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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R 적응중 ㅡ 궁금한 거 몇 가지 ^^^^^^^

1. R 카메라 끄면 "렌즈캡이 제거된 상태로 태양이나 밝은 광원으로 향하게 하지 마시오." 이런 문구가 늘 뜹니다.
6D에서는 보지 못했던 문구.
그렇다면, 미러리스는 태양이나 밝은 광원을 향하게 할 경우,
센서나 다른 부품에 손상이 DSLR보다 더 많다는 의미일까요?
저는 태양과 맞짱 뜨는 촬영도 자주 하거든요.
2. 6D는 스트랩에 아이피스 커버가 달려있는데 R은 없네요.
그렇다면, R은 미러박스가 없으니 야경 촬영 시 빛이 새어들어갈 가능성이 없다는 건가요?
사진 하단에 빛이 들어온 건지(?) 플레어인지(?) 보입니다. (60여장 촬영했는데 2장만 그렇습니다)
2T0A0150_d.jpg
3. 자동밝기 최적화 기능이 표준으로 설정되어 있었네요.
자동밝기 최적화 기능이 표준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노이즈가 증가할 수도 있다고 본 것도 같은데
왜 초기 설정에 표준으로 설정되어 있을까요? (제가 설정하고 기억 못하는 것일 수도 있음)
자동밝기 최적화 기능을 설정하면 결과물에 노이즈가 증가하나요?
오늘 저녁에 촬영 나가서 '노이즈 감소기능(장기노출시)'을 켜고 찍어봐야겠습니다.
댓글
  • ▶이대로◀ 2019/02/24 13:39

    아무래도 그렇죠. 렌즈가 빛을 모아주는데 그게 센서로 바로 들어가니까요.ㄸㄸㄸ

    (QtJusB)

  • 6D로변절자 2019/02/24 13:40

    요즘 미러리스 셔터막이 없이 출고된다고하던데 R은 있는지 모르겠네요. ㄷㄷㄷ

    (QtJusB)

  • [iZZi]이찌 2019/02/24 13:46

    그럴리가요.
    셔터막은 미러리스라도 있답니다.^^

    (QtJusB)

  • 6D로변절자 2019/02/24 13:57

    없는 미러리스도 많답니다 ㄷㄷ

    (QtJusB)

  • 6D로변절자 2019/02/24 13:57

    셔터보호막이욤

    (QtJusB)

  • [iZZi]이찌 2019/02/24 14:17

    네 셔터보호막이랑 셔터막은 다르죠.

    (QtJusB)

  • 자림♡ 2019/02/24 14:59

    "셔터막" 은 다 있고,
    "꺼지면 셔터막으로 센서 가려주는 기능" 이 EOS R 이죠.
    셔터 보호막은 아예 아무 카메라도 없습니다.

    (QtJusB)

  • [iZZi]이찌 2019/02/24 13:44

    1. 모든카메라는 캡열고 태양광 맞짱뜨면 돋보기 효과.
    장시간 놔두면 손상되는건 동일합니다.
    위치에따라 dslr은 셔터 박스 상부녹은게 보였는데
    R뿐만 아니라 미러리스는 아무래도 셔터막에 바로 빛이 맺혀 센서로 돌격할것 같네요.
    그리고 태양과 맞짱뜨는 촬영은 아무래도 장시간 촬영이 아니니 괜찮을들 싶네요.
    2.네. 역으로 빛들어갈 파인더가 아니라서 괜찮습니다.
    하단은 플레어 같은데 상황에 따라 내부 반사가 되서 그럴지도요.
    예전에 센서에서 반사되서 빛이 이상하게 맺힌 타사 바디도 있습니다.
    3.자동밝기 최적화는 저도 안써봐서...
    다음분이 자세히 설명주시겠죠.

    (QtJusB)

  • 고래여인(구고래공주) 2019/02/24 13:46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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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STYLOVE™ 2019/02/24 14:08

    DSLR 대비 아무래도 당연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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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amjisu 2019/02/24 14:28

    1.실내 스튜디오 조명중 강한것을 보며 촬영해도 저런 문구 뜨더군요
    2.패스(저런경우가 없어서)
    3.off하고 사용중 입니다

    (QtJusB)

  • Really 2019/02/24 14:47

    그런데, 사실 좀 웃기는게, 아주 많은 분들이 아이피스 커버의 용도를 야경용이라고 생각하시더군요..
    물론, 야경을 찍을때에 아이피스쪽으로 직광이 비친다면 올라간 거울 사이로 빛이 들어갈 염려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야경의 상황 상 사진 찍는 곳이 깜깜하다면 아이피스 커버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피스 커버를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환한 대낮에" 뷰파인더를 들여다 보지 않고 사진을 찍을때에 눈 대신에 막으라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 기자들이 잔뜩 모여서 가까운 곳의 사람을 찍을 때에 앞 기자들에게 가려서 카메라를 두 손으로 높이 들고 위에서 아래로 찍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을껍니다. 물론, 요즘처럼 스위블 액정이 있으면 편리하겠지만,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은 필름 SLR 시절 이야기 입니다. 즉, 사진 기자들이 뷰 파인더를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감으로 피사체의 위치를 잡아서 찍는 것이지요.
    이 때에 자연스럽게 아이피스가 위쪽을 향해서 한껏 빛을 받게 됩니다. 보통 사진 찍을 때에는 눈으로 가려졌던 부분인데, 이제 그 안으로 빛이 좌악 들어가니 바로 그 안에 있는 측광 센서에는 필요 이상의 빛이 들어가고, 그 결과 카메라는 피사체가 아주 밝다고 착각해서 노출 부족의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서 사진기자들이 엄지손가락으로 뷰파인더의 아이피스를 막고 사진을 찍는 모습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었죠. 물론, 요즘 프레스용 카메라에는 뷰파인더 가리개가 내장되어 있으니, 굳이 그렇게 할 필요도 없구요.
    말씀하신대로, 미러리스 카메라는 광학식 뷰파인더가 없고, 측광 센서도 따로 사용하지 않으니, 당연히 아이피스 커버는 필요가 없는 것이죠.
    요는, 야경에 사용하면 안된다가 아니라, 원래 용도는 아이피스로 빛이 들어가서 "측광을 망치는"것을 막는게 주 용도인데, 야경에 미러로 떠억 닫혀있는곳 사이로 빛이 새 들어갈까봐 겁이나서 쓰는 마개 정도로(물론, 아이피스에 직접 빛을 쪼이고 있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생각들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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