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위는 딱 30살까지만 할게요

그때 버전으로 들고온다 한들 못이길걸
이세돌 한판 이긴것도 둘대가 거기 밖에없어서 뒀다는거지 거기두면 길이 보인다가 아니여서
꼬이기 못하면 못이기는건 마찬가지일듯

이세돌 당시 알파고라면 박정환이랑 커제 아마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긴 함.
당시 이세돌도 전성기 지난 황혼기였고
박정환이나 커제는 최전성기 구사하니까.
실제로 박정환이나 커제가 알파고랑 둘때 이세돌 보다 기량이 좋을 거임.

이길듯??

이미 한번 졌음 저게 아마 커제이긴버전임
초반에 알파고가 2선 기었는데도 오히려 알파고가 유리해 보이는 기현상

거의 제다이 수련급이잖아. 재능있어보이는 미입학아동때부터 수련시키지

대부분 10살 되기전부터 바둑시작하지
영재들은 시험을보고 연구원에 들어가고
영재들끼리 모여서 천재를 가림
그리고 천재들끼리 모여서 인간이 아닌 사람을 가리고.. 그게 프로가 되는..

박정환 동료가 그러는데
박정환은 바둑을 위해서 태어난거같대
지하철에서도 바둑(묘수풀이)하고 화장실에서도 바둑하고
그런다더라고

중국무협지에서 나오는 고독이 이거 아니냐.....

그거 생각나네. 예전에 학원 원화 선생이 오프라인 모임 한번 나갔는데, 온라인에선 한번도 못 본 작가들이 수두룩했다더라고. 근데 입만 열면 그림 얘기하고, 무슨 습작 수준이 중세 르네상스 그림이라더라 ㅋㅋㅋ

모 외계인이 떠오르는군

고일대로 고였다 해 봐야 곧 나이먹어서 기량 저하에 죽어버리는걸 수천년의 역사가 무슨 소용이랴
괴수들도 역시 걍 현세대의 고수일 뿐이지.

바둑의 경우의 수가 10^170개라서 컴퓨터로 계산해도 수십억년정도 걸려서 무리임....
체스도 사실 10^120개라 사람이 외우는건 불가능

컴퓨터로도 그짓을 못해서 딥러닝을 만든 거니까.

기보 엄청 외우긴 하는데 경우의 수를 외우는 건 아님.

이창호 이후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두각낸 기사들은 그냥 세계구급으로 두각내는 실정임.
이세돌이 칼부림 할 때 박정환이 13세에 프로입단해서 이세돌 눌러버리고 1위 탈환하고 지금 26임.
이세돌 랭킹 뺏은게 아마 20세 되기 전에 1위 탈환도 해서 당시 뭔 거물이 하나 떳나 싶었음.

그 애들 바둑대회 낮은 급수 경기보면 재밌어요.. 서로 줄지어서.. 줄다리기 하고있음 ㅋㅋㅋ

보니 다음주에 승급시험친다고 하네요(30-25급)학원서 한다고 쪼가리 왔더라능.

저희 딸도 딱 25급 에서 그만 뒀다능.. 경기하는걸 봣는데 아무리봐도 바둑으로 대성할거 같지는 않더라능 ㅋㅋㅋ
집이 많으면 이긴다는건 아는지 밑에 쪽에 혼자 집을 만들고 있더라는....

글쵸?..울아들도 물어보면 재미있다고 늘 말은하는데..심지어 학원 바둑원장도 울아들 잘하고 있다고 늘 말하는데..당췌 믿을수가 있어야..학원원장(샘)들은 입바른 소리를 잘해서 신뢰가 안간다능.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것같아서

보통 승급시험 주말에 하니까 같이가서 경기하는거 한번 보세요 ㅎ
직접봐야 알겠더라구요 ㅋㅋㅋ

저렇게 잘나가면 돈 엄청 법니다

우리나라에선 저래 유명한 사람들만 먹고 살만하지 많이 벌려면 중국 쪽 대화에서 성적내야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