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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만해도 최지만을 까는 글을 썼는데

이제 잘하는 모습을 보니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저니맨 어쩌구 했는데 좀 더 응원해줄걸하는 생각도 들고요.
역시 어느 분야든지 팀을 잘 만나고 사람들을 잘 만나야 본인의 실력을
100% 발휘하는거 같아요.
팀케미와 꾸준한 기회가 최지만에게는 동기부여가 된듯하고 원래 기본기가 충실한
선수이기때문에 기회를 잘 살리고 있는거 같아요.
김현수나 이대호가 만약에.
다른팀을 갔었더라면하는 생각도 하게되고.
박병호는 어느팀을 가던지 빠른공에는 전혀 대응이 안돼서 볼필요도 없고요.
시즌도 얼마 안남았고, 내년 4월까지 뭐하면서 기다리나하는 걱정부터 하게되는
가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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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왕십리불곱창 2018/09/21 07:15

    최지만은 적어도 한국에서는 잘해도 욕, 못해도 욕 먹을겁니다.
    약쟁이 낙인이 찍힌데다 군문제도 미해결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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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dme<x>tal 2018/09/21 07:27

    사진은 돼호인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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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랑이파파 2018/09/21 07:28

    부정부패로 썩어있는 KBO리거 보다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메이저리거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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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숭생숭™ 2018/09/21 07:38

    뭐래는건지. 약쟁이가 부정부패가 아님 뭔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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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odie 2018/09/21 07:43

    약은 잘못된거 맞고
    군 문제는 만약에 7~8년 안정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뛸수 있다면 고민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영주권을 따는 문제.
    뭐 아직까지는 이해득실을 따져봐도 득이 될거 같지는 않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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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십리불곱창 2018/09/21 07:52

    아마 등부상 때 공익 혹은 면제 판정 받았을 겁니다.
    30대 중반에 돌아와 공익근무 해도 문제없거나 한 상황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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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odie 2018/09/21 07:57

    현역대상은 아니었다는 거군요.
    약은 왜 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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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십리불곱창 2018/09/21 08:00

    부상이 잦았고, 본인도 나이가 슬슬 찼는데 병역 관련해서 별 얘기가 없으니 그렇게 추측하는거에요.
    야구 관련 커뮤니티는 다 그렇게 추측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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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십리불곱창 2018/09/21 08:01

    오피셜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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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가너무아파 2018/09/21 07:53

    자까흥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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