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간의 기술력으론 너무나 넓고, 우리가 그나마 비빌만한 태양계는 재미있는거리가 별로 없어요..
옛날 옛적 달을 보며 달토끼, 화성에 사는 문어괴물 생각할때는 재미와 낭만이라도 있었지,
실제 (우리가 관측가능한) 우주는 참 황량하고, 가혹하고 재미도 없는 세계같습니다.
어릴쩍에는 나중에 크면 제일 좋아하던 목성과 토성에도 놀러가보는 상상을 하곤 했었는데, 방사능과 폭풍우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체형 행성이라 심지어 발 디딜 곳도 없어요....인간은 커녕 기계조차 들어가기 힘든 행성들이고...
그나마 화성은 대기라도 있지만, 인간이 살만한 환경도 아니고 다른 어떤 종류의 외계 생명체도 여지껏 발견된 적도 없고...
나사가 보내준 화성 이미지를 보면 그냥 황량한 사막에 모래폭풍만 부는 이산화탄소로 가득한 추운 세계인거 같습니다...
지구랑 비슷한 환경은 최소 몇 백광년 떨어져있어서 뭐 어찌 해볼 수 있는 거리도 아니고...
어릴 쩍 꿈은 천문학자, 우주과학자였는데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그쪽 전공 택하질 않기를 정말 잘한거 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847866
우주는 참 황량하고 재미없는 곳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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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체의 밀도는 0에 수렴한다고 하죠. 아무것도 없는 '공' 그자체...
기체형인줄 알았지만 아니래유
흥미가 있거나 재미있는 화제거리가 발견되는 순간 인간은 종말을 준비해야 합니다.
황량하고 심심한게 감사한거죠..
아직 모르는것, 탐사할게 많으니 더 흥미로운거 아닐까요
사람은 시속 4키로인거 걸을때 개미는 시간당 몇미터를 갈까요?
세포는 몇센치 움직일까요?
그런것만 봐도 차이가 어마어마한데
다른 생물이 우리가 생각치도 못한 크기와 빠르기가 있을수도 있는거죠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죠
인간이 보는 우주는 우물안의 개구리도 아닙니다.
다 필요 없고
갑자기 궁금한게
우주는 끝이 있을까, 무한일까
그게 젤 궁금한..ㄷㄷㄷ
그냥 생각해봐도 무한이란 자체가 말이 안되는데
숫자도 아니고;;;
시간과 공간이라는 함정에 갇혀 한평생 살다가 복귀하는 게임입니다.
무한한 공간...그리고 각각 다르게 적용되는 시간....
이 게임 개발자가 고민을 많이한 흔적이 보입니다. 공간처리를 어디까지 해야하나..하고 ㅎㅎ
저도 이생각하는데....
빛의 속도로도 부족하니....
이쪽분야 사람들은 얼마나 허탈할까....
갈릴레오랑 다를바가 거의 없으니....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우주가 싫어요 너무 외로울것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