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어느 한 치킨집입니다.
주문하니 아주머니 사장님께서
"배달요금 2천원하고, 하고 비요금 천원 있습니다."
"네? 무슨 요금요?"
"비~요금요."
"아~ 네.... ㅊㅅ할께요"
비요금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우리집에서는 비가 안오던데,
치킨집에는 오고 있었나봅니다.
올 겨울에는
눈요금 2천원! 폭설요금 4천원도 나오겠군요.
허허허
https://cohabe.com/sisa/748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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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네진짜 ㅋㅋㅋㅋㅋ
비요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풍뜨면 5천원 받겠네 ㅋㅋㅋ
유명 프랜차이즈인가요?
ㅋㅋㅋㅋ 비요금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엔 죽은 닭을 위한 위로금 청구 할 기세ㅋㅋㅋㅋ
왜 천둥 한번 치면 원 썬더니까 만원 더 받지?
불매로 혼내줘야지!
김태희 요금은 없나요?
매장 가서 포장해도 홀요금 받아요?
근데 배달대행업체에서 눈비올떄 추가비 받아서 배달직원안쓰는곳에선 받을수도있어요 ㅠ_ㅠ;
500미터마다 500원추가 눈비 500~1000원추가 매장포장시에 할인하는업체도 많을껄요 소수겠지만
이제 돈없으니 시키지말고 배달료나갈거모아서 에어프리이어 하나 질러서 집에서 먹는게 나을듯
배달하면 배달비 쳐받고.
그거싫어서 테이크 아웃할려고 직접갔더니
포장비받고..에이 ㅅㅂ..
그냥 여기서 먹을께요하면 홀비 와 차림비 받고.
ㅋㅋㅋㅋ.참.
매장에서 먹어도 추가
배달시켜도 추가
비오면 또 추가
진짜 답은 에어프라이어인가..
홀비 배달비 포장비.
차라리 추가비용 젤 저렴한거에 맞춰서 가격을 올려줘....
물어볼 생각도 안하게끔..
비올땐 배달 라이더들이 건당 100원이든 500원이든 더 받거든요...-.-a
새로운 배달요금를 예상해 볼까요?
1. 황사요금
와 저 얼마전에 경험한건데 저랑 같네요
전 치킨아니고 다른 음식이었는데
주문할때 미리 말도 안 하고 배달료를 더 받더라구요
뭐 비가 쏟아졌다면 이해는 갈텐데
정말 잠깐 비가 오는듯 하다가 말았는데
(심지어 주문 한참 전에 그쳤던 비)
비와서 추가배달료 달라고 하더라구요
추가하면 추가한다고 미리 말이나 해주던가
천안이에요 저도
비가 올 땐 오토바이 운전하는게 위험하니 위험수당 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수당 더 나가는거는 알겠는데...
그거를 일일이 소비자한테 다 부담시키는게 좀 웃기다는거지...
이렇다가 원가 오르면 원가상승비 받고, 세금 오르면 세금비 받고 알바생 다치면 병원비 받고 다 그럴거아녀
주문별로 특성 살려서 요금 받을 거면
기름 많이 쓴 뒤 튀긴 닭은 좀 할인해주든지...
악천후 추가 요금이라니
10년 후
- 저기 닭집이죠? 후라이드랑 양념한마리요
- 아네 배달해드릴께요 그런데 손님
- 네?
- 얼마까지 알아보셨어요?
- 뭘요?
- 아이고 손님 큰일나실뻔했네 아실지모르겠는데
저희집이 가장 양심적이에요
- 제가 정말 오랜만에 시키는건데
치킨이 뭐가 달라요??
- 그럼요 다른집은 기름값, 튀김옷 값, 튀기는 값, 비 값, 배달값, 포장비, 장마값, 황사값, 오토바이 면허취득세, 임대료, 가맹비, 카드 수수료 다 따로 받거든요
- 네???
- 그거 저희는 그냥 퉁쳐서 이만원만 받아요
- 전단지에는 닭이 한마리 이만원이던데 뭘또 받아요?
- 어이구 손님 정말 뭘 모르시네, 다른데는 더심해여
처음이시라니까 서비스로 무 한팩 넣어드릴께요
- 아.. 저 다음에..
- 아 그러세요 손님, 상담료는 다음달 통신비용에 자동으로 합산되어 청구됩니다
- 네???
아예 납득이 안가는건 아닌데.
비올 땐 실제로 더 위험하고 힘들기도 하니까.
이러다간 폭우 땐 폭우 요금이 더 해질꺼 같고,
너무 복잡해 질꺼 같음.
헛 60 닭 배달요금 받나요? 우리동넨 안받던데
치킨 꾸밈비 등장에 머지않았네요
이러다가 온라인 게임들처럼 치킨집에 전화하면
"제시요" 이럴 기세
비요금 받는 거 나쁘진 않은거 같다.
근데 기존 치킨 가격에 이미 다 포함되어 받던걸 추가로 받는건 문제죠.
배달대행에서 일하는사람으로써...비요금의 개념을 말해봅니다.
일단 저희대행업체도 비오면 할증더붙습니다.보통 500~1000원까지늘어나느데..천원은잘없긴합니다.
비올때 왜할증이붙냐면..사람들이 안나옵니다. 비온다고 출근을안해요..그래서 할증받습니다.그나마좀더나오는편이거든요..
사람이안나오면...주문을하고 1시간30분이상걸리기도합니다..손님들이 안기다려줘요..업소도마찬가지입니다.
업소의경우 늘어난 할증요금때문에 돈을더받습니다.돈을안받으면 마진이 줄기때문이져..
근데여기서 문제가발생합니다. 할증은 500원인데 손님한테는 천원을 부가시키는 마법이죠.. 배달료가 500원있습니다~라고하는건못보셧을껍니다.
보통천원부터...
배달대행의경우 일반배달원보다 1.5배이상비싼게 사실이므로.... 요즘가게에 소속된 배달원은 거의없다고보면됩니다.(중국집제외)
근데사실 제가좀이해안되는부분은...배달료 2천원을 치킨값에 추가시켜 늘리면 사람들이 노발대발합니다만....2천원을 따로배달료라하면 납득합니다..
근데 배달문화가 인건비 낮았을 때 서비스 개념으로 형성된 문화라.. 이제는 좀 받아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함. 엄연히 인건비가 있고 사람이 시간 내어 움직이는 일이고 인건비는 계속 오르고 있고... 다른 나라는 선진국들은 사람이 몸을 쓰는 직업이 임금이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낮은 편이었어서 배달이 서비스 개념이 되었음. 이제는 선진국 반열에 오르고 인건비가 점점 오르고 있는 마당에 계속 무료를 주장할 수는 없는 것 같음. 배달문화 우리나라에만 있어서 참 비교하고 옳다 그르다 판단하기 뭐한데, 사람들은 원래 줬다 뺐으면 납득을 못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불만들도 당연하다 생각.. 외국에서 이런 배달을 하는 경우는 다 비용 발생할 걸.. 내가 이해 안 가는 건 비라든가 테이크아웃 비용이라든가 ㅋㅋㅋ소비자를 설득하는 과정과 정당성 부여 없이 이런 식으로 막 나가니까 문제..
포장비 홀비 같은건 당연히 개소리지만 배달료는 받아야됌.. 저희가게도 대행업체쓰는데 최소 기본료가 2800이고 가게 반경 1키로내가 보통 3000~3300정도입니다. 비오면 할증 500 주말 할증 200이라 4천가까이 되는 경우도 많구요.. 마리당 16000원인데 배달비로 4천원 빠져버리면 닭집는 마진 없다고 봐야합니다.
오토바이 보험료가 얼마나 하는지 아시나요?? 출퇴근용은 싸지만 배달통 있는 배달용 보험료는 1년에 100만원 넘습니다....
그럼 출퇴근용 보험들면 되지 않겠냐 하시겠지만.. 만약 출퇴근용 보험들었다가 사고났을때 배달통 있었거나 배달중이였으면 보험적용 안됩니다.
배달 오토바이 보험료 1년 100만원 넘습니다.. 그만큼 사고가 많은걸 감안해서 높아진점도 있겠죠...
지금까지 적은 노동료로.. 우리가 꿀빨았던건데..
배달비.. 우천시 추가되는것즘은 그냥 내줍시다..
근데 홀비 포장비는 개xx
돈을 내고 먹고 마는건 개개인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만 타업체들은 당당하게 유료배달이라고 고지 되어 있는데, 이 업체는 그런것도 없었네요.
사전고지 없는 배달료도 당황스러운데,
듣도 보도 못한 비요금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황당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느닷없이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어요.
결제전에 구매결정할 수 있도록,
이런건 사전 고지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배달이란게 급속도로 아웃소싱화 되고 있음.
온갖 사고에 시달리는 배달부를 고용하는것보단 건당 배달료를 지불하고 배달시키는게 이득이기 때문임.
그러다 보니 어렴풋하게 잡히던 배달료가 명확하게 잡힘.
문제는 거리, 날씨에 따라 배달료가 할증 혹은 할인 된다는 것임.
이게 어쩔수 없는게 배달하기 좋은 날엔 배달원들이 많이 출근하고 배달하기 나쁜 날엔 적게 출근하다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된것임.
자 그럼 이걸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남은것임.
기존에 하던것처럼 음식값에 적당히 포함시키거나
평균배달료를 메기거나
배달업체에서 요구하는 배달료를 메기거나 해야함.
위에 두가지 방법은 누군가는 손해를 보게 되어 있는 방법이지만 마지막 방법은 그 누구도 손해보지 않음.
맑은날 누구나 일하는 시간에 저렴한 배달료로 배달시키는 사람과
비오는날 심야에 할증된 배달료로 배달시키는 사람은 분명 비용이 달라야 함.
따라서 비오는 날 배달료 500원이 추가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봄.
설마 나중에는 튀김비랑 원재료비 따로 받는거 아니겠지..... 우리가 물을 사먹을거라고 생각치 못했던 때도 있었으니까.....
근데 제가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제조원가에 배달비가 포함 되는거 아닌가요?
일반 회사에서 제조할 때 제조 원가가 수시로 변한다고 소비자가 가갹이 계속 그 때마다 바뀌지는 않죠
원가변동에 부담하는 비용을 그 때 마다 상황에 따라 소비자에게 부담 시키는거
원가가격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소비자에 전가 시키는 거 같네요
머 다 떠나서 꼬우면 다른데 시키던가 안먹던가 판단은 소비자가 결정할 일이긴 하죠
거기 포장1번 배달1번먹엇는데
지들이 실수해서 뼈닭으로 튀겨놓고선 다시 무뼈로 튀겨달라고햇드만
개똥맛치킨으로 튀겨움
진짜 세상에서 이러케 맛없는 치킨 처음먹음 천원도 아깝다 퉷!!!
뼈닭은 먹을만하다만 너무 짯엇고... 60마리는 개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