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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집 자제분들


잘 사는 애들을 보다보면 하나 같이 특징이 있다.

그들이 가진 특유의 자신감과 기고만장함이다.

이 자신감이란게 보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관 틀리다.


마치 히드라 3부대를 본진에 내버려두고 저글링 한마리만 가지고

적군에 침투하는 것과 같달까.

언제든지 그 저글링 한마리가 죽더라도. 상관없는..

뒤에는 든든한 히드라 3부대가 있기에 언제든 그 찬스를 쓸 수 있다는 넉넉함에 있다.


그래서 그들은 가난한 이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막연히 그들이 불성실하고 머리가 나빠서 세상을 어렵게만 사는 줄 안다.

내 주위에도 공무원 준비를 많이 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한 친구는 알바를 3,4개씩 하고 밤 늦게 와 공무원 시험공부를 하고.

한 친구는 부모가 끊어준 학원을 다니며 부모가 잡아 준 오피스텔에서,

편하게 먹고 자며 하루의 일과를 공부에 쏟았다.

결국에 그 부잣집 공시생은 1년만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지만,

알바를 하며 집에 생활비를 보태던 그 공시생은 여전히 공무원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1년만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그 애는 마치 자기의 머리가 썩 좋아서

그렇게 단기간에 공무원 시험에 덜컥 붙은 줄 알고 있다.

그래서 여전히 그 터전에서 막연한 일에 시달리는 그 애를 이해도 못하고, 나쁜 머리라며 놀리곤 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도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피자집 사장이 나올 때. 긴가민가 했다.

내가 봐온 있는 집 자제들의 특징과 아주 닮아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편으론 그의 실력의 자신감에서 나온 그 거만함인 줄 알며 믿고 시청을 해보았다.

그러나 역시나였다.


절박함은 하나도 없을 뿐 더러 유학을 다녀왔다는 사람이 언제 돈은 벌었을까.

그런 인테리어에 가게에. 또 그 비싼 자재들까지...

그리고 그의 모습에서 풍기는 세상에 대한 시선.

아님 말고 되면 되고. 세상 사람들을 마치 자기의 수하처럼 밑으로 보는 시선.


이 좆같은 현실이 대한민국은 현재 진행형이고 앞으론 더 심화된다는 것.

부는 축적되고 그의 자식의 자식들이 또 판칠 것이다.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지났다. 국회의원들이 좆같은 이유는.

대부분 그런 사람은 어렵게 자라지 않아 서민의 삶을 모를 뿐 더러 우리의 생활에 일도 관심도 없다.

그게 지금 대한민국이다.








댓글
  • 후닝이다 2019/01/05 00:44

    이거레알

  • 강남다산왕 2019/01/05 01:00

    조상의 사랑이자 부모의 사랑
    똑똑하게 태어나고 잘생기게 태어나고
    부자로 태어나는게 모두 다 같죠
    세상이치가 그래요
    대대손손 기술과 노하우 외모와 자본이 쌓이는거죠
    윗대가 못했으면 나때 부터라도 해야합니다
    자신이 조상을 욕하듯이
    그의 자식들이 그에게 실망할테니
    자기는 못하면서 내 조상은 뭐했냐고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 상도지킴 2019/01/05 01:29

    자격지심 쩌는 병신이네 공무원시험의 예는 최악이다ㅋㅋ

  • 배룩이 2019/01/05 11:34

    잘산다는게 뭔지 돈은 많은데 전혀 화목해보이지않고 고민털어놀곳도 없고 각자놀고 그런집이 많은거 같네요 돈 많으면 좋겠지만 지금만족하네요 다들 그러실거라 믿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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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목좀가재드라곤 2019/01/05 11:39

    찌질이는 걍 번식하지 않는 게 불행을 줄이는 일이죠.
    근데 못난 것들일수록 더 바락바락 색하려고 하고 자식 낳으려고 하죠.
    그게 멍청한 거라는 것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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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지왕 2019/01/05 11:42

    뭐 어쩌라고???? 세상에 공평한게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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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별이 2019/01/05 11:49

    정몽주니어나 최순실이 딸내미나,,, 사실 틀린 말 하나도 없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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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난똘똘2 2019/01/05 11:54

    잘사는집이여보고싶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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