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강호동이 알려주는 싸움 안하는 법.jpg

맞는 말이다....아무말 아무행동도 말아야해.....근데 그럼 또 아무말 안한다고....ㅠㅠ

맞습니다 그냥 한쪽이 말을 안하고 지나가야 제일 깔끔합니다 서로 언쟁하다보면 큰싸움으로 되는거죠 한쪽이 억울해도 참고 지나가면 다음날엔 감정이 어느정도 풀린상태라 그때 대화해도 충분히 해결되더라구요 제가 지금 싸우고 집나와서 낯부터 오유 죽치고 있는거 아닙니다 네 그렇다구요

말하고 싸우면서 혼나느니...걍 아무말없이 있다가 혼나는게 이득 이라는듯

나중에 눈뜬다고 얻어맞음.

자다가 새벽두시에 코심하게 곤다고 발로차여서 침대밖으로 떨어진적도 있는데 ㅜㅡㅜ

정말 공감
말한번  꺼냈다가 잘못 엮이면 족쇄 하나 추가됨

여기 댓글러 중엔 필시
인터넷에서 본 유부남 글과 짤방들을 봤던
유부남인 척 하는 모솔이 있을 것이다!

생판 남이 평생 같이 살기로 했으니 분쟁은 있어요. 타협하고 이해하고 인정할 부분들요.
많이 싸우되 상대를 할퀴고 아프게해선 안된다고 봐요. 이겨야하는 전쟁이 아니예요.진 쪽은 피해자가 되요.
전 오히려 더이상 할 말이 없을 만큼 충분히 대화하고 상대방을 이해해야 한다고 봐요.
신혼때 좀 싸우고 10년차에 좀 더 싸우고 16년째 싸우지않는 결혼26년차 입니다.

말을 하면 잔소리 하지 마라고 싸우고
말을 안하면 지금 나 무시하냐며 싸우고

임시방편밖에 안 됨. 대화 안 하면 작게는 덜 싸우겠지만 언제 한번 크게 싸움

3척
자는척
아픈척
죽은척

난 왜 그리 말을 많이 했었을까.

싸움 안하고 초고속으로 도장찍는 법ㄷㄷㅁ

그냥 결혼을 하지마!
후회한다는건 아니고..

진짜 결혼은 하면 안되겠네요 ㅋㅋㅋㅋ 아무말도 안하는게 평화라니.. 끔찍해..

엄마랑 아빠랑 말도 안하고 있다길래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아빠가 엄마더러 시끄럽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다고ㅋㅋㅋ 엄마 빡쳐서 2주간 아빠랑 말 안했는데 세상편하다고함ㅋㅋㅋ
걍 둘 다 서로 갈구는데 지친거같다며 그렇게 2주간 두분이서 말 안하다가 같이 야구보면서 (두분 다 한화팬) 다시 말하고 있대요 엄마 말이 가끔씩 이렇게 말하지 말아야겠다고..

오래 살다보면 싸우더라도 정도를 알게되요
이 선 이상은 넘지 않는 선에서 서로의 감정을 풀어내는거죠

그때는 그냥넘어가니 좋겟지만 황혼이혼이 괜히나오는게아닌데...나중에한번에터져여 참다참다

이것 보면 과거
경상도 남자/아버지들
말 안하는거랑 닮았내요

그냥 안하는게 속편할것같은데요 ㅋ

난 어차피 혼자 살거니까

.....근데 예비신랑이나 총각인 남성분들. 진짜  그저 농담처럼 나오는 말이라서 장난이겠지 하겠지만.
장난아닙니다. 유부남들 결혼후회 발언들   정말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들입니다.

말하지 않는 건 이기적 입니다.
이해 안되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최선의 방법은 대화이며
폭력적인 언행은 자신이 그만큼 연약하다는 증거입니다.
대화를 통해 서로 많이 부디 치고  깨지고 그렇게 상대와 마음을 합해가는 것입니다.
결혼을 단지 상대에게서 나의 필요한 부분 만을 취하고 나머지는 귀찮고 필요 없는 것이라는
자신만의 개념을 새워서 날 따르라 하며 하는 건 전 근대적인 사고방식이며
자유민주주의의 새로운 시대엔 맞지 않는 즉 생존에 불리한 상황으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이호성 같은 결론을 내리고 주구장창 욕먹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