 최근에 보면 야구 경기도 150이상이 되면 중지한다고 하더군요. 여러가지 분야에서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겠습니다. 중국과 관련된 부분은 사실상 내정간섭이라 국내 문제보다 10배 100배는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라 봅니다. 그 부분은 중국의 환경에 대한 의식수준이 올라오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것 같기도 합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우리는 투 트랙으로 운영해야 된다고 봅니다. 하나는 말씀하신대로 국내 요인에 대해서는 일본처럼 강력한 규제와 친환경 정책을 세워야 하며, 다른 하나는 중국에 대해 외교적인 공조가 필요합니다. 중국만 믿어서는 안됩니다. 말레이시아 대기오염에 대해 싱가포르가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했는지의 사례도 있습니다. 글에서는 너무 중국에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지 말라고 하는데, 지금 중국인의 미세먼지가 주변나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인식은 가히 최악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분노하는건 당연한 수순이며 정부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된다고 봅니다.
네 맞습니다. 다만 저는 현실의 암울함이 좀 있다고 봅니다. 외교는 힘의 논리인데. 우리가 중국의 산업방향을 컨트롤 할만한 외교적 힘이 있는가에대한 암울함이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는 경제적, 정치적으로 너무나 극단적으로 밀접하다보니 해결이 상기 나라들과는 또 다른 케이스인것 같습니다.
이러니
고등어가 먹히지
한가지는 확실히 하죠... 미세먼지가 경유차 탓이다... 라기 보다는 그냥 자동차 라는 물건이 만들어내느 것 입니다.
물론 DPF 가 안달린 경유차들이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휘발유차도 마찬가지로 미세먼지를
내뿜고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도 있지만 타이어와 도로의 마찰로 인한 미세먼지와 브레이크를 사용함에 따른 미세먼지가
배기가스보다 훠얼씬 많은건 사실입니다. 즉 자동차로 인한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자동차의 운행을 아예 봉쇄해야 합니다.
이게 가능할까요? ^^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자동차들의 타이어가 도로와 마찰을 일으키며 분진을 만들어내고
브레이크 라이닝 가루가 휘날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어찌 생기는지도 모르는 양반들이 누구탓이네 어쩌네 하는 용기는 진짜 어디서 나오는가 싶음...
감정이나 정치로 풀 문제도 아니고 정작 학계 그 누구도 감히 단정하지 못하고 있는걸.
잘못 알고계신 부분이 있네요.
http://youtu.be/v7TBnPNA_Z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