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가족 영접, 오토 리뷰논 Auto Revuenon 55mm f1.7 렌즈.
Argus Cintar 55mm f1.7 과는 쌍둥이처럼 닮았습니다.
저는 얼핏 치논에서 만든 것으로 들었는데요...
M42 렌즈의 계보는 넘 복잡하네요.
사진으로 본 것 보단 훨씬 예쁘장하고,
아니, 예쁘장하다기보단 뭐랄까, 좀 더 기계적이고,
그런데 포커스링은 생각 이상으로 부드러운 게 맘에 쏙 듭니다.
신타르 렌즈나 치논 렌즈는 유화붓 보케로 유명하다는데
이 렌즈도 보케는 꽤 이쁘게 나올 것 같아요.
중앙부 선예도는 살짝 부족하지만요.
렌즈 이름도 그렇고 디자인도 고급져 보이네요 축하드립니다!
Revue 의 뜻을 찾아보니 시사풍자극 또는 가벼운 촌극... 정도 되나봅니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
저는 옛날 랜즈들의 모양이 더 이뻐보이더군요.......ㅎㅎ
저도 그런 것 같아요. 물론 요즘 비싼 렌즈들도 이쁘긴 하지만요!
^^ 마음에 드는 나만의 렌즈를 찾으셨다니 좋은 일 입니다
니코르, 주이코, 헥사논, 헬리오스, 코시논, 주피터 등등 제가 이전에 써본 모든 수동렌즈들도 다 좋았어요. 돈만 있음 방출하지 않고 다 모을텐데 안타깝네요!